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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미술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2in1 태블릿 ‘서피스프로4’ 론칭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피스프로4의 사양과 성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금 일찍 도착한 탓에 서피스프로4를 조금 더 오랫동안 만져볼 수 있었다. 서피스프로4는 전작 서피스프로3와 유사한 모습을 지녔다. 차이가 있다면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이 상단으로 이동했고, 서피스펜이 좌측에 자석을 통해 붙는다는 것. 화면도 12.1인치에서 12.3인치로 아주 소폭 커졌다. 물론 체감하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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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식 키보드인 ‘타입커버(Type Cover)’는 전작대비 상당히 좋아진 느낌이 들었다. 우선 키 간격이 생겼다. 서피스프로3용 타입커버는 키가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보기엔 이뻤을지 몰라도 실제 사용하기엔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흐르는 듯한 타이핑을 즐기는데, 키가 모두 붙어있다보니 키 위치가 헷갈려서 빠른 타이핑이 힘들었다. 신제품은 키 간격을 넓게 둬서 위치가 헷갈리는 불편함은 없었다.

키감도 향상됐다. MS에서는 이를 두고 ‘랩탑에 준하는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라고 지칭했는데 사실은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다. 키압이 적당히 높아 쫀득한 느낌이 일품이다. 지문인식 모듈이 적용된 타입커버도 있는데, 현재 북미에서만 판매중이다.

트랙패드는 전작대비 40% 확대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북 에어보다는 작은 느낌이다. 최대 다섯손가락 입력을 지원하는데, 맥북처럼 다양한 제스처를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근데 트랙패드의 세로 길이가 좀 짧아서 4~5손가락 제스처는 좀 불편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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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펜은 편리했다. 적당한 굵기를 갖춰 잡기 편했고, 펜 앞에 달린 팁은 적당한 마찰력을 가지고 있어 쓱쓱 쉽게 필기가 가능했다. 참고로 별매되는 서피스펜을 구입하면 팁을 교체할 수도 있다. 또 서피스펜은 1024 레벨의 압력을 감지한다고 한다. 테스트해보니 힘을 더주고 덜주고에 따라 굵기가 달라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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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펜 후면은 버튼식이다. 한번 누르면 원노트, 연속으로 두 번 누르면 클리핑(스크린샷), 꾹 누르면 코타나가 작동한다. 원노트에서는 지우개로도 쓸 수 있다(단, 픽셀이 아니라 획 단위로 지워진다)

윈도10에 탑재된 안면인식 기능 ‘윈도 헬로’도 적용됐다. 다만 인텔 리얼센스 3D 카메라가 아니라고 한다. 향후 서드파티 3D 카메라로도 윈도 헬로를 쓸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서피스프로4의 구성품은 단촐하다. 서피스프로4 본체, 서피스펜, 어댑터, 사용설명서. 타입커버는 별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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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프로4의 성능을 체험하기엔 애플리케이션을 동작해볼 수 없었고, 시간도 짧아 상세히 서술하긴 힘들지만 노트북을 대체하기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만큼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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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06:00 2015/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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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윈도 시작 버튼이 2년 만에 윈도10을 통해 귀환했다. 새로운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이것만으로 윈도10의 성공을 점치기는 이르나, 분명 시장의 반응은 나쁘지 않을 것이란 예감이 든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1일(현지시각) 미국 레드먼드 본사에서 윈도10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윈도10을 공개했다.

MS는 그 다음날인 22일 윈도10 기술자 프리뷰(Technical Preview) 버전을 공개했다. 새로운 운영체제에 관심이 많던 기자는 재빨리 32비트 윈도10 TP 이미지를 내려받아 가상머신에 설치해서 사용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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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갔던 ‘시작’ 버튼이 다시 돌아왔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부분은 역시 시작 버튼이었다. 윈도7까지 쓰이던 시작 메뉴는 물론이고 라이브 타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대다수의 비평가들은 윈도8의 실패가 바로 시작 버튼의 부재라고 지적했다. 윈도의 핵심 기능이었던 시작 버튼이 라이브 타일을 호출하는 버튼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의 실행에서부터 검색, 설정, 시스템 종료까지 모든 기능을 집약시켜둔 시작 버튼이 사라져 사용자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일부에서는 윈도7 버전의 시작 버튼을 되살리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판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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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윈도10의 시작 메뉴를 살펴보자. 왼쪽에는 기존 윈도에서 사용됐던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목록이 나오며, 오른쪽에는 라이브 타일이 위치하고 있다.

