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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4K(4096*2304) 디스플레이를 갖춘 21.5인치 아이맥을 13일(현지시각) 출시했다. 21인치대 아이맥에 4K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21.5인치 아이맥에는 풀HD(1920*1080) 디스플레이가 채용됐다.


21.5인치 아이맥에 4K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것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애매한 성능과 높은 가격이 발목을 잡는다. 21.5인치 4K 아이맥의 판매가격은 209만원으로 27인치 5K 아이맥 기본형 모델과 40만원 차이가 난다. 하지만 두 제품의 성능 격차는 40만원보다 더 크게 나는 것 같다.

21.5인치 4K 아이맥은 인텔 5세대 코어프로세서(코드명 브로드웰)을 채용했으며, 27인치 5K 아이맥은 인텔 6세대 코어프로세서(코드명 스카이레이크)가 들어갔다. 성능차이는 그리 크지 않겠지만 최신 공정의 CPU가 들어간 27인치 모델과 달리 21.5인치는 이전 세대의 CPU가 탑재됐다.

21.5인치에 브로드웰을 채택한 이유는 외장그래픽 카드를 넣을 의도가 없었기 때문으로 읽힌다. 브로드웰의 내장그래픽(Iris pro 6200) 성능이 스카이레이크의 내장그래픽(HD530)보다 우수하다.

당연히 그래픽성능도 차이가 난다. 21.5인치 4K 아이맥은 앞서 언급한대로 인텔 아이리스 프로 6200 내장그래픽이 채택됐다. 맞춤식 구성 주문(CTO)을 통해서도 외장그래픽카드는 선택할 수 없다. 브로드웰을 채택한 이유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반면 27인치 5K 아이맥은 AMD 라데온 R9 M380 외장 GPU가 차용됐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도 21.5인치에는 5400rpm(revolution per minute, 분당 회전수) 제품이, 27인치에는 7200rpm이 차용됐다. rpm이 높은 제품일수록 저장된 데이터에 대한 접근(access)이 빠르다.

결정적으로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해상도 차이가 난다. 21.5인치 아이맥은 4K(4096*2304), 27인치 아이맥은 5K(5120*2880) 해상도를 가졌다. 개인적인 판단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정도의 차이라면 차라리 40만원을 더 지불하고 27인치 모델을 사는게 유리해보인다.


상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판단해보면 21.5인치 아이맥의 포지셔닝은 보급형이다. 자기잠식 효과를 피하기 위해 그래픽카드 선택에 제한을 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고급형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애매한 성능과 높은 가격이 21.5인치 아이맥 판매에 발목을 잡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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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5 06:00 2015/10/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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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첫번째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의 판매가 시작됐다. 지난 4월 24일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지 두 달만이다. 애플워치가 스마트워치 시장에 주는 영향은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시장규모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스마트워치그룹은 올해 스마트워치 시장규모가 87억달러(한화 약 9조6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의 12억9000만달러(1조4000억원)에서 6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수량으로는 460만대에서 2810만대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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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 시장을 이끌어 온 것은 삼성전자의 ‘기어’ 시리즈다. 기어 시리즈는 지난해 120만대의 스마트워치를 판매해 2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레노버(모토360, 10%)와 LG전자(G워치R, 7%)가 차지했다.

애플워치 출시로 스마트워치 시장의 변화가 예측된다. 리서치그룹인 슬라이스인텔리전스는 지난 18일 애플워치가 지금까지 약 280만대가 판매됐다는 데이터를 내놨다. 두 달간의 애플워치 판매량이 1년동안 삼성전자가 판매한 기어 시리즈보다 많다. 이러한 추세로 볼때 공급만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판매량 2000만대가 현실로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러나 애플워치의 전세계적인 흥행이 국내에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우선 아이폰 사용자가 북미나 유럽에 비해 턱없이 적다. 자체적인 통신기능을 지닌 안드로이드워치와는 달리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연결이 필수적이다. 아이폰 사용자가 애플워치를 구입할 수는 있어도, 그 반대는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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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이 활성화돼 있지 않다는 것도 애플워치에겐 걸림돌이다. 스마트워치에 대한 소비자 수요 자체가 많지 않다. 제조사들이 국내 스마트워치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부 업체들은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덤으로 스마트워치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는 전화나 메시지가 오면 스마트워치로 알려주는 기능이나 헬스케어 기능만을 보고 수십만원짜리 스마트워치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애플워치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안드로이드워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얼마전 공개된 애플워치 OS2에도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기능은 딱히 없어보인다. 애플워치의 성공을 점칠 수 없는 이유다.

