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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어(면) 방식의 지문인식, 정말 빠르네”

“낮잠(doze) 기능, 배터리 소모 감소를 체감하긴 아직”
“USB-C 단자, 빠르고 편하긴 한데 범용성은 글쎄…”


2주 동안 구글 넥서스5X를 사용해보며 느낀점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이 정도로 말할 수 있다. 지문인식이나 도즈(doze), USB-C 등이 새롭긴 하지만 혁신적이진 않다. 물론 구글 참고용 스마트폰(레퍼런스폰)의 특징이다.

지난달 20일, 잘쓰고 있던 LG G2를 팔아버리고 넥서스5X를 구매했다. 구글 레퍼런스 기기는 벌써 네번째다.  HTC의 넥서스원, LG전자 넥서스4, 에이수스 넥서스7(2013), 그리고 LG전자의 넥서스5X. 사용자들이 레퍼런스 기기를 사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내 경우에는 통신사 선탑재(preload) 애플리케이션이 없고, 취향대로 마음껏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컸다. 최신 사양이 아니라는 점은 오히려 강점이다. 그만큼 저렴한 가격 책정이 가능하니까.

넥서스5X는 전작 넥서스5의 뒤를 잇는 구글의 핵심 레퍼런스폰이다. 핵심 레퍼런스인 이유는 넥서스 시리즈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X’가 붙어있기 때문이다. 실제 넥서스 시리즈의 박스를 살펴보면 X’가 형상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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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사양을 살펴보면 우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 808 MSM8992를 채택했다. ARM Cortex-A57 듀얼코어 CPU, ARM Cortex-A53 쿼드코어 CPU에 빅리틀(big.LITTLE)을 적용한 헥사코어 프로세서다. 여기에 그래픽은 퀄컴 아드레노 418, 램은 LPDDR3 2GB가 들어갔다. 내장메모리는 16GB와 32GB로 나뉜다.

디스플레이는 5.2인치 고화질(풀HD, 1080*1920)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했다.  후면카메라는 1200만 화소를 지닌 소니의 엑스모어 이미지센서(1/2.3인치)가 쓰였다. 앞서 언급한것처럼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인식 모듈이 탑재됐다. 입출력 단자로는 USB-C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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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와 비슷한 사양, 그런데도 왜 이렇게 느릴까?

넥서스5X의 사양만 본다면 최신 스마트폰과 견주어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성능평가(벤치마크) 애플리케이션 ‘긱벤치3(GeekBench3)’로 측정한 넥서스5X의 싱글코어 점수는 1220, 멀티코어는 3400 정도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용시에는 이전에 쓰던 LG G2보다 느리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었다. 일각에서는 마시멜로부터 무조건 적용된 암호화(encryption)때문이라는 추측도 내놨으나, 암호화를 해제한 뒤에도 버벅거리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다. 특히 일부 개발사에서 만든 앱들은 제대로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느린 구동을 보여줬다. 이는 안드로이드 마시멜로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라 추정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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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불편함은 사진 촬영에서 극대화된다.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때 셔터를 눌러도 사진이 바로 찍히지 않는다. 광학식 손떨림방지(OIS)가 없다보니 소프트웨어로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미지 프로세서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HDR+를 적용하면 저장되는 시간은 더 오래 걸린다. 이미지센서가 커져도 이미지 프로세서가 이를 받쳐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다.

◆훌륭한 지문인식

넥서스5X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신기능은 바로 지문인식이다. ‘넥서스 임프린트(Nexus Imprint)’라는 기능으로 탑재된 지문인식 모듈은 에어리어 방식을 채택해 엄청난 인식속도를 자랑한다. 다만 지문인식 모듈의 위치가 스마트폰 후면에 있어 사용자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경우 전면 홈버튼에 지문인식 모듈을 넣었기 때문이다.

