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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미술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2in1 태블릿 ‘서피스프로4’ 론칭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피스프로4의 사양과 성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금 일찍 도착한 탓에 서피스프로4를 조금 더 오랫동안 만져볼 수 있었다. 서피스프로4는 전작 서피스프로3와 유사한 모습을 지녔다. 차이가 있다면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이 상단으로 이동했고, 서피스펜이 좌측에 자석을 통해 붙는다는 것. 화면도 12.1인치에서 12.3인치로 아주 소폭 커졌다. 물론 체감하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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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식 키보드인 ‘타입커버(Type Cover)’는 전작대비 상당히 좋아진 느낌이 들었다. 우선 키 간격이 생겼다. 서피스프로3용 타입커버는 키가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보기엔 이뻤을지 몰라도 실제 사용하기엔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흐르는 듯한 타이핑을 즐기는데, 키가 모두 붙어있다보니 키 위치가 헷갈려서 빠른 타이핑이 힘들었다. 신제품은 키 간격을 넓게 둬서 위치가 헷갈리는 불편함은 없었다.

키감도 향상됐다. MS에서는 이를 두고 ‘랩탑에 준하는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라고 지칭했는데 사실은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다. 키압이 적당히 높아 쫀득한 느낌이 일품이다. 지문인식 모듈이 적용된 타입커버도 있는데, 현재 북미에서만 판매중이다.

트랙패드는 전작대비 40% 확대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북 에어보다는 작은 느낌이다. 최대 다섯손가락 입력을 지원하는데, 맥북처럼 다양한 제스처를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근데 트랙패드의 세로 길이가 좀 짧아서 4~5손가락 제스처는 좀 불편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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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펜은 편리했다. 적당한 굵기를 갖춰 잡기 편했고, 펜 앞에 달린 팁은 적당한 마찰력을 가지고 있어 쓱쓱 쉽게 필기가 가능했다. 참고로 별매되는 서피스펜을 구입하면 팁을 교체할 수도 있다. 또 서피스펜은 1024 레벨의 압력을 감지한다고 한다. 테스트해보니 힘을 더주고 덜주고에 따라 굵기가 달라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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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펜 후면은 버튼식이다. 한번 누르면 원노트, 연속으로 두 번 누르면 클리핑(스크린샷), 꾹 누르면 코타나가 작동한다. 원노트에서는 지우개로도 쓸 수 있다(단, 픽셀이 아니라 획 단위로 지워진다)

윈도10에 탑재된 안면인식 기능 ‘윈도 헬로’도 적용됐다. 다만 인텔 리얼센스 3D 카메라가 아니라고 한다. 향후 서드파티 3D 카메라로도 윈도 헬로를 쓸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서피스프로4의 구성품은 단촐하다. 서피스프로4 본체, 서피스펜, 어댑터, 사용설명서. 타입커버는 별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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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프로4의 성능을 체험하기엔 애플리케이션을 동작해볼 수 없었고, 시간도 짧아 상세히 서술하긴 힘들지만 노트북을 대체하기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만큼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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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06:00 2015/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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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윈도 시작 버튼이 2년 만에 윈도10을 통해 귀환했다. 새로운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이것만으로 윈도10의 성공을 점치기는 이르나, 분명 시장의 반응은 나쁘지 않을 것이란 예감이 든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1일(현지시각) 미국 레드먼드 본사에서 윈도10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윈도10을 공개했다.

MS는 그 다음날인 22일 윈도10 기술자 프리뷰(Technical Preview) 버전을 공개했다. 새로운 운영체제에 관심이 많던 기자는 재빨리 32비트 윈도10 TP 이미지를 내려받아 가상머신에 설치해서 사용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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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갔던 ‘시작’ 버튼이 다시 돌아왔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부분은 역시 시작 버튼이었다. 윈도7까지 쓰이던 시작 메뉴는 물론이고 라이브 타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대다수의 비평가들은 윈도8의 실패가 바로 시작 버튼의 부재라고 지적했다. 윈도의 핵심 기능이었던 시작 버튼이 라이브 타일을 호출하는 버튼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의 실행에서부터 검색, 설정, 시스템 종료까지 모든 기능을 집약시켜둔 시작 버튼이 사라져 사용자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일부에서는 윈도7 버전의 시작 버튼을 되살리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판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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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윈도10의 시작 메뉴를 살펴보자. 왼쪽에는 기존 윈도에서 사용됐던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목록이 나오며, 오른쪽에는 라이브 타일이 위치하고 있다.

