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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11 “기업트위터의 운영비법, 여기서 확인하세요”

지난주 기업은행 본사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기업트위터운영자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트위터 운영비책’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이미 기업트위터 운영을 오래전부터 시작한 업체들도 많지만, 이제 운영을 시작하거나 아직 시작조차 안한 업체들 입장에선 흥미롭고 재밌는 자리였지요.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는데, 참가자 대부분이 각 기업에서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이었습니다.

이 번 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은 코트윗(기업트위터연대)에 소속된 9개 회사로 KT(@ollehkt), MBC(@withMBC), 대한항공(@KoreanAir_Seoul), 매일유업(@freshmaeil), 동원참치(@dongwon_tuna), 팬택스카이(@gotfeverSKY), 기업은행(@SMART_IBK), 산돌커뮤니케이션(@Sandollcomm), 미스터피자(@mrpizzalove) 9개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업트위터운영에 관련된 발표세션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면 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업트위터 운영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정리해봤습니다.

기업트위터의 위기관리,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
http://goo.gl/LTWh )
 “기업트위터 운영, 이렇게 시작하세요”(
http://goo.gl/sohy
)
MBC, “트위터에서 많은 소리를 듣자”(
http://goo.gl/sohy
)

9개의 업체가 참석한 패널토의다보니 질문의 양보다는 답변의 양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코트윗에 소속된 업체들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운영에 몇 명을 배치하나요?

기 업은행 양성수 과장 - “저는 기업은행에서 온라인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현재 트위터와 기업은행 블로그, 소셜형 블로그, 페이스북을 운영중입니다. 이들 서비스는 모두 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운영에 대한 인력배치는 기업들 성향에 따라 틀리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KT 문종원 매니저 - “KT의 경우 소셜미디어 전담부서가 있는데 20명정도가 업무를 보고 있으며 트위터를 담당하는 사람은 3명입니다. 예전에는 한두명으로 모든 멘션을 처리할 수 있었으나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질문을 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아예 담당자에게 아이디를 부여해서 직접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팬택 고미라 사원 - “트위터를 하게된 목적이 사용자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는 CS팀에서 운영하고 있고, 타 기업들도 트위터를 운영하려는 목적에 맞는 팀에서 운영을 하는 맞는 거 같아요”

대한항공 임진희 대리 - “대한항공은 홍보실에서 개설하고 마케팅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팔로워가 늘어나면서 CS기능 확대가 필요해 CS담당부서에서 전담자가 참여할 계획입니다”

MBC 기형준 대리 - “소셜미디어 배치는 한명이며, iMBC에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방을 해서 앞으로는 개방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 일유업 김은호 사원 - “매일유업 트위터는 MPR(마케팅PR)팀에서 운영하고 있고 트위터 멘션, 이벤트는 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MPR쪽에서 알기 힘든 제품정보에 대한 답변을 CS팀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들을 공유하면서 하고 있어요”

동원참치 정주호 사원 - “마케팅팀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전체 업무가 10이라면 그중 1만 트위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과 소통도 하고 제 스스로 휴식도 취할겸 즐기면서 운영중입니다”

KT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들은 1~2명 정도의 인력으로 소셜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네요. KT는 일찌감치 아이폰으로 인해 일찍 시작했고 제품도 많기 때문에 인원을 확충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미디어 운영자가 가져야할 자질은 무엇인가요?

산돌커뮤니케이션 최형환 연구원 - “제가 보기에는 수다와 넓은 오지랖인 것 같습니다. 소통형 인간, 활발한 성격이 가장 필요한 것 같네요”

미스터피자 윤미선 대리 - “가장 기본적인 자질은 열정이 아닐까 싶어요. 코트윗 운영자들을 만나면 ‘이만한 열정을 가진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될 정도로”

“그리고 자사의 브랜드가 곧 자기인것처럼 생각해야해요. 트위터=업무 라고 생각하면 힘든 점이 많아지죠”

KT 문종원 매니저 - “트위터는 140자 이내에서 같은 내용을 어떻게 전달할지에 대한 촌철살인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팔로우가 많은게 이외수선생님이 아니던가요?”

“이를 위해서는 이메일이나 일기같이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이 하면 효과가 좋을 것 같군요”

*도대체 트위터로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나요?

대한항공 임진희 대리 - “자사의 서비스나 상품군에 대한 홍보도 좋지만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트렌드를 알고, 시기를 맞출 수 있어야 소통도 가능하니까요”

매일유업 김은호 사원 - “콘텐츠가 있어서 트위터를 하는 것이 아닌, 트위터를 하다보니 콘텐츠가 생기더라구요”

MBC 기형준 대리 - “어떠한 방송을 주력으로 밀까하는 고민을 제일 많이 합니다”

기업은행 양성수 과장 - “기업은행을 개인처럼, 인간적으로 나눌 수 있는 얘기들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팔로워/팔로잉이 모두 0으로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팔로워를 모아야 하죠?
 
이 질문에는 대부분의 기업트위터 운영자들이 같은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인이나 타업체 트위터를 통한 친구 소개(트친소) ▲RT/팔로잉 이벤트 ▲관심사 있는 사용자들을 직접 팔로우 하는 방법을 소개하더군요.

그러나 최근에 와서 RT/팔로잉 이벤트는 너무 식상할뿐더러 체리피커가 많아 그리 도움이 안된다고 합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은 트위터 운영을 길게 잡고 천천히 팔로잉을 늘려가는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기업트위터 운영에 대해 더 물어볼 것이 있으면 해시태그 #cotwt 을 붙인후 질문을 날리면 코트윗 관계자분들이 직접 답변을 주신다고 하네요.

2010/10/11 14:05 2010/10/11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