하지만 비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 아이폰3Gs가 출시된 이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재편됐다. 일반 휴대전화로 할 수 없었던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한 것이 유효했다. 애플워치도 같은 의미에서 아이폰3Gs의 성공을 따라갈 수 있다. 안드로이드워치가 주지 못했던 경험, 스마트폰으로는 체험하기 불가능한 경험을 스마트워치로 보여줘야 한다.
2015/06/26 11:24 2015/06/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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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맥용 운영체제(OS) OSX10.10 요세미티부터 사용자의 검색쿼리와 위치정보 수집을 시작함에 따라 사용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이는 옵트인을 적용해 사용자가 비활성화하기 전까진 기본설정으로 동작한다.

애플은 지난 16일(현지시각) OS 업데이트를 시작하며 새로운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공지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맥 사용자가 스팟라이트를 사용해 검색할 경우 사용자가 선택한 스팟라이트 제안 및 관련 사용 내용 데이터가 애플에 전송된다. 맥에서 위치서비스를 켠 경우에는 스팟라이트에서 검색할 때 사용자의 위치 역시 애플에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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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단어 및 문구는 애플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빙 검색엔진으로 전송돼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애플은 이번 정책 업데이트 이유로 사용자에게 보다 정확한 검색결과를 제공하고 애플 제품과 서비스를 향상하는데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애플이 위치정보를 수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1년 4월 애플은 사용자 동의없이 사용자 아이폰의 위치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확인돼 미국과 우리나라의 정책기관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에서도 피해보상 소송이 걸리기도 했으나 재판부는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광고사업자들에게 있어 사용자의 검색정보와 위치정보는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구글의 경우 일찍부터 로그인 한 사용자들의 검색정보를 바탕으로 광고를 노출해왔으며, 위치정보 역시 광고에 활용해 왔다.

애플이 검색정보와 위치정보를 수집하는 이유는 최근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 확대와도 연관이 깊어 보인다. 애플은 최근 아이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애플 페이(Apple Pay)를 론칭한 바 있다. 애플 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을 기반으로 동작하는 오프라인 결제시스템이다.

애플 페이의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에게 애플 페이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어야하고, 이를 위해서 사용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도 함께 노출해야 한다. 애플이 사용자 검색정보와 위치정보를 수집하는 이유도 애플 페이의 이같은 경험 향상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에 개인정보를 전송하지 않으려면 스팟라이트 제안을 비활성화해야 하며, 위치정보에서 스팟라이트 항목 역시 비활성화 해야한다.

해외에서는 애플에 검색정보를 전송하지 않으면서 스팟라이트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비공식 패치도 등장했다.

via LANDON FULLER twitter


랜던 풀러(Landon Fuller) 플라우시블 랩스 대표는 ‘픽스맥OSX닷컴(https://fix-macosx.com)’을 열고 애플의 정보수집을 우회할 수 있는 패치를 내놨다. 그는 애플이 수집하는 정보가 익명화가 돼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풀러 대표는 “애플이 수집하는 정보가 익명화가 돼 있는지 확인하려고 했으나 DRM이 걸려있어 불가능하다. 애플은 페어플레이를 하라”고 지적했다.
2014/10/23 10:18 2014/10/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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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www.symantec.co.kr)은 아이폰 사용자들의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3단계 보안수칙을 발표했다.


최근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의 사생활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애플 아이클라우드(iCloud)의 보안에 대해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시만텍은 애플 계정과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보안 수칙을 제시했다.

1단계: 터치 아이디 지문 인식 활성화

아이폰을 설정할 때 반드시 터치아이디(ID) 기능을 활성화한다. 아이폰 5S와 아이폰 6, 아이폰 6플러스에 내장돼 있는 터치아이디는 지문 인식을 통해 사용자를 인증한다. 이를 통해 아이폰 잠금을 해제하거나, 아이튠즈와 앱스토어, 애플페이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구매가 가능하다.