라이브 타일은 사용자 기호에 따라 위치를 이동시킬 수 있으나, 크기 조정은 안돼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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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사용자이거나 기존 라이브 타일에 적응한 사용자들은 시작 메뉴 우측 상단에 있는 확장을 클릭하면 기존 윈도8의 타일 스타일로 변경할 수도 있다.

◆검색의 강화, 빙(bing)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까

윈도10 시작 버튼 우측에는 검색창이 존재한다. 안드로이드에서 채택한 검색 위젯과 비슷한 모습을 띠고 있는데, 로컬 파일 검색이나 설정 호출 등을 비롯해 웹, 장소, 약속 검색과 같은 기능도 통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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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웹검색은 빙(bing.com)을 통해 이뤄지며, 완벽한 url을 입력할 경우에는 인터넷익스플로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구글 검색을 기본으로 탑재하면서 국내 모바일 검색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던 것처럼 MS도 빙 검색을 기본으로 탑재해 검색 점유율을 높이려는 의도가 읽혀진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빙의 검색품질이 썩 좋지 않기 때문에 큰 영향은 끼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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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코타나(Cortana)다. 코타나는 구글 나우, 애플 시리와 같은 음성인식 기반 개인비서 애플리케이션이다. 코타나는 특히 사용자의 온라인 사용 습관을 분석해 접속할 웹사이트를 추천해줄 수 있도록 사용자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타나는 현재 영어로만 사용할 수 있는데, 음성인식의 품질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사용자 발음의 특징 등을 학습해 보다 인식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 맥OS가 생각나는 ‘멀티태스킹’과 ‘알림창’

윈도10에는 멀티태스킹 버튼이 새롭게 생겼다. 이 버튼은 좁은 바탕화면에서의 작업효율을 높이기 위해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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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치, 혹은 그 이하의 노트북, 태블릿PC에서 웹브라우저와 워드프로세서, PDF리더 등 많은 프로그램을 구동할 경우 작업 전환이 매우 번거로웠다. 알트(alt)+탭(tab)의 한계가 명확한 것도 이유가 될 것이다.

MS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멀티태스킹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이는 여러개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실행됐을 때, 작업(프로그램) 전환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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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사용하는 사람은 눈치 챘겠지만, 윈도10의 멀티태스킹 사용자인터페이스(UI)는 맥의 미션컨트롤(Mission Control)과 거의 유사하다.

맥의 미션컨트롤이 창을 여기저기 분산시켜 놓았다면, 윈도10은 일렬 배치한 것이 차이점이다.

윈도10에는 멀티윈도 기능도 탑재됐다. 이 기능은 기존 바탕화면 외에 새로운 바탕화면을 만들어서 별도의 작업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 역시도 맥의 미션 컨트롤과 유사하나, 멀티윈도 기능은 오래전부터 서드파티 등을 통해 구현, 제공됐던 기능이기 때문에 따라했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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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알림창을 소개한다. 알림창도 맥의 알림센터를 닮아있다. 알림창은 시스템 메시지(업데이트 등)를 비롯해 윈도 애플리케이션(메일, 캘린더 등)들이 보내는 알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우측 하단의 알림 버튼을 누르면 우측에서 슬라이드돼 나타난다.


알림창 하단에는 태블릿모드 전환, 디스플레이, 가상사설망, 와이파이 등 시스템 설정을 할 수 있는 버튼도 자리 잡고 있다.

1월 30일 현재 대부분의 메신저, 동영상 플레이어 등은 정상으로 동작함을 확인했으며, 인터넷 뱅킹의 경우 호환성의 문제로 사용이 불가능했다.
2015/01/30 06:02 2015/01/30 06:02


구글코리아가 한국 개발자 생태계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올 하반기부터 개발자 발굴, 육성을 비롯해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에 더 많은 힘을 쏟을 계획이다.

(관련기사 : 구글 “한국 개발자들 위해 생태계 만들 것”)

구글코리아는 지난해부터 개발자를 발굴하기 위해 ‘해커톤’이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커톤은 코딩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대회다. 또 한국 개발자들을 위한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인 코드잼을 개최하고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국내 개인 및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K-스타트업’을 4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해오고 있다.