후면에 지문인식 모듈이 있다보니 스마트폰을 책상 등에 놓아뒀을 때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무조건 스마트폰을 들어서 확인해야 한다. 다만 지문인식 모듈에 갖다대기만 하면 화면이 켜지고 잠금이 해제되는 방식이라 그나마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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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C, 고속충전은 가능해졌지만…

넥서스5X를 구입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품을 개봉하면서 깜짝 놀랬을 것이다. 너무나 단촐한 구성은 둘째치고, USB 케이블이 USB-C to USB-C이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USB-C 단자를 채용한 PC는 거의 없기 때문에 PC와 넥서스5X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별도의 A-C 케이블이나, 어댑터가 필요한 상황.

하지만 USB-C를 채용해 좋은 부분도 있다. 방향에 상관없이 꽂을 수 있다는 점은 기본이고, 고속충전이 가능해졌다. 넥서스5X와 함께 제공되는 충전기는 15W의 출력을 갖췄는데, 이를 사용하면 고속충전이 된다. USB-C 단자의 전력을 측정할 수 있는 멀티미터가 없어 정확히 측정해보진 못했으나, 일반충전 속도의 약 2배 정도로 보인다. 주문한 멀티미터가 오면 C-C, A-C에 대한 충전량에 대해 다시 한번 기사를 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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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doze) 기능의 효용은

낮잠 기능은 안드로이드 마시멜로부터 탑재된 배터리 최적화 기술이다. 일정 시간 반응이 없을 경우 스마트폰이 낮잠을 자게 된다. 낮잠 기능이 활성화되면 네트워크 차단, 백그라운드 작업 차단, 무선랜 검색 차단 등 대부분의 네트워크 작업이 중단된다.

알람이나 음악 등은 낮잠 모드에 들어가더라도 정상적으로 작동되며, 구글 GCM(Google Cloud Message)을 사용하는 앱의 경우 푸시를 받을 경우에만 네트워크가 다시 붙게 된다. GCM 푸시를 받으면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모든 앱들이 상태를 갱신하고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을 깨우는 빈도가 줄어들게 되므로 그만큼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다.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일정 시간 반응이 없을 경우’는 말그대로 가만히 두는 것을 뜻한다. 스마트폰을 움직이면 낮잠 모드는 해제된다. 즉, 대기전력을 줄이는 기능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
2015/11/09 06:00 2015/1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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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2015에서 LG전자가 신박한 제품을 하나 선보였다. 4단으로 접히는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 키보드(Rolly Keyboard)’가 그 주인공이다. 당시 정보기술(IT)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롤리 키보드를 구입하고 싶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이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휴대용 블루투스가 없었음을 방증한다.

롤리 키보드는 두루말이를 말듯이 4단으로 접고 펼 수 있는 제품이다. 키보드를 펴면 263*103.7*14.8mm 크기의 미니키보드로 변신된다. 접으면 263*25.3*25 .3mm 정도의 막대 형태로 변형돼 휴대성이 좋다. 무게는 145g으로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무게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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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전원 버튼은 없고 펴면 켜지고, 접으면 꺼진다. 또, ‘듀얼 페어링(Dual Pairing)’ 기능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2개 기기를 블루투스로 동시에 연결해 키보드 변환버튼으로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롤리 키보드는 AAA 건전지 하나로 하루 평균 4시간 사용 기준, 약 3개월동안 사용 가능하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든 운영체제와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휴대용 키보드도 키감은 중요하다. 작게 만들었지만 이상한 키감으로 시장에서 사라진 수많은 키보드 제품을 떠올려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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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 키보드의 키감은 나쁘지 않다. 일반 키보드보다 크기는 작지만 키캡 크기는 17mm 로 꽤 크기 때문에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로 키캡 높이가 낮고 압력이 높아 생각보다 힘을 많이 줘야 눌러지는 점은 적응이 필요할 것 같다. 또 크기를 줄이기 위해 숫자키열을 펑션(fn)키의 형태로 만들었다. 숫자키를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불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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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감을 테스트하기 위해 애국가를 입력해봤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다만 접히는 부분으로 인해 키 열 사이가 깊다. 이로 인해 타이핑을 할 때 깊은 홈에 걸려서 당황하기도 했다. 이부분 역시 적응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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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조금 비싸다. 해외에서 119달러에 출시됐다. 환율을 적용하면 13~4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LG전자에서 “해외보다는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될 것”이라고 밝혀 국내가격은 12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9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2015/10/16 06:00 2015/10/16 06:00
매년 10월 일본에서는 ‘굿 디자인 어워드’가 열린다. 이 행사는 일본 산업디자인 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행사로 독일의 ‘레드닷’과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공모전으로 꼽힌다.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하고 수상작에는 ‘G-Mark’가 부여된다