초기 아이폰 설정 시 터치아이디를 활성화하지 않았더라도, 이후 설정 메뉴에서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최신 아이폰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기기에 비밀번호(Passcode)를 설정한다. 시만텍 ‘스마트폰 허니 스틱(Honey Stick) 프로젝트’에서 강조했듯이,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아이폰을 분실했거나 도난 당했을 때 다른 사람이 쉽게 잠금을 해제할 수 없다.

참고기사 : 분실된 스마트폰을 주운 사람은 무슨 행동을 할까?


스마트폰 허니 스틱 프로젝트는 시만텍이 가상의 기업 및 개인 데이터를 저장한 스마트폰 50여개를 의도적으로 분실한 후, 이를 추적한 실험이다. 실험 결과, 습득자의 96%가 스마트폰에 저장된 데이터나 앱에 접속을 시도했으며, 분실된 스마트폰의 50%는 되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단계: 강력하고 복잡한 애플 아이디 비밀번호 사용

아이튠즈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구매 시 애플 아이디가 사용된다. 또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아이클라우드 기능을 사용할 때에도 아이디가 필요하다. 따라서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애플 아이디를 만들기 위한 기본 비밀번호 생성 조건으로 소문자와 대문자 그리고 숫자가 각각 한 자리 이상 포함돼야 하며, 최소 8자 이상의 문자로 이루어져야 한다. 비밀번호 구성 시 최소 8자 이상으로 구성하고, 무작위로 문자를 사용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P@ssw0rd’와 같이 문자 대신 기호를 사용한 패스워드는 최소 보안 조건은 충족시킬 수 있지만 여전히 취약한 반면, ‘d*&Z0jWv7Y2E$e’와 같은 알파벳과 숫자, 특수 문자를 조합한 비밀번호는 더욱 강력하다.

또한 다양한 사이트와 서비스에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현관문과 자동차에 동일한 키를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계정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강력하고 복잡한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기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런 경우에는 노턴 아이디 세이프(Norton 아이디entity Safe), 라스트패스(LastPass), 1패스워드(1Password) 등과 같은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단계: 이중 인증 사용

비밀번호 사용보다 강력한 보안 수준을 위해서 시만텍은 이중 인증 사용을 권고한다. 공격자들은 애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탈취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피싱 사기수법으로 애플 기기 사용자를 공격한다. 하지만 이중 인증을 사용함으로써 공격자가 동일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로 애플 아이디와 아이클라우드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보호해준다.

이중 인증은 애플 아이디를 보호하기 위한 추가적인 보안 단계이다. 기본적으로 계정에 로그인하고 수정하기 위해 단순한 비밀번호 외에도 피셔(Phisher)들이 접근할 수 없는 신용 단말기로 전송되는 인증 번호가 필요하다.

이중 인증을 사용하려면 애플 아이디로 로그인한 후 암호 설정(Password and Security option)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신용 단말기로 등록한다. 이때 반드시 애플 암호 키 복구(Recovery key)를 준비해둬 스마트폰의 분실 또는 즉각적인 접근이 불가능하거나, 계정에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

2014/09/23 13:32 2014/09/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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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튼 등 미국 유명 셀럽(연예인)들에게 지난달 31일(현지시각)은 악몽의 하루였을 것이다. 자신의 누드사진들이 외부 해킹에 의해 대외적으로 노출됐기 때문이다. 셀럽들이 누드사진을 찍는 것은 일상다반한 일이지만 문제는 당사자가 원하지 않았음에도 노출됐다는 점이다.

애플, 아이클라우드 해킹 사고 자체 조사 시작



1일(현지시각) 애플은 이번 해킹에 사용된 아이클라우드 취약점을 패치하고 자체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아직까지 어떤 해킹 수법이 사용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 IT, 보안업계에서는 이번 해킹이 브루트포스 수법을 통한 해킹으로 유추하고 있다. 브루트포스에 취약한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먼저 브루트포스 수법을 알아보자. 이 수법은 가장 난이도가 낮으나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계정 암호값을 알아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값을 대입해 매칭되는 값을 알아내는 방식이다.

가령 4자리 비밀번호의 경우 0000에서부터 9999까지 1만개의 비밀번호를 일일히 암호폼에 입력해 일치하는 값을 알아내는 방법이다. 과거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암호를 알아내기 위해 수많은 숫자들이 스크롤링 되는 장면'이 바로 브루트포스를 이용한 해킹인 것이다.