라이브 타일은 사용자 기호에 따라 위치를 이동시킬 수 있으나, 크기 조정은 안돼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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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사용자이거나 기존 라이브 타일에 적응한 사용자들은 시작 메뉴 우측 상단에 있는 확장을 클릭하면 기존 윈도8의 타일 스타일로 변경할 수도 있다.

◆검색의 강화, 빙(bing)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까

윈도10 시작 버튼 우측에는 검색창이 존재한다. 안드로이드에서 채택한 검색 위젯과 비슷한 모습을 띠고 있는데, 로컬 파일 검색이나 설정 호출 등을 비롯해 웹, 장소, 약속 검색과 같은 기능도 통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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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웹검색은 빙(bing.com)을 통해 이뤄지며, 완벽한 url을 입력할 경우에는 인터넷익스플로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구글 검색을 기본으로 탑재하면서 국내 모바일 검색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던 것처럼 MS도 빙 검색을 기본으로 탑재해 검색 점유율을 높이려는 의도가 읽혀진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빙의 검색품질이 썩 좋지 않기 때문에 큰 영향은 끼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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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코타나(Cortana)다. 코타나는 구글 나우, 애플 시리와 같은 음성인식 기반 개인비서 애플리케이션이다. 코타나는 특히 사용자의 온라인 사용 습관을 분석해 접속할 웹사이트를 추천해줄 수 있도록 사용자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타나는 현재 영어로만 사용할 수 있는데, 음성인식의 품질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사용자 발음의 특징 등을 학습해 보다 인식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 맥OS가 생각나는 ‘멀티태스킹’과 ‘알림창’

윈도10에는 멀티태스킹 버튼이 새롭게 생겼다. 이 버튼은 좁은 바탕화면에서의 작업효율을 높이기 위해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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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치, 혹은 그 이하의 노트북, 태블릿PC에서 웹브라우저와 워드프로세서, PDF리더 등 많은 프로그램을 구동할 경우 작업 전환이 매우 번거로웠다. 알트(alt)+탭(tab)의 한계가 명확한 것도 이유가 될 것이다.

MS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멀티태스킹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이는 여러개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실행됐을 때, 작업(프로그램) 전환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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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사용하는 사람은 눈치 챘겠지만, 윈도10의 멀티태스킹 사용자인터페이스(UI)는 맥의 미션컨트롤(Mission Control)과 거의 유사하다.

맥의 미션컨트롤이 창을 여기저기 분산시켜 놓았다면, 윈도10은 일렬 배치한 것이 차이점이다.

윈도10에는 멀티윈도 기능도 탑재됐다. 이 기능은 기존 바탕화면 외에 새로운 바탕화면을 만들어서 별도의 작업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 역시도 맥의 미션 컨트롤과 유사하나, 멀티윈도 기능은 오래전부터 서드파티 등을 통해 구현, 제공됐던 기능이기 때문에 따라했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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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알림창을 소개한다. 알림창도 맥의 알림센터를 닮아있다. 알림창은 시스템 메시지(업데이트 등)를 비롯해 윈도 애플리케이션(메일, 캘린더 등)들이 보내는 알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우측 하단의 알림 버튼을 누르면 우측에서 슬라이드돼 나타난다.


알림창 하단에는 태블릿모드 전환, 디스플레이, 가상사설망, 와이파이 등 시스템 설정을 할 수 있는 버튼도 자리 잡고 있다.

1월 30일 현재 대부분의 메신저, 동영상 플레이어 등은 정상으로 동작함을 확인했으며, 인터넷 뱅킹의 경우 호환성의 문제로 사용이 불가능했다.
2015/01/30 06:02 2015/01/30 06:02


구글코리아가 한국 개발자 생태계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올 하반기부터 개발자 발굴, 육성을 비롯해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에 더 많은 힘을 쏟을 계획이다.

(관련기사 : 구글 “한국 개발자들 위해 생태계 만들 것”)

구글코리아는 지난해부터 개발자를 발굴하기 위해 ‘해커톤’이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커톤은 코딩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대회다. 또 한국 개발자들을 위한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인 코드잼을 개최하고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국내 개인 및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K-스타트업’을 4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해오고 있다.