올해는 총 3658개의 제품이 출품돼 이중 1337개 제품이 수상했다. 모든 제품을 전부 살펴볼 수는 없고 ‘굿 디자인 베스트 100’에 들어간 국내 기업 제품과 기자 취향에 맞는 제품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편 수상작은 10월 30일~11월 4일까지 일본 도쿄 미드타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는 디스플레이 측면 가장자리를 ‘엣지’로 처리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JIDPO는 엣지가 사용자경험(UX) 향상에 도움을 주고 이것이 스마트폰 디자인에 통합돼 있다는 점에 대해 호평했다.

<사양> ▲삼성 엑시노스7420(64비트 옥타코어) ▲3GB 램 ▲32/64/128 내장메모리 ▲5.1인치 초고화질(QHD, 1440*2560) 디스플레이 ▲전면 500만, 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무선충전지원 ▲배터리 2600mAh ▲무게 13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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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TV(모델명: 65EG9600)


LG전자의 초고화질(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는 측면 두께가 5.8mm에 불과한 아트 슬림(Art Slim) 디자인과 과하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인 스탠드 디자인이 호평을 받았다.

<사양> ▲65인치 커브드 UHD OLED 디스플레이 ▲응답속도 ~3ms ▲U클리어+ 엔진 ▲20W 하만카돈 서라운드 스피커 ▲웹OS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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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드제로 싸이킹(모델명: VK9401LHAN)


LG전자 코드제로 싸이킹은 메탈 디자인을 채용해 고성능 무선청소기 이미지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JIDPO는 휠을 투명하게 만들어 내부 기어의 움직임을 표현한 것도 좋은 디자인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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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공기청정기 헤라


위닉스 공기청정기 헤라는 사용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아이콘을 적용한 디스플레이, 공기 질을 나타내는 전면 컬러 LED 인디케이터 등 인터랙티브 디자인적인 요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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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로드스터


마츠다 로드스터는 후륜구동 스포츠카다. 스카이액티브 기술을 적용했으며 탑승자가 운전의 즐거움과 만족을 줄 수 있는 ‘깊이’와 ‘길이(전장)’를 갖춘 점이 인정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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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와 코크리(Kocri)


사가와(SAKAWA)는 일본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이 회사의 코크리는 애플 아이폰용 앱으로 교사들의 판서(칠판으로 수업을 하는 방식)를 도와준다. 기존의 칠판을 사용하면서 아이폰으로 입력한 텍스트나 이미지를 프로젝트를 통해 칠판에 쏴준다. 분필과 스마트폰을 모두 활용해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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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다요코 책상


우리다 요코(UCHIDA YOKO)에서 만든 책상은 디자인도 좋지만 지역사회와 연계돼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나라 요시노 중학교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그 지역에서 생산된 노송 나무로 책상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부여하고, 그 학생이 졸업하면 책상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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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상작은 굿디자인어워드 홈페이지(http://www.g-mark.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10/01 15:00 2015/10/01 15:00
가을 결혼시즌이 다가오면서 혼수가전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많다. 혼수가전은 한 번 구입하면 적어도 10년은 사용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혼수가전 구입은 결혼 예산 중 많은 금액을 소비하기 때문에 예비부부들이 결혼 준비를 할 때 가장 많은 어려움을 가지는 부분 중 하나다.

<딜라이트닷넷>은 ‘스마트한 혼수가전 구매 전략’을 주제로 냉장고, 세탁기, TV를 현명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팁을 3부에 걸쳐 공유하고자 한다.