구글코리아가 개발자 지원에 가장 많은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커뮤니티 활동 지원부분이다. 구글 개발자 그룹(GDG)를 비롯해 오픈웹,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발표 이후 개발자들과 IT업계 관계자들은 구글코리아의 행보에 주목하면서 몇가지 아쉬운 점을 이야기했다.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해 여전히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개발자 지원은 운영체제(OS)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S가 제시하는 플랫폼에서의 빠르고 생산성 높은 개발을 위한 제품 및 기술적 지원과 함께 개발자들이 신기술 정보 습득과 트렌드 파악, 그리고 경험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까지 개발자를 위한 지원에 있어서 가장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공통적인 평가이다.

MS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전담하는 팀인 ‘개발자 및 플랫폼 사업본부(Developer and Platform Evangelism Team)’를 두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의 이벤트나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서 꾸준히 개발자 지원을 늘려 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프로그램을 통칭하는 MSDN은 가장 대표적인 개발자 프로그램으로 각종 개발 테스트 제품(OS, 비즈토크, 커머스, 쉐어포인트, 오피스, 비지오) 등을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개발자들이 MSDN에 가장 큰 점수를 주는 부분은 바로 MSDN 사이트다. MSDN 사이트에는 개발자 센터, 라이브러리 등 분야별 기술 문서 300만 건 이상이 담겨있다. 대부분의 기술문서는 한글로 번역돼 있으며, MS에서 제공하는 SDK(소프트웨어개발도구), API(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 등 역시 한글화가 잘 돼 있다.


영어권 국가가 아닌 나라의 개발자들이 초기에 가장 높은 벽을 느끼는 부분이 바로 언어다. 영어를 익숙하게 쓰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기술 문서를 봐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구글 역시 개발자 센터(https://developers.google.com/)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90% 이상이 영어로 기술돼 있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자들이 많다고 한다. 물론 중급, 고급개발자가 되면 언어의 장벽은 없으나, 초급 개발자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를 밝힌 구글코리아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술 문서들의 한글화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국내 많은 개발자들은 밤잠을 설쳐가며 구글I/O, 애플WWDC를 시청한다. 구글의 개발자 행사인 ‘구글I/O’를 한국에서 진행해보는 것도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좋은 기회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MS의 기술전도사(테크에반젤리스트) 시스템도 구글이 참고할 만 하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한국MS 기술전도사들을 알고있다. 국내 대표적인 IT커뮤니티에서 한국MS 에반젤리스트들은 유명인사다. 그들은 개발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강의도 진행한다. 에반젤리스트 블로그,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 개발자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20년이 넘게 개발자 생태계를 만들어온 MS와 이제 개발자 지원을 본격화하는 구글을 비교하는 것은 사실 어불성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구글이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개발자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2/07/24 11:06 2012/07/24 11:06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익스플로러9(IE9) RC버전(Release Candidate version)는 ‘IE역사상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하는데 이견이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전까지 IE의 성능이 뛰어나지 못하다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과거 제품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MS는 지난달 13일 IE9 RC버전을 공개하고 IE9 정식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IE9 RC버전에서는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인 챠크라 엔진을 통해 IE9 베타 버전보다 35%의 속도 개선을 이뤄냈으며 HTML5 지원을 강화해 상호운용성을 높였다.

특히 HTML5의 위치정보서비스(Geolocation)를 추가로 지원, 관련 API들을 사용해 위치 기반 웹서비스의 개발을 쉽게 했다. 또한 H.264와 웹M(WebM) HTML5 비디오 압축 기술을 모두 지원해 사용자들이 웹 비디오 콘텐츠를 즐기는데 있어서 제약이 없도록 했다.

IE8까지 고집하던 주소표시줄과 검색박스를 하나로 합친 ‘원박스’부터 강화된 다운로드 관리 직관적인 UI, 액티브X(Active-X) 관리 기능은 IE9이 기존의 버전과 확연히 다른 컨셉으로 제작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포스팅에는 IE9 RC버전이 파이어폭스, 크롬과 비교했을때 어떤 점이 우월하고, 얼마마큼의 성능을 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각 브라우저들의 브라우징의 경험은 사용자들이 주력으로 쓰는 브라우저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외했다.

먼저 IE9은 모질라 파이어폭스, 구글 크롬에 비해 넓은 브라우징 환경을 제공한다.

<(좌측부터) IE9 RC, 파이어폭스4베타12, 크롬9>


이는 메뉴바를 숨기고, 브라우저 탭을 원박스 우측에 배치했기 때문이다. 원박스는 IE9부터 채택된 새로운 주소입력바로, 주소를 입력하면 그 주소로 이동하고, 검색어를 입력하면 지정된 검색엔진의 검색결과를 보여주게된다. 이 단일주소바는 일찍이 구글 크롬에서 채택된 바 있다.