구글코리아가 개발자 지원에 가장 많은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커뮤니티 활동 지원부분이다. 구글 개발자 그룹(GDG)를 비롯해 오픈웹,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발표 이후 개발자들과 IT업계 관계자들은 구글코리아의 행보에 주목하면서 몇가지 아쉬운 점을 이야기했다.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해 여전히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개발자 지원은 운영체제(OS)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S가 제시하는 플랫폼에서의 빠르고 생산성 높은 개발을 위한 제품 및 기술적 지원과 함께 개발자들이 신기술 정보 습득과 트렌드 파악, 그리고 경험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까지 개발자를 위한 지원에 있어서 가장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공통적인 평가이다.

MS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전담하는 팀인 ‘개발자 및 플랫폼 사업본부(Developer and Platform Evangelism Team)’를 두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의 이벤트나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서 꾸준히 개발자 지원을 늘려 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프로그램을 통칭하는 MSDN은 가장 대표적인 개발자 프로그램으로 각종 개발 테스트 제품(OS, 비즈토크, 커머스, 쉐어포인트, 오피스, 비지오) 등을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개발자들이 MSDN에 가장 큰 점수를 주는 부분은 바로 MSDN 사이트다. MSDN 사이트에는 개발자 센터, 라이브러리 등 분야별 기술 문서 300만 건 이상이 담겨있다. 대부분의 기술문서는 한글로 번역돼 있으며, MS에서 제공하는 SDK(소프트웨어개발도구), API(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 등 역시 한글화가 잘 돼 있다.


영어권 국가가 아닌 나라의 개발자들이 초기에 가장 높은 벽을 느끼는 부분이 바로 언어다. 영어를 익숙하게 쓰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기술 문서를 봐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구글 역시 개발자 센터(https://developers.google.com/)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90% 이상이 영어로 기술돼 있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자들이 많다고 한다. 물론 중급, 고급개발자가 되면 언어의 장벽은 없으나, 초급 개발자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를 밝힌 구글코리아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술 문서들의 한글화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국내 많은 개발자들은 밤잠을 설쳐가며 구글I/O, 애플WWDC를 시청한다. 구글의 개발자 행사인 ‘구글I/O’를 한국에서 진행해보는 것도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좋은 기회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MS의 기술전도사(테크에반젤리스트) 시스템도 구글이 참고할 만 하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한국MS 기술전도사들을 알고있다. 국내 대표적인 IT커뮤니티에서 한국MS 에반젤리스트들은 유명인사다. 그들은 개발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강의도 진행한다. 에반젤리스트 블로그,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 개발자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20년이 넘게 개발자 생태계를 만들어온 MS와 이제 개발자 지원을 본격화하는 구글을 비교하는 것은 사실 어불성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구글이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개발자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2/07/24 11:06 2012/07/24 11:06


지난 4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차세대 윈도폰7 운영체제인 망고(코드네임 : Mango, 버전 : 7.1) 베타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아 국내에서는 찬밥신세로 전락한 윈도폰7이지만, 망고의 등장으로 인해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망고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망고부터 ‘한국어’가 정식 지원되기 때문입니다. 이전버전인 노도(nodo)에는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았고, 이 때문에 국내에 윈도폰7이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망고의 등장은 국내에도 윈도폰7이 출시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망고에는 한국어 지원만 추가된 것이 아닙니다. 약 500개의 새로운 기능이 망고에 탑재됐습니다.

특히 사용자간에 쉽게 연결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과 윈도라이브메신저 통합 ▲라이브타일에서 그룹지정 가능 ▲더 향상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트위터, 페이스북) ▲메일 통합 관리(다양한 계정을 하나의 메일함에서 관리 가능) 기능 등이 탑재됐습니다.

지금부터 윈도폰7 망고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열흘동안 사용한 윈도폰7은 테스트용으로 개발된 기기이며, 탑재된 운영체제 역시 베타버전이기에 내달 출시될 RTM(정식버전)과 다소 기능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윈도폰7의 중심 사용자인터페이스(UI)인 라이브타일은 변함이 없습니다.

라이브타일에서 실행하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탭하면 메트로효과(타일들이 옆으로 날아가는)가 나타나며 해당 앱이 실행됩니다.

또한 라이브타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항상 정보가 갱신됩니다. 메일, 피플허브, 메시지, 사진, 일정 등의 타일을 핀으로 고정해 두면 일정시간 단위로 새로운 정보를 받아옵니다.

피플허브, X박스라이브, 사진 타일은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살짝 어지러울 수도 있습니다.