하지만 브루트포스 공격은 이미 널리 알려진 상황이기 때문에 대응하는 방법도 널리 나와있는 상태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캡챠(Capcha)코드를 사용하는 법이다.

일정 횟수 이상 비밀번호를 틀릴 경우 임의의 코드를 입력하도록 새로운 폼을 하나 더 생성해 노출하게 된다. 아직까지 캡챠코드를 읽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없기 때문에 브루트포스를 막기에는 최적의 방법이다. 실제로 국내 포털사이트들은 5회 이상 로그인 실패 시 캡챠코드를 보여주며 자동화된 공격을 차단한다.

애플은 디바이스에 대해서는 이를 적용했다. 10회 이상 비밀번호를 틀릴 경우 디바이스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도록 하는 기능을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에 탑재했다.

하지만 아이클라우드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이번 해킹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나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아이클라우드에서 자신의 계정으로 브루트포스를 시행해보라. 캡챠코드는 커녕 이를 저지하는 팝업하나 뜨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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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트포스 공격을 차단하는 두번째 방법은 멀티팩터인증을 도입하는 것이다. 멀티팩터 인증은 금융회사들이 사용하는 일회용비밀번호(OTP) 생성기나 보안카드 등을 통해 추가로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방법이다.

사용자 본인만 알 수 있는 인증 수단을 통해 제3자의 접근을 통제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페이스북, 드롭박스, 구글, 에버노트 등 대부분의 서비스 제공자들은 이를 지원하고 있다.

애플도 지난해 북미를 시작으로 멀티팩터인증을 도입했으나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이클라우드 등록시 멀티팩터인증을 안내하는 절차가 없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애플의 멀티팩터 인증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뤄진다. 국내 소액인증과 같은 방식이다.

Apple ID의 2단계 확인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


브루트포스 공격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애플에 대한 사용자와 셀럽들의 비난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014/09/02 09:52 2014/09/02 09:52


한 기업에 있어 최고경영자(CEO)의 성향은 해당 기업 제품의 품질, 기업의 문화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물론 CEO의 한마디로 제품 자체가 탄생하거나 생기지는 않지만 그만큼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실례로 국내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의 도전정신이 다양한 제품군을 만드는 계열사를 만들었고, 박용만 회장의 자유분방함과 IT에 대한 깊은 관심이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업문화와 직결되고 있다는 것에서 드러납니다.

해외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구글과 애플을 들 수 있겠네요.

지난 4월 구글의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가 CEO자리로 복귀하면서 구글의 기업문화와 사업전략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구글 래리 페이지 CEO의 철학은 ‘성공할 수 있는 상품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최근 출시한 구글플러스가 좋은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글의 핵심 개발팀을 구글플러스 프로젝트에 투입하고 프리지, 카탕고를 인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등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사용자들에게 버림받은 제품, 실패한 제품은 바로 폐기를 한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겠네요.

래리 페이지가 CEO자리에 돌아온 직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자사의 불필요한 서비스의 중단을 지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6월 구글은 건강관리정보를 제공하는 ‘구글 헬스’, 가정에너지사용 관련 ‘구글 파워미터’ 등 2개 사업 프로젝트를 향후 수개월내로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구글 버즈(Buzz), 자이쿠(Jaiku), 코드검색(Code Search), 아이구글(iGoogle), 구글 실험실 등의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하기에 이릅니다.

(구글 실험실의 폐쇄는 지난 7월에 발표됐으나 실질적인 폐쇄는 오늘(16일) 진행됐습니다)

이처럼 구글은 래리 페이지의 성향대로 자사의 방만한 제품군을 간소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자면 스티브 잡스가 2001년 애플 CEO로 복귀해 수많은 제품을 쳐낸 것이 생각납니다. 물론 상황은 다르지만 CEO로 복귀하자마자 같은 전략을 지시했다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2001 년 스티브 잡스가 애플 CEO에 복귀해 제일 먼저 한 것은 제품군을 간소화 시킨 것입니다. 고가의 매킨토시 시리즈였던 뉴튼, 퍼포마 제품군을 비롯해 프린터 사업 등 하드웨어 사업부문을 과감히 버립니다. 이는 현재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혁신을 주장하면서 최소한의 제품군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1년에 제품군별로 하나의 신제품을 내놓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래리 이지 역시 이와 비슷한 전략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 실험실을 폐쇄하면서 역량이 분산되는 것을 막고(?) 불필요한 제품을 폐기하면서 역량을 특정 제품에 쏟아부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실제로 구글은 올해 2, 3분기에 놀라운 실적을 발표합니다. 래리 페이지의 전략이 통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앞으로 구글은 ‘품질이 뛰어난’ 서비스만 내놓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내놓고 사후관리도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겠죠
.