[창간기획/혼수가전 고르기②] 전자동? 드럼?…어떤 세탁기 살까

세탁기 구입시 가장 많이 고려하게 되는 것이 드럼이냐 전자동이냐를 선택하는 것이다. 보통 혼수가전으로는 드럼세탁기가 인기지만, 전체 판매량을 보면 일반세탁기의 인기가 더 높다.

일반세탁기는 세탁조가 좌우로 회전하며 발생된 물살로 세탁물을 비벼 빤다. 일명 와류식 세탁기라 불린다. 세탁력이 좋고 세탁시간이 짧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깜빡한 세탁물을 넣기도 편하다. 하지만 세탁시 물소비가 많고 회전에 의해 옷감 손상과 엉킴이 심하다. 또 용량이 커질수록 세탁기의 높이가 깊어져 안쪽의 세탁물을 꺼내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드럼세탁기의 인기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드럼세탁기 출시 초기에는 프론트로더라는 낯선 형태와 세탁방식 때문에 선호도가 낮았지만, 옷감 손상이 적고 소음이 낮아 신혼부부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다. 특히 드럼세탁기의 경우 건조, 탈취, 살균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있어 시능적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좋다. 그러나 회전방식이 아니라 낙차방식을 활용해 세탁하기 때문에 세제나 세탁물을 많이 넣으면 빨래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일반세탁기 대비 가격은 비싸다.

세탁기의 종류를 선택했다면 그 다음으로 고민할 것이 용량이다. 냉장고와 마찬가지로 세탁기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매해야 한다. 2명이 사용할거니 용량이 적어도 괜찮을 것이란 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세탁기는 적어도 10년 이상은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향후 늘어날 가족을 생각해 대용량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이불빨래를 할 계획이라면 적어도 18kg 이상의 용량을 갖춘 세탁기를 구매해야 한다.

다음은 나에게 필요한 편의기능이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쾌속세탁이나 스팀, 건조 등이 필요하다면 해당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구입하는게 좋다. 특히 2세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스팀이나 삶기 기능은 많은 편리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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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티브워시

삼성전자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탑재했다. 애벌빨래 후 세탁물을 아래에 있는 세탁조로 바로 투입해 별도의 이동 없이 세탁 전 과정을 한번에 끝낼 수 있다.

용량 – 10~21kg
색상 – 실버, 메탈실버, 화이트
에너지 소비효율 – 1~2등급
온라인 최저가 – 40~1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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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블랙라벨

LG전자 블랙라벨은 전자동세탁기로는 처음으로 스팀 기능을 탑재했다. 새로 추가된 ‘위생 40도’ 코스와 ‘살균 60도’ 코스는 스팀을 사용해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애벌 + 표준’ 코스도 들어갔다. ‘애벌+표준’ 코스는 ‘두드리기’와 ‘주무르기’ 동작으로 세탁한다. 동작은 LG전자 다이렉트드라이브(DD)모터의 초정밀 제어기술로 구현했다.

용량 – 16, 19kg
색상 – 모던스테인리스(실버), 프리실버, 화이트
에너지 소비효율 – 1~2등급
온라인 최저가 – 80~11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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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버블샷 애드워시

삼성전자 버블샷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어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를 채용한 제품이다. 세탁·헹굼·탈수 등 작동 중에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잠시 작동을 멈춘 후 ‘애드윈도’만 열면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용량 – 17~21kg
색상 – 화이트, 이녹스 실버, 차콜 그레이
에너지 소비효율 – 1등급
온라인 최저가 – 130~18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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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롬 트윈워시

LG트롬 트윈워시는 세탁기 사용 시 ‘분리세탁’의 필요성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됐다. 드럼 세탁기 트롬에 통돌이 방식의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했다. 두 대의 세탁기를 하나로 합친 혁신 덕분에 분리세탁과 동시세탁이 가능하다.