 

타일의 배치 역시 마음대로 가능하며, 앨범타일의 경우 저장된 사진을 슬라이드쇼의 형태로 보여줍니다.



◆망고의 백미, 한국어 지원=뭐니뭐니해도 망고의 백미는 한국어의 지원입니다.

망고에는 영어가 기본키보드로 탑재돼 있으며, 한국어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SMS, 이메일, 피플허브 등 입력을 필요로하는 모든 곳에서 한국어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모티콘 버튼이 따로 존재하는 것도 눈여겨볼 만 합니다. 다만 한국어 키배열이 다소 좁아 손이 큰 사용자들은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익스플로러9 탑재…“어라, 주소창이 아래에 있네?”=망고에 탑재된 인터넷익스플로러(IE)9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주소창이 아래로 내려갔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주로 하단부분을 잡는 다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IE9은 HTML5를 지원하는 모바일 브라우저로 하드웨어 가속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브라우징 속도는 아이폰4(사파리), 갤럭시S2(기본브라우저)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으나, 핀치투줌(두개의 손가락으로 화면을 확대하는 기능)은 다소 느린편이었습니다.

옵션에서는 페이지공유, 시작화면에 고정과 같은 기능이 추가됐으며, 빙(Bing)과 통합돼 ‘빙 추천 단어 보기’ 기능도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대세는 ‘연동’…X박스라이브·오피스365·스카이드라이브=망고는 기존 MS제품과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망고에 탑재돼 있는 ‘게임허브’는 X박스라이브와 연동될 수 있도록 변경됐습니다. X박스라이브에서 수행한 도전과제를 윈도폰7에서 확인하고 윈도폰7에서 즐긴 게임의 정보를 X박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죠.

최근 MS에서 출시된 오피스365와도 연동됩니다. 이는 ‘Office’라는 앱안에서 제공되는데, 오피스 앱은 ▲스카이드라이브 ▲오피스365 ▲휴대폰 의 위치에 있는 문서를 열람·수정할 수 있습니다.


◆수백가지의 기능 추가 돼=앞서 소개한 내용 이외에도 망고에는 수백가지의 기능이 업데이트됐습니다.

추가된 기능을 나열하자면 ▲멀티태스킹 지원(상단 사진) ▲피플허브의 확장(트위터, 페이스북, 라이브메신저 연동) ▲사용자 정의 벨소리 지원(nodo에서는 기본제공 벨소리만 사용가능) ▲기본 앱들의 성능 향상 ▲팟캐스트 내려받기(Over the air) ▲마켓플레이스 향상(앱, 음악, 팟캐스트) ▲빙 검색의 추가기능(위치, 이미지, 음성) 탑재 ▲사진 자동보정 기능 탑재 ▲카메라 기능 향상 등입니다.


◆총평=약 열흘동안 윈도폰7 망고를 써보니, ‘정말 괜찮지만 한국인들이 쓰긴 아직 부족하다’ 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는 성능이나 기능이 부족해서가 아닌 ‘불필요한 기능이 너무 많고, 쓸만한 앱이 적어서’라는 것이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쓰이는 앱들은 MS 마켓플레이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으나, 카카오톡, 마이피플, 멜론과 같은 국내 특화 앱들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윈도폰7이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라이브타일이라는 사용자인터페이스는 개인적으로 ‘미려하다’라는 느낌이 들지만, ‘실시간(live)’을 원하는 사용자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MS가 국내에 윈도폰7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기 위해서는 국내 포털업체, 서드파티 앱 개발사와 연계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앱과 기능을 탑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되네요.

2011/07/18 18:12 2011/07/18 18:12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익스플로러9(IE9)이 정식 출시되자마자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커뮤니티를 가도 IE9 칭찬 일색입니다. 그만큼 잘 만들었다는 의미겠지요.

지난 15일 16시, 한국MS는 IE9 정식판(RTM)을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09년 3월 19일 IE8 출시이후 딱 2년만에 신규버전이 출시됐네요.

이전 버전에 비해서 가장 큰 차이점은 속도입니다. 웹브라우저 개발사들이 매번 업데이트때마다 하는 말인 ‘속도 향상’이 정말 눈에 띌 정도입니다.

한국MS의 황리건 차장은 IE9이 IE8에 비해 12배 빨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챠크라, Chakra)을 비롯해 그래픽가속기능을 탑재했기 때문입니다.