2011/10/18 15:31 2011/10/18 15:31


지난주 IT업계의 큰 별로 추앙받던 애플 스티브 잡스가 타계하면서 그의 일생과 제품 등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KBS스페셜에선‘iSad 스티브 잡스(1955~2011)’라는 주제로 스티브 잡스의 일생을 다시 기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언제부터 애플이 우리에게 이러한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느냐’라는 부분일 것입니다.

국내에서 애플의 위상이 높아지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놀랍게도 불과 2년전입니다.

 

지난 2009년 애플 아이폰3Gs가 국내에 출시되면서‘애플’이라는 기업이 재조명된 것입니다.

그전까지 국내에서 애플 제품을 쓰는 사람들은 일부 애플 아이팟 시리즈를 사용하던 얼리어답터, 디자인 계통 종사자, 개발자에 국한됐습니다.

이 때문에 스티브 잡스의 가장 큰 업적이 아이튠즈, 앱스토어, 아이폰 등에 맞춰져있으나 저는 스티브 잡스가 1990년대 말 무너져가는 애플을 ‘어떤 제품’으로 되살렸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어떤 제품’에 대해 이야기해 볼 까 합니다.


◆스티브 잡스, 최초의 GUI 운영체제를 만들다

스티브 잡스는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과 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했습니다. 그는 개인용컴퓨터 애플I를 시작으로 개인용컴퓨터 애플Ⅱ를 만들어 시장에 내놨습니다.


이후 1984년 시스템(System, 현 OSX) 운영체제(OS) 기반 매킨토시(Macintosh)를 내놓으면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보급을 선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제록스 연구소에서 개발 중이었던 GUI 기술을 훔쳐서 매킨토시를 내놨다는 풍문도 있습니다. 실제로 1983년 스티브 잡스는 천재화가 피카소의 말을 인용 “훌륭한 예술가는 남의 작품을 베끼고, 위대한 예술가는 남의 작품을 훔친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 시스템 GUI를 본받아 윈도3.0을 내놓기도 했죠.

스티브 잡스는 기업 혁신(이윤 추구, 판매 촉진 등을 위한)을 위해 당시 펩시의 사장이었던 존 스컬리를 영입합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잡스가 던진 “언제까지 설탕물만 팔 것이냐”라고 말한 일화는 유명하죠.

스티브 잡스는 개인용컴퓨터의 혁신이라고 부를 수 있는 매킨토시를 시장에 내놨으나 ‘애플의 이윤을 늘리기 위해서는 매킨토시의 가격을 더욱 내려야 한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이사회로부터 경질을 당합니다.


 


◆쫓겨난 스티브 잡스, 소프트웨어로 새롭게 도전하다

1985년 자기가 만든 회사, 자기가 영입한 사람들로 쫓겨난 스티브 잡스는 솔루션 회사인 넥스트(NeXT)사를 세워 세계 최초의 객체지향OS 넥스트스텝(NeXTstep)을 개발합니다.

 

스티브 잡스의 넥스트는 1997년 애플에 인수됐고 넥스트가 개발한 넥스트스텝은 당시 경영난에 허덕이는 애플을 구하고 지금 OSX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어떤 제품’이 바로 스티브 잡스의 넥스트스텝 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넥스트스텝이 없었다면 애플은 경쟁사인 IBM, HP에 인수됐을 것이고 지금의 아이폰도 나오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잡스 없는 애플, 경영난에 허덕이다

다시 돌아와서, 1990년대 중반 애플의 경영난에 대해 잠깐 설명하겠습니다.

1994년 애플은 매킨토시용 OS인 시스템7을 업그레이드 하기위해 ‘코플랜드’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때 스티브 잡스는 넥스트 대표로 재직하고 있었습니다)

하드웨어의 성능이 높아지고 경쟁사인 MS가 다양한 기능을 담은 운영체제를 내놓자 조바심이 난 거죠.