용량 – 17~21kg
색상 – 모던스테인리스, 화이트
에너지소비 효율 – 1등급
온라인 최저가 –200~250만원대(트롬 미니워시 포함)
2015/09/24 06:01 2015/09/24 06:01
가을 결혼시즌이 다가오면서 혼수가전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많다. 혼수가전은 한 번 구입하면 적어도 10년은 사용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혼수가전 구입은 결혼 예산 중 많은 금액을 소비하기 때문에 예비부부들이 결혼 준비를 할 때 가장 많은 어려움을 가지는 부분 중 하나다.

<딜라이트닷넷>은 ‘스마트한 혼수가전 구매 전략’을 주제로 냉장고, 세탁기, TV를 현명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팁을 3부에 걸쳐 공유하고자 한다.

[창간기획/혼수가전 고르기①]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 구입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용량이다. 용량이 크면 클수록 더 많은 음식과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용량 선택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뤄져야 한다. 결혼 초기에야 보관할 음식이 많지 않지만 부모님들이 보내주시는 음식을 비롯해 유통기한이 긴 식재료 등으로 인해 냉장고의 빈자리는 점점 더 없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육아를 시작하면 용량에 대한 문제는 더 커진다. 모유·이유식 저장을 비롯해 아이가 먹을 식재료까지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본인의 생각보다 100~200리터 더 큰 용량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훗날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

용량을 결정했다면 이제는 냉장고의 형태를 선택해야 한다. 흔히 도어(문)의 개수에 따라 일반냉장고, 양문형냉장고(4도어냉장고)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냉장고는 상·하칸으로 나뉘어져 각각 냉장실과 냉동실로 쓸 수 있는 제품이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으로 양문형, 4도어냉장고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최근에는 냉동실보다 냉장실을 훨씬 더 자주 여닫고 사용한다는 점이 반영된 상(上)냉장·하(下)냉동, 일명 바텀프리저 냉장고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모델은 김치를 보관할 수 있도록 김치보관실이 따로 마련된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일반냉장고의 장점은 비교적 폭이 좁다는 것이다. 최근 10년 이내에 완공된 아파트의 경우 냉장고 공간이 넓게 설계돼 있으나, 그보다 더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가로가 1미터가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신혼집 주방가구의 배치를 고민해보고 양문형이 들어가지 않을 것 같다면 바텀프리저 형태의 일반냉장고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아니면 싱크대 리모델링이 불가피할 것이다.

양문형냉장고는 도어를 양쪽으로 여는 방식으로 흔히 좌측칸은 냉동실, 우측칸은 냉장실로 구성된 제품이다. 좌우로 기능을 나눴기 때문에 일반냉장고보다 칸이 많다. 칸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정리하기가 편하다는 의미다. 홈바가 적용돼 자주마시는 음료 등을 쉽게 꺼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문을 덜 열게 되니 전기세도 아낄 수 있다.

4도어냉장고는 일반냉장고와 양문형냉장고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주로 프리미엄급 제품이 4도어냉장고로 출시된다. 상냉장·하냉동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최대 1000리터에 달하는 용량이 특징이다.

양문형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큰 크기와 용량이다. 일반냉장고는 아무리 커도 600리터를 넘지 못한다. 하지만 양문형냉장고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1000리터 용량을 가진 모델이 있다. 다만 폭과 깊이가 길기 때문에 냉장고를 설치할 장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냉장실 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정온력 ▲김치, 과일 등 효율적인 수납공간 유무 ▲에너지소비효율 등을 따져서 구매하는게 좋다.

아래 소개된 제품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4도어, 바텀프리저, 일반냉장고 대표 모델이다. 각자 필요사항에 따라 다른 모델도 살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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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셰프컬렉션 김치플러스 1000L RF10J9920S4 스플렌디드 메탈 실버

용량 - 냉동 변온실 213리터, 냉동실 212리터, 냉장실 575리터
크기(가로*높이*깊이) - 908*1850*937mm
소비전력 - 35.9 kWh/월
온라인 최저가 - 55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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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슬림스타일 냉장고(바텀프리저)  RL35TEB7F Refined Steel

용량 – 냉동실 104리터, 냉장실 232리터
크기(가로*높이*깊이) - 600*1920*646 mm
소비전력 - 22.5 kWh/월
온라인 최저가 - 7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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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반냉장고 534 L RT53H6120SL Natural (실버)