(HTML5, CSS3, 자바스크립트 속도 테스트 관련 기사=IE9 최종테스트 버전 사용해보니)

저는 IE9, 파이어폭스,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RC버전부터 약 한달 정도 IE9을 사용해본 결과는 크롬, 파이어폭스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IE9은 MS에서 주장하는 12배까지는 아니더라도 체감상 3~4배 이상, 구글 크롬과 비슷한 쾌적한 속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준기(27세, 회사원)씨는 “업무상 인터넷을 많이 쓰게 되는데 IE8이 느려서 지금껏 구글 크롬을 사용해왔습니다. 지난 15일 ‘12배 빨라진 IE9 출시’ 기사를 보고 설치해보니, 크롬 뺨 칠정도로 빨라진 것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인터페이스가 크롬과 비슷해서 편리하긴 하지만 크롬 확장 소프트웨어와 같은 추가기능이 없어서 주력브라우저로 쓰긴 조금 아쉽네요”라고 말했습니다.

UI변경에 따른 사용자들의 칭찬도 있었습니다. 이충열(55세, 회사원)씨는 “눈이 어두워 모니터 해상도를 낮춰서 사용 중인데, (IE7의 경우 브라우저 상단 메뉴들이) 너무 커서 많은 내용을 보기 힘들었어요. 그런데 아들녀석이 IE9을 설치해주고부터는 좀 더 넓어진 화면에서 (웹서핑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더군요”라고 했습니다. 이충열씨 아들은 참 효자시군요.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IE9이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난 IE8보다는 좋다는 의견이 많지만, 마크업 언어의 지원정도가 타 브라우저들과 상이해 몇몇 문제가 발생한 모양입니다.

웹개발자인 진종주(30세)씨는 “500만 레코드 테이블에서 300건을 출력하는데 2초남짓 걸리더군요. 크롬에서 볼 수 있는 속도를 IE에서 보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IE8에 비해 장족의 발전인 것 같아요”라고 호평했습니다.

이어 “다만 테이블로 레이아웃을 짠 페이지의 경우 미세하게 타 브라우저와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는 IE6때부터 내려오던 고질적인 테이블 태그의 문제점이기도 하죠. CSS나 몇몇 이미지들이 노출되지 않는 버그도 있으나 곧 수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기대 이상입니다”라고 평했습니다.

다른 개발자는 IE9에 있는 개발자 도구가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개발자 도구를 통해 IE6, 7, 8을 모두 테스트할 수 있고, 코드를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하더군요.

한편 IE9 출시이후에 몇몇 애플리케이션과 충돌로 인해 강제종료 되는 문제도 나타났습니다.

주로 그래픽가속기능과의 충돌로 보이는데, IE9 옵션-고급에서 ‘GPU 렌더링 대신 소프트웨어 렌더링 사용’의 체크를 풀어주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는 IE9의 그래픽가속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모드로, 근본적인 문제는 사용자PC의 그래픽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하거나 웹사이트단에서 문제를 해결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 특정 응용프로그램과 충돌로 발생되는 오류들은 MS와 응용프로그램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MS에 의하면 17일 현재 전세계에서 IE9정식버전의 다운로드수는 230만건이라고 합니다. 이전 베타버전에서는 4000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으니, 앞으로 급속도로 증가할 것입니다.

MS에서 웹표준을 준수한 IE9을 내놨으니, 이제 IE6를 사장시키는 일만 남았군요. ‘ie6countdown.com’ 사이트에서 IE6 점유율이 0%가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2011/03/18 07:56 2011/03/18 07:56

“아직도 인터넷익스플로러6(IE6)를 쓰고 계신가요?”

미국 리서치 전문업체인 넷애플리케이션즈(Net Applications)의 2월 통계에 따르면, 인터넷익스플로러 6(IE6)의 전 세계 점유율은 12% 이며, 이중 절반을 중국(5.9%)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0.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계산한다면 낮은 수치이긴 합니다. 그러나 국내 IE사용자들 중 24.8%가 아직도 ‘6’버전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얼마나 IE6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를 보여주는 통계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아직도 IE6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제가 살고있는 지역의 관공서, 은행 등을 비롯해 지인들 11명에게 물어봤습니다.

관공서에는 대부분 IE7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간혹 IE6가 설치된 PC도 눈에 띄였습니다. “왜 IE8으로 업데이트 하지 않냐?”라는 질문에 그들은 “담당하는 사람이 없다” 혹은 “할 줄 아는 사람이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은행의 경우는 대부분 IE8이 설치돼 있었으며, 우체국의 경우 리눅스가 깔려있기도 하더군요.