당시 시스템7에는 멀티태스킹과 같은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사용자들의 불만이 쇄도했습니다. 경쟁제품이던 윈도95는 시스템7이 지원하지 않는 수많은 기능을 담고 있었습니다.

코플랜드는 메모리 보호나 선점형 멀티태스킹을 비롯해 당시 하드웨어의 성능을 뽑아낼 수 있는 기능이 담길 ‘예정’이었던 프로젝트입니다. 그러나 개발하는 도중 난관에 부딛쳤고 이는 애플에게 있어 최악의 재정난을 불러오게 됩니다.

이후 애플은 코플랜드를 1996년 8월에 공식적으로 취소하고 시스템7의 마이너업데이트를 통해 맥OS8(이때까지 클래식 맥 체계)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습니다.

 

물론 맥OS8은 형편없는 OS였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MS 윈도95에 비교했을 때 정말 ‘이게 OS야?’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가히‘애플의 암흑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잡스, 넥스트스텝으로 애플을 회생시키다.

애플은 위기가 지속되자 1996년 12월, 스티브 잡스가 만든 넥스트사를 인수합니다. 앞서 설명한대로 스티브 잡스가 개발한 객체지향OS 넥스트스텝을 노린 것이죠.

코플랜드가 제대로 출시되지 못하자 다른 회사의 OS를 매킨토시용으로 포팅해서 내놓을 생각을 한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넥스트의 피인수를 통해 1997년 임시 CEO자리에 다시 복귀합니다. 그러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았습니다. 월가를 비롯한 IT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플이 조만간 문을 닫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잡스가 임시 CEO에 오르고 1년이 지난 뒤 애플의 분위기는 반등하기 시작합니다. 1997년 애플은 맥OS8, 소나타를 발표하고 같은해 10월 랩소디를 내놓으면서 시장에 애플의 이미지를 다시 각인시킵니다.

이듬해 애플은 맥월드 엑스포에서 1/4분기 4700만달러 흑자를 발표하고 아이맥을 내놓습니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애플은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 스티브 잡스가 1998년에 랩소디와 아이맥(iMac)을 내놓지 않았더라면 애플은 지금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후 2001년, 애플은 넥스트스텝을 매킨토시용으로 포팅한 OSX을 내놓고 지금까지 8번의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2001년은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정식 CEO로 취임한 해입니다.

CEO 자리에 돌아오자마자 애플은 아이팟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입니다. 사실 지금의 그의 이미지는 이때 만들어진 것입니다.

즉, 지금 스티브 잡스의 이미지의 9할 이상은 2000년대 그가 발표한 것들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애플이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아이튠즈, 앱스토어, 아이팟이 아닌 넥스트스텝에 있다고 봅니다.

스티브 잡스가 다시 CEO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한 기회였고, 애플의 분위기가 반등될 수 있었던 제품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스티브 잡스는 아이팟, 아이폰과 같은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1/10/11 14:27 2011/10/11 14:27
지난 20일 애플은 자사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아이오에스(iOS)5 베타6를 배포했습니다.

사실 iOS5 베타6는 굳이 주목하지 않아도 되는 버전입니다. 아이클라우드(iCloud) 출시에 맞춰 오류를 수정하고 사파리, 아이메시지 등 애플리케이션(앱)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작은 것을 추가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런데 한국과 일본에서는 iOS5 베타6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로컬라이제이션(지역화) 정책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iOS6 베타6가 배포되자마자 저는 OTA(Over the air)로 펌웨어를 내려받아 아이패드2에 설치했습니다. 딱히 변화된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메일을 열어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글꼴이 변경됐기 때문입니다.


과거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쓰이던 글꼴은 애플고딕이었습니다. 특별히 문제가 될 것은 없었지만 몇 년째 변화가 없었고, 글꼴의 두께가 전체적으로 얇아서 글자가 많은 곳에서 가독성이 떨어졌죠.