용량 – 냉동실 126리터, 냉장실 408리터
크기(가로*높이*깊이) - 790*1855*770 mm
소비전력 27.7kWh/월
온라인 최저가 - 7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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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오스 정수기 냉장고 J827SB35

용량 – 냉동 367리터, 냉장 457리터
크기(가로*높이*깊이) - 912*1797*923 mm
소비전력 – 39.7kWh/월
온라인 최저가 – 34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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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싱싱냉장고(바텀프리저) M325SW

용량 – 냉동실 93리터, 냉장실 227리터
크기(가로*높이*깊이) - 595*1900*650 mm
소비전력 – 19kWh/월
온라인 최저가 – 7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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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싱싱냉장고 B603GMZP

용량 – 냉동실 173리터, 냉장실 420리터
크기(가로*높이*깊이) - 860*1840*730 mm
소비전력 – 29.9kWh/월
온라인 최저가 -80만원대
2015/09/24 06:00 2015/09/24 06:00
꼼꼼하게 세탁을 하는 사람이라면 ‘분리세탁’의 필요성을 느낀다. 기자처럼 청바지와 흰색 셔츠를 같이 돌리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주부들은 색이 빠질 수 있는 세탁물과 흰색 계열 세탁물은 따로따로 돌린다. 한번에 돌리면 90분만에 세탁기 끝나는데 나눠서 돌리다보니 180분이란 시간이 걸린다. 시간이 아깝다. 이때문에 사람들은 세컨드(2nd) 세탁기를 들여놓기도 한다. 소규모 빨래를 할 때 쓰거나 아기와 같이 민감한 피부를 가진 가족들을 위해서다. 하지만 공간활용도는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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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1월 인터내셔널CES2015에서 선보인 ‘트윈 세탁 시스템(트윈워시)’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한 제품이다.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에 소량 세탁이 가능한 미니 세탁기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세탁을 자주하거나, 옷감에 따라 분리 세탁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미니 세탁기를 별도로 판매해 왔다. 트윈 세탁 시스템 세탁기는 상단의 대용량 세탁기와 하단의 미니 세탁기를 제품 1대로 결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하나의 제품으로 대용량 세탁기와 미니 세탁기를 따로 혹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세탁물을 분류해 두 세탁기에 각각 투입해 원하는 세탁코스를 동시에 작동, 빨래 시간을 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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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얼(Haier)도 ‘분리세탁’을 고민했나보다. 어쩌면 LG전자의 트윈워시를 보고 ‘아 이거다!’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이얼은 이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2015에서 ‘하이얼 듀얼데크 세탁기(Haier Dualdeck Washingmachine)’을 선보였다. 세탁조와 탈수조가 별도로 나뉘어진 트윈텁(TwinlTub)이 아니다. 2개의 프론트로더와 세탁조를 갖춘 드럼세탁기다. 한쪽만 돌릴 수도 있고 둘 다 한번에 구동도 가능하다. 분리세탁이란 측면에서 합격점이다. 터치가 가능한 7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대시보드로 채용해 손쉽게 세탁기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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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얼은 IFA2015에서 “연 평균 세탁기는 220회 작동되고, 여기에 사람들이 소비하는 시간은 330시간이다. 두개의 세탁기를 통해 이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며 “듀얼데크 세탁기는 세탁에 대한 시간소비를 줄여주고 합리적인 세탁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듀얼데크 세탁기는 상단 4kg, 하단 8kg의 세탁물 투입이 가능하다. 하이얼이 자랑하는 세탁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들었다. 상단 세탁기엔 12개, 하단 세탁기엔 18개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장점은 LG전자 트윈워시랑 거의 같다. 색깔이 다른 의류 분리세탁, 아기용 빨래와 성인용 빨래의 구분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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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상하단 동시 탈수가 불가능하다. 독립적으로 세탁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는 있으나 탈수만큼은 동시에 동작하지 않는다. 탈수가 동시에 이뤄질 때 발생하는 진동을 잡지 못해서다. 따라서 동시 세탁의 경우 탈수 사이클이 겹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하단 미니세탁기를 별도 구매해 장착할 수 있는 LG전자 트윈워시와 달리 하이얼 듀얼데크 세탁기는 일체형이다. 따라서 소비자 타깃도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하이얼 듀얼데크 세탁기는 올해 중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다.
2015/09/11 09:30 2015/09/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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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에 등장한 RGBW(적녹청백) 패널 초고화질(UHD)TV를 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경전이 거세다. ‘백색(W) 부분화소(서브픽셀)을 유효화소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삼성과 ‘백색 부분화소도 유효화소’라고 단언하는 LG의 보이지 않는 대결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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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LG디스플레이 블로그(http://blog.lgdisplay.com/2015/04/uhd-tv-success/)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 패널은 적색(R), 녹색(G), 청색(B) 3개의 부분화소가 ‘RGB-RGB-RGB...’의 형태로 일렬 배치된다. 배치된 적색, 녹색, 청색 부분화소들이 혼합돼 여러가지 색을 표현한다. 3색을 모두 합치면 백색광이 된다. 삼성전자 TV 전제품이 RGB 패널을 쓴다.