IE6를 사용하는 제 지인 11명이 IE6를 고집하는 이유는 ▲업데이트가 귀찮아서(4명) ▲윈도 정품유저가 아니라 설치에 제한이 있을까봐(2명) ▲IE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3명) ▲탭 기능이 익숙치 않아서(2명) 이었습니다.

IE6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거창하게 말한다면) 기술의 발전이나 위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안주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발전하면 그 기술을 쓰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도 좋지 않겠습니까?

자, 그럼 왜 많은 사람들이 IE6를 쓰지말라고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를 알기위해서는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IE6는 올해로 출시된지 딱 10년이 됐습니다. 개발 당시 웹표준을 전혀 준수하지 않은채로 출시됐습니다. 문제는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IE6가 전세계 브라우저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기 때문에 개발자든, 사용자든 IE6에 맞춰야했기 때문이죠.

시간이 흘러 웹표준을 지켜서 개발된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과 같은 브라우저가 출시됐습니다.

그래도 문제는 여전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가 쓰고 있는 운영체제는 윈도XP입니다. XP에 기본탑재돼 있는 브라우저는 IE6이구요. 즉,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IE6를 쓰게 돼 있습니다.

새로운 브라우저가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IE6 사용자가 여전히 많다보니 문제가 발생합니다. 웹 개발자들이 힘들어지고, 사용자들은 보안위협에 노출되게 되는 것이죠.

개발자들이 하나의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IE6 브라우저용 웹사이트도 만들어야하고, IE6 외에 브라우저용도 만들어야 합니다. 긴급패치를 하려고 해도 두 사이트 다 따로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왜냐고요? IE6는 웹표준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IE6전용’으로 만들어야하기 때문이죠.

IE6은 보안에도 취약합니다. IE6는 해킹툴이 설치된 사이트에만 접속하면 악성코드를 스스로 내려받기도 합니다. 취약한 보안성을 막기 위해 개발자들의 추가작업이 필요하고 액티브엑스(Active-X)까지 동원됩니다.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웹개발을 하고 있는 제 지인 중 한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IE6에 대해 신경을 안써도 된다면 작업의 속도와 질이 2배는 빨라 질 것”이라고 말이죠.



이쯤되면 IE6를 버리고 새로운 브라우저를 쓰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나요?

그럼 이번에는 브라우저를 업데이트하면 좋은 점을 말씀드리죠.

IE6외의 브라우저는 웹표준을 준수한 모든 웹사이트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나온 자바 스크립트 처리기, 하드웨어 가속, 호환성 기능 등이 탑재돼 속도도 빠르고 편리합니다.

지금 IE6를 쓰고 계신 분들도 시대의 흐름에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IE9 다운로드 하기(윈도비스타 이상) - http://goo.gl/cueOa
IE8 다운로드 하기 - http://goo.gl/8NMmi
크롬10 다운로드 하기 - http://goo.gl/C4Uyy
파이어폭스3.6 다운로드 하기 - http://goo.gl/gtMGe

2011/03/17 23:38 2011/03/17 23:38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익스플로러9(IE9) RC버전(Release Candidate version)는 ‘IE역사상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하는데 이견이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전까지 IE의 성능이 뛰어나지 못하다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과거 제품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MS는 지난달 13일 IE9 RC버전을 공개하고 IE9 정식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IE9 RC버전에서는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인 챠크라 엔진을 통해 IE9 베타 버전보다 35%의 속도 개선을 이뤄냈으며 HTML5 지원을 강화해 상호운용성을 높였다.

특히 HTML5의 위치정보서비스(Geolocation)를 추가로 지원, 관련 API들을 사용해 위치 기반 웹서비스의 개발을 쉽게 했다. 또한 H.264와 웹M(WebM) HTML5 비디오 압축 기술을 모두 지원해 사용자들이 웹 비디오 콘텐츠를 즐기는데 있어서 제약이 없도록 했다.

IE8까지 고집하던 주소표시줄과 검색박스를 하나로 합친 ‘원박스’부터 강화된 다운로드 관리 직관적인 UI, 액티브X(Active-X) 관리 기능은 IE9이 기존의 버전과 확연히 다른 컨셉으로 제작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포스팅에는 IE9 RC버전이 파이어폭스, 크롬과 비교했을때 어떤 점이 우월하고, 얼마마큼의 성능을 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각 브라우저들의 브라우징의 경험은 사용자들이 주력으로 쓰는 브라우저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외했다.