이번 iOS5 베타6에는 ‘애플SD산돌고딕네오’가 기본으로 탑재됐습니다. 애플SD네오고딕은 애플고딕에 비해 뚜껍습니다. ‘굵게(Bold)’처리가 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꼴이 두꺼워지니 글씨가 많은 페이지에서 가독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최근 애플이 맥 운영체제에도 네이버 나눔고딕을 탑재하는 등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니 iOS5에도 정식채택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iOS5 베타6를 설치하고 일본어를 기본언어로 선택할 경우에는 설정메뉴에 특이한 항목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긴급지진속보’라는 항목인데요, 이 항목을 ‘オン’해두면 일본 근역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iOS5 알림센터를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줍니다.

여기서 잠깐 지구과학 공부를 해볼까요?

지진이 일어나면 여러종류의 지진파가 발생하는데 P파, S파가 우리와 연관돼 있습니다.

P파는 매질의 진동방향과 수평으로 움직이며, S파는 매질의 진동방향과 수직으로 움직입니다.

중요한점은 P파가 도달한 후 S파가 도달한다는 점(P파가 S파보다 빨라요)과 S파가 올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iOS5는 일본 지진 조기경보시스템이 P파를 감지하면 알림센터를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식입니다.

“어디 지역에서 P파가 감지됐으므로 지진에 주의하라”라는 문구가 뜬다는 것이죠.

이 때문에 일본 아이폰 사용자들은 난리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사이트 2채널(2ch)에서는 “별로 대단한 기능은 아니지만 애플의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든다”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해당 기능은 iOS5를 일본어로 사용하는 기기에 한정되며 iOS5 정식이 출시됐을 때 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2011/08/24 21:43 2011/08/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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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iOS를 독립적인 운영체제(OS)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물론 올 가을에 출시되는 iOS5부터겠죠.

‘아니 지금 iOS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왠 독립적인 운영체제?’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럼 여러분들이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를 구입했을 때를 떠올려보세요. 전원을 켜고 바로 사용이 가능했나요?

그렇지 않을 겁니다. 켜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볼 수 있을 겁니다.


무조건 처음 사용할때는 아이튠즈를 실행시켜서 동기화(Sync) 작업을 진행해야합니다.

그러나 iOS5부터는 이런 작업이 필요없습니다. 그저 전원을 켜고 국가, 언어, 시간 등을 설정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편의성이 iOS5의 첫 번째 특징입니다.


두 번째는 동기화가 편해졌습니다.

아이클라우드(iCloud)를 비롯해 무선랜 동기화, 무선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이죠.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를 쓰는 사람들은 한번 쯤 ‘동기화’의 불편함을 겪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주소록이나 애플리케이션(or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해서 PC, 맥에 케이블을 연결해 동기화라는 작업을 해줘야하기 때문입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펌웨어)가 업데이트돼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일이 케이블을 연결하고, 아이튠즈(iTunes)를 실행시켜야 하죠.


iOS5 베타2부터 무선랜 동기화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맥에 한정, 윈도는 iOS5 베타4부터 가능). 무선랜 동기화는 간단합니다. 지금까지 유선으로 했던 동기화를 무선으로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튠즈가 설치된 PC, 맥이 켜져있고, 무선랜 환경이 구축돼 있다면 무선랜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단, 아이폰/아이패드는 전원에 연결된 상태여야 하며, PC에 물려진 같은 라우터(공유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충전중이 아닐때는 수동 동기화는 가능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동기화의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점도 그렇지만, ‘굳이 무선으로 동기화를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애플 아이튠즈의 특성상 기기에 있는 데이터 백업을 먼저하고, 동기화를 실시하기 때문에 속도가 매우매우 느렸습니다)

집이 아주 넓고, 2대 이상의 애플 디바이스를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는 더 좋을 수 있겠습니다만, 쾌적하게 사용하기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VPN을 사용해 외부 3G상에서도 동기화가 가능하다면 활용범위가 넓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애플의 무선은 모두 봉주르(bonjour)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는 어려울 것 같네요.


무선업데이트(OTA, Over the air)의 경우는 편하더군요. 무선랜으로 연결돼 있는 상황에서 시스템 업데이트를 누르니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시작됐습니다(이 기능은 iOS5 베타3부터 작동합니다).

“iOS5가 얼마나 나은 사용자경험을 주느냐?” 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iOS4보단 낫지만 2%, 아니 20% 부족하다”고 답할 수 밖에 없네요.


2011/07/27 15:18 2011/07/27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