RGBW 패널은 RGB 3개의 부분화소가 배치되는 RGB 스트라이프 방식과는 달리 백색 부분화소가 추가된다. 구성은 일반 RGB 스트라이프와 동일하게 3개 부분화소로 구성되며 형태는 ’RGB-WRG-BWR-GBW...’순이다. UHD 패널 기준 W를 포함한 전체 부분화소의 개수는 2488만3200개(2880*4(RGBW)*2160)로 일반 UHD 패널(3480*3(RGB)*2160)과 같다. LG전자 UF6400·UF6800 모델이 이 패널이 적용됐다.

RGBW의 장점은 원가절감과 에너지효율 증가다. 통상 고해상도 패널은 화소가 빽빽하게 배치돼 개구율(실제 빛이 나올 수 있는 면적 비율)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적정 밝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백라이트용 발광다이오드(LED)를 더 삽입해야 한다. 원가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RGBW 패널에는 백색 부분화소가 들어가있기 때문에 그만큼 백라이트 LED가 덜 필요하다. 따라서 같은 전력에서 밝기는 더 개선되고, 같은 밝기라면 소비전력은 더 낮아진다. 백라이트 LED 대신 백색 부분화소를 써서 밝기와 에너지효율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이 RGBW 패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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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W 부분화소를 뺀 나머지 RGB 부분화소의 수가 2880개인 점은 사실이다. RGB 부분화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렌더링 기술로 보강한다지만 RGB 패널보다 색재현율이나 해상도 등은 차이가 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약점을 미국가전협회 UHD TV 규정을 인용, LG전자의 RGBW 패널 TV가 UHD TV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했다.

미국가전협회 규정에 따르면 UHD TV는 가로 3840, 세로 2160의 해상도를 만족하면서 TV 화면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화소 하나 하나가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백색 부분화소는 빛의 3원색이 아닐뿐더러 색을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효화소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삼성전자 주장이다. 지난달 26일 삼성전자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자사의 RGB 패널 TV와 RGBW 패널 TV의 동영상에도 이런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지난달 “(RGBW 방식 UHD TV는)화소수가 부족하니 (시장에서) 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관련기사 :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LG UHD TV, 화소수 논란 불가피’>

반면 LG전자는 RGBW 패널 TV도 명백한 UHD TV라 말한다. 경쟁사에서 지적하는 백색 부분화소가 백라이트 LED 형태로 배치된것이 아니라 RGB 부분화소와 함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유효한 화소이란 설명이다. 또 LG전자는 RGBW 패널 TV가 인터텍, TUV라인란트, UL 등을 통해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될 것이 없다 강변한다.