대신 주소표시줄에 해당하는 원박스의 영역이 대폭 축소됐다. 사용자들이 긴 주소표시줄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플러그인 기능을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IE9에 탑재됐다. 즉, 플래시나 자바와 같은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기능은 ‘메뉴-안전-플러그인’ 영역에서 조정이 가능하다.



다운로드 기능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됐다. IE8까지 단독적으로 노출되던 다운로드 창이 하단으로 내려와 사용자에게 다운로드 여부를 물어보며, 다운로드를 실시할 경우 보안 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다운로드된 파일들은 ‘다운로드 보기 및 추적’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운로드 관리자는 MS에서 웹사이트들의 정보를 수집해 위험한 사이트에 접속, 자료 내려받기를 시도시 경고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Acid3와 HTML5지원 테스트도 실시해봤다. Acid3는 웹 브라우저가 (DOM, 자바스크립트 등) 얼마나 잘 웹 표준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검사하는 테스트다.


<(위쪽부터) IE9 RC, 파이어폭스4 베타12, 크롬9>


Acid3 테스트 결과(100점 만점) IE9 RC버전은 95점, 파이어폭스는 100점, 크롬 역시 100점을 기록했다.

Acid3 점수가 95점인 이유는 파이어폭스나 크롬보다 성능이 떨어져서가 아닌 CSS3에서 대체할 수 있는 기능(SMIL애니메이션, SVG폰트)을 삭제했기 때문이다.

HTML5지원 테스트(300점 만점)는 다소 떨어지는 결과를 나타냈다. IE9 RC버전은 116점, 파이어폭스는 207점, 크롬은 231점으로 나타났다.



IE9 RC버전의 점수가 낮은 이유에 대해 한국MS IE에반젤리스트 황리건 차장은 “HTML5테스트는 브라우저가 얼마나 HTML5기능을 많이 지원하는지의 여부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제안중인 기능도 테스트에 포함되기 때문에 점수가 낮을 수밖에 없다. 특히 IE의 경우 점유율이 높아 한번 채택한 기능을 다시 빼기 힘들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HTML5 기능을 탑재하고 있기때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W3C(World Wide Web Consortium,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은 IE9 플랫폼 프리뷰의 여섯 번째 버전(IE9 UI미탑재)이 구글 크롬(7.0.517.41) 베타, 파이오폭스 4 베타6, 오페라 10.60, 사파리 5.0.7533.16과의 테스트 결과 엘리멘트객체 메소드(getElementsByClassName)와 캔바스(Canvas)를 제외한 평가 부문에서 모두 완벽하게 구동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힌바 있다.



IE9이 자랑하는 것중에 하나가 그래픽 가속 기능이다. IE9에서는 그래픽가속기능을 사용해 2D/3D 렌더링 기능의 성능이 높아졌다. 그래픽 처리를 PC의 CPU(중앙처리장치)에서만 처리하는 것이 아닌 GPU(그래픽처리장치)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높은 웹브라우징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아래 유튜브 영상들은 IE9 RC, 파이어폭스4, 크롬9에서 실제로 테스트한 영상들이다.











이번에 사용해본 IE9 RC버전은 지난해 출시된 IE9 베타버전에 비해 퍼포먼스가 다소 높아졌으며, 은행사이트들도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다만 64비트용 윈도7용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2 버전이 출시되지 않아 몇몇 사이트에서는 오류를 뿜어낸 점은 아쉽다. 다만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2버전 대신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스퀘어를 설치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작동한다.

황 차장은 “IE9 정식버전 출시와 함께 플래시 플레이어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IE9의 정식버전은 오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2011/03/13 23:42 2011/03/13 23:42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7이 출시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얼마전 한국MS에서는 윈도7의 국내 판매량이 400만 카피라고 밝히며 고무적인 기록을 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MS에서는 윈도7을 ‘웹’, ‘소셜’, ‘클라우드컴퓨팅’을 모두 아우르는 운영체제로 만들겠다는 전략도 발표했습니다.

이 전략은 인터넷익스플로러(IE)9으로 ‘웹’ 영역을 담당하고, 윈도 라이브 에센셜을 바탕으로 ‘소셜’과 ‘클라우드컴퓨팅’을 구현한다는 계획이죠.