RGB와 RGBW 패널에 대한 신경전은 소비자가 보기에는 별 것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삼성, LG 입장에서는 UHD TV 시장 선점을 위한 전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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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RGBW 패널 TV UF6400·UF6800 모델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았다. 1등급을 받기 위해 인증을 두번 실시한 것도 주목된다. LG전자 RGBW 패널 TV는 올해 4월에는 2등급이었다가 7월 1등급으로 올랐다. 에너지효율 1등급 타이틀을 가져가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삼성전자는 아직 1등급 모델이 없다. 에너지효율이 TV 선택의 중요한 기준임을 고려하면 RGBW 패널 TV는 삼성전자에게 있어 강적이 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유난히 RGBW 패널 TV에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화질, 해상도를 강조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반대로 삼성전자가 RGBW 패널 TV를 내놓을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RGBW 패널(RG-BW-RG...)을 채택해왔기 때문이다. 어쩌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TV용 RGBW 패널(RGB-WRG...)을 개발 중인건 아닐까. 변형배치의 장점을 포기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

2015/09/04 06:00 2015/09/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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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쯤이면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에서 ‘EISA 어워드’를 발표한다.


EISA 어워드는 카메라, 비디오, 오디오, 홈시어터, 자동차 관련 전자제품, 모바일 기기 등 6가지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을 엄선해 선정하는 상이다. 유럽 22개국, 50여 개의 전문지 대표들이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의 기준으로 제품을 평가한다. 수상작들은 유럽 지역 판매 제품에 한하여 1년간 ‘EISA’ 마크를 부착할 수 있어 품질과 제품력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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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관심있는 분야가 TV이다보니 TV부문 어워드를 살펴봤다.


TV제품과 관련된 EISA 어워드는 ▲홈씨어터 부문 ▲스마트TV 부문 ▲최다 판매 부문 ▲고성능(하이엔드) 부문 ▲디자인부문 등 5개로 구분된다. 올해 TV EISA 어워드는 LG전자가 2개, 삼성전자, 소니, 필립스가 각각 1개씩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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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홈씨어터와 스마트TV 부문에서 어워드를 수상했다. 홈씨어터 부문에는 65인치 초고화질(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모델명: 65EG960V)가 선정됐다. EISA는 “65인치 커브드 화면이 넓은 시야각, 낮은 반사도, 깊은 블랙과 명암비 등을 통해 시각적인 몰입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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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부문에는 65인치 UHD 액정표시장치(LCD)TV(모델명: 65UF950V)가 뽑혔다. 웹OS 2.0을 탑재한 슈퍼 울트라HD TV는 ▲빠른 속도 ▲간편한 탐색 ▲외부기기와의 연결성 등 간편하고 직관적인 사용성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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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UHD 퀀텀닷(QD)TV(모델명: UE65JS9500)가 하이엔드TV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었다. 1000니트에 달하는 밝기와 HDR(High Dynamic Range) 지원은 혁신적이며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10비트 딥컬러까지 지원하는 UHD 패널을 채용해 우수한 화질을 표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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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하이엔드 부문의 상을 놓치지 않았던 필립스가 올해는 최다 판매부문 상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55인치 UHD LCD TV(모델명 55PUS7600)에 대해 EISA는 “우수한 화질과 만족스러운 사운드, 괜찮은 스마트TV 기능이 합쳐졌으나 가격은 매력적”이라며 “안드로이드와 쿼드코어 프로세서 채용으로 보다 나은 엔터테인먼트 세계를 즐길 수 있게해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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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도 디자인 부문 어워드만 획득했다. 소니의 65인치 UHD TV(모델명: KD-65X9005C)는 4.9mm의 두께가 선전했다. 이 제품은 가장 얇은 부분이 4.9mm로 울트라 슬림의 매력을 제공해준다.

10년전까지만해도 EISA 어워드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이름을 찾아보긴 힘들었다. 간간히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리긴 했으나 그 숫자는 많지 않았다. 당시에는 필립스, 파나소닉, 파이오니어, JVC 등 해외업체들이 어워드를 싹쓸이 했다.

이제는 반대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이름이 더 많다. 치열한 TV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국내 TV업체들의 꾸준한 선전을 기원한다.
2015/08/21 12:00 2015/08/21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