그러나 여기서 의아한 점이 있습니다.

IE9과 윈도 라이브 에센셜 모두 윈도비스타 이상의 운영체제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윈도XP 사용자는 최근에 출시된 MS의 신규 소프트웨어의 사용은 커녕 설치조차 불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미국 리서치업체인 넷애플리케이션스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윈도XP 점유율은 여전히 6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비해 10%p 하락하긴 했으나 여전히 전체시장에서 절반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윈도XP입니다.

아직까지 많은 사용자가 남아있는 윈도XP의 지원을 일체 중단한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여기서 지원은 윈도XP SP3에 대한 지원이 아닌 신규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을 의미합니다. 윈도XP의 공식적인 지원은 오는 2014년까지입니다.)

우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IE9을 비롯해 윈도 라이브 에센셜은 윈도비스타부터 지원하는 기능이 대폭 탑재돼 있어 어쩔 수 없는 판단이었다”

이는 사실입니다. IE9이 가장 자랑하는 부분은 그래픽 가속 기능이고, 이 기능은 윈도비스타부터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해당 운영체제에 탑재돼 있지 않은 기능은 빼버리고 배포하면 안될까요?

운영체제별로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를 충분히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기업이 단지 ‘그래픽 가속기능’이 없다고 애초에 윈도XP용 버전을 배포하지 않는 것은 윈도XP 사용자들에게는 불행입니다.

저는 윈도XP와 함께 구글 크롬과 파이어폭스, MS IE6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IE6나 IE8이나 큰 차이가 없고, 주로 사용하는 용도가 아이러니 하게도 ‘비표준 웹환경’에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IE9베타가 윈도XP용으로 출시됐다면, 아마 저는 IE9베타를 사용했을 것입니다. IE9베타는 상당히 빠르고 웹표준도 잘 지키는, 매력적인 브라우저임에는 분명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MS가 IE9베타 출시때 내건 슬로건은 ‘웹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윈도XP 사용자들은 ‘웹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서는 IE를 아예 쓰면 안됩니다. 윈도XP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최신버전의 IE는 IE8버전이기때문이죠.

IE8은 웹표준성과는 거리가 먼(?) 브라우저입니다. CSS와 자바스크립트, XML 등 웹 표준 항목과의 호환성을 테스트하는 ‘Acid3’에서 ‘애플 사파리4 베타’는 100점을 맞은 반면 IE8은 20점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구글 크롬 역시 95점을 넘어섰지요.

그래서 이번에 출시된 IE9베타의 경우는 웹표준에 많은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Acid3 테스트에서 95점을 기록하며 ‘웹표준’을 지킨 브라우저라고 열심히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설치·사용은 윈도7부터 가능하니 문제가 된다는 것이죠.

자, MS의 입장을 이렇게 정리하면 될까요?

“윈도XP 사용자들은 ‘웹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서, 안타깝지만 타 브라우저를 사용하거나 윈도7을 구입하세요”

라고 말이죠.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IE9베타의 평가는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컴퓨터월드를 비롯한 많은 외신들은 “IE9의 기능은 기대했던 것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끝에는 단서가 붙어있습니다 “그러나 IE9의 점유율 상승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아직까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운영체제인 윈도XP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미 전세계 IE 점유율은 50%이하로 떨어졌습니다(스탯카운터 9월 49.87%). 자사의 새로운 운영체제를 판매하기 위한(?) 전략일지도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IE의 점유율은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0/10/26 08:17 2010/10/26 08:17


전세계의 네티즌들과 개발자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9(IE9)의 베타버전이 오늘(16일) 발표됐습니다.

올해 초부터 개발자 프리뷰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뛰어난 그래픽가속능력으로 사용자들의 환호를 받았던 IE9의 기능과 성능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C의 성능 최대한 활용, 빠른 속도 구현

IE9은 브라우징 성능 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탑재했습니다. 그 신기술이란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이용해 웹브라우저 상에서도 컴퓨터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이전 브라우저들이 콘텐츠 구동을 CPU에만 의존했던 반면, IE9은 브라우저 상의 그래픽 처리의 많은 부분을 CPU가 아닌 GPU(Graphic Processing Unit)에 할당한다는 것이죠,

이 기능이 도입되면서 그래픽과 동영상이 많이 구현된 화려한 사이트에서도 콘텐츠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자간담회때 발표됐던 한국MS 황리건 과장의 프레젠테이션 동영상을 잠시 감상하시면서 IE9과 파이어폭스의 성능을 한번 비교해보시죠.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 도입 & HTML5, CSS3 지원

또한 IE9에서는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도입하여 웹 페이지 및 웹애플리케이션 구현 속도도 IE8 대비 약 11배 이상 빨라졌습니다.

한국MS의 이석현 부장은 “구글 크롬 7.0 자바스크립트 엔진과 IE9 자바스크립트 엔진(Chakra, 챠크라)의 처리속도를 비교한 결과 20ms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만큼 빨라졌다는 것이죠.

HTML5, CSS3의 지원도 빼놓을 수 없죠.

IE9은 차세대 웹 표준을 지원하는 브라우저로서, 개발자들과 사용자가 원하는 풍부한 웹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가능케 하는 기술 표준인 HTML5 뿐만 아니라, CSS3, SVG 등 다수의 웹 표준을 지원합니다.

이로 인해 개발자들은 IE9를 위해 작성한 웹페이지나 프로그램이 다른 브라우저에서 그대로 동작하도록 개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IE9이 HTML5 표준을 지원하여 IE9 사용자들은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도 동영상 및 음성 프로그램을 재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번에도 역시 황리건 과장의 프레젠테이션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한번 보시지요.




이번에는 다음 로드뷰가 IE9에서 정말 원활하게 돌아가는 영상입니다.



아참 웹표준 준수의 공인(?) 점수인 ACID3에서 IE9 이 100점 만점에 95점을 받았네요.이부분은 저 스스로도 좀 놀랬습니다. 대단하군요.

◆사용자 중심의 심플한 인터페이스

IE9은 브라우저 중심이 아닌 웹사이트 중심이라는 원칙에 기반해 사용자가 보고자 하는 웹사이트가 좀더 돋보이게 하는 심플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뒤로 가기’ 등 브라우징에 꼭 필요한 제어 버튼만 기본 프레임에 유지하고 웹사이트가 보여지는 영역을 최대화하여 사용자들이 사이트 자체에 주목하도록 했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뒤로 가기 버튼이 정말 커졌습니다. 사용자들이 뒤로가기 버튼은 자주 써도 앞으로 가기 버튼은 잘 안쓴다는 점을 잘 살렸네요.

◆크롬과 파이어폭스의 장점을 가져오다

IE9은 사이트 고정 (Pinned site), 점프 목록(Jump List), 탭(Tabs) 분리, 에어로 스냅(Aero Snap) 등 윈도우 7의 주요 기능을 적용해, 웹 서핑이 한층 편리해졌습니다.
 
IE9에서는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를 윈도우 작업표시줄에 고정시켜두면 브라우저를 별도로 실행하지 않고도 바로 원하는 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사이트의 URL 왼쪽에 있는 아이콘을 작업표시줄로 가져오면, 해당 사이트의 고유 아이콘과 색상이 작업표시줄 상에서 그대로 표시되는 점도 편리합니다.
 
여러 웹 사이트를 열어 놓고 작업을 할 때 ‘탭 분리’ 및 ‘에어로 스냅’ 기능을 활용하면 편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능은 구글 크롬이 원조죠.

◆보안 기능 강화


IE9은 추가적인 보안 기능의 탑재로 한층더 강화된 보안 기능을 자랑합니다.

IE9의 ‘스마트 스크린 필터’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사이트를 방문하려 할 때 사용자에게 경고를 알려줌으로써 맬웨어(Malware)와 피싱(Phishing)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주죠.
 
특히, IE9에는 ‘스마트 스크린 신뢰도(reputation) 필터’가 새롭게 도입됐다. IE9는 사용자가 신뢰도가 검증되지 않아 유해할 가능성이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려 할 때, 유해 가능성에 따라 단계별로 경고를 해줍니다.

그러나 아직 IE9 베타를 설치하기에는 조금 이른 것 같습니다. 한국MS에서 “국내 모든 웹사이트들이 정상작동한다고 보장할 순 없다”고 전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황 과장은 “웹표준에 맞춰진 사이트들은 IE9 베타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나, 현재 몇몇 은행 사이트들은 IE9에서 동작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경쟁사의 좋은점은 받아들이고 MS의 특징을 제대로 살린 IE9, 국내 사용자들에게 더 뛰어난 웹 경험을 줄 수 있도록 힘써줬으면 좋겠습니다.

2010/09/16 14:13 2010/09/16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