먼저 IE9은 모질라 파이어폭스, 구글 크롬에 비해 넓은 브라우징 환경을 제공한다.

<(좌측부터) IE9 RC, 파이어폭스4베타12, 크롬9>


이는 메뉴바를 숨기고, 브라우저 탭을 원박스 우측에 배치했기 때문이다. 원박스는 IE9부터 채택된 새로운 주소입력바로, 주소를 입력하면 그 주소로 이동하고, 검색어를 입력하면 지정된 검색엔진의 검색결과를 보여주게된다. 이 단일주소바는 일찍이 구글 크롬에서 채택된 바 있다.

대신 주소표시줄에 해당하는 원박스의 영역이 대폭 축소됐다. 사용자들이 긴 주소표시줄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플러그인 기능을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IE9에 탑재됐다. 즉, 플래시나 자바와 같은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기능은 ‘메뉴-안전-플러그인’ 영역에서 조정이 가능하다.



다운로드 기능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됐다. IE8까지 단독적으로 노출되던 다운로드 창이 하단으로 내려와 사용자에게 다운로드 여부를 물어보며, 다운로드를 실시할 경우 보안 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다운로드된 파일들은 ‘다운로드 보기 및 추적’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운로드 관리자는 MS에서 웹사이트들의 정보를 수집해 위험한 사이트에 접속, 자료 내려받기를 시도시 경고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Acid3와 HTML5지원 테스트도 실시해봤다. Acid3는 웹 브라우저가 (DOM, 자바스크립트 등) 얼마나 잘 웹 표준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검사하는 테스트다.


<(위쪽부터) IE9 RC, 파이어폭스4 베타12, 크롬9>


Acid3 테스트 결과(100점 만점) IE9 RC버전은 95점, 파이어폭스는 100점, 크롬 역시 100점을 기록했다.

Acid3 점수가 95점인 이유는 파이어폭스나 크롬보다 성능이 떨어져서가 아닌 CSS3에서 대체할 수 있는 기능(SMIL애니메이션, SVG폰트)을 삭제했기 때문이다.

HTML5지원 테스트(300점 만점)는 다소 떨어지는 결과를 나타냈다. IE9 RC버전은 116점, 파이어폭스는 207점, 크롬은 231점으로 나타났다.



IE9 RC버전의 점수가 낮은 이유에 대해 한국MS IE에반젤리스트 황리건 차장은 “HTML5테스트는 브라우저가 얼마나 HTML5기능을 많이 지원하는지의 여부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제안중인 기능도 테스트에 포함되기 때문에 점수가 낮을 수밖에 없다. 특히 IE의 경우 점유율이 높아 한번 채택한 기능을 다시 빼기 힘들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HTML5 기능을 탑재하고 있기때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W3C(World Wide Web Consortium,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은 IE9 플랫폼 프리뷰의 여섯 번째 버전(IE9 UI미탑재)이 구글 크롬(7.0.517.41) 베타, 파이오폭스 4 베타6, 오페라 10.60, 사파리 5.0.7533.16과의 테스트 결과 엘리멘트객체 메소드(getElementsByClassName)와 캔바스(Canvas)를 제외한 평가 부문에서 모두 완벽하게 구동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힌바 있다.



IE9이 자랑하는 것중에 하나가 그래픽 가속 기능이다. IE9에서는 그래픽가속기능을 사용해 2D/3D 렌더링 기능의 성능이 높아졌다. 그래픽 처리를 PC의 CPU(중앙처리장치)에서만 처리하는 것이 아닌 GPU(그래픽처리장치)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높은 웹브라우징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아래 유튜브 영상들은 IE9 RC, 파이어폭스4, 크롬9에서 실제로 테스트한 영상들이다.











이번에 사용해본 IE9 RC버전은 지난해 출시된 IE9 베타버전에 비해 퍼포먼스가 다소 높아졌으며, 은행사이트들도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다만 64비트용 윈도7용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2 버전이 출시되지 않아 몇몇 사이트에서는 오류를 뿜어낸 점은 아쉽다. 다만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2버전 대신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스퀘어를 설치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작동한다.

황 차장은 “IE9 정식버전 출시와 함께 플래시 플레이어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IE9의 정식버전은 오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2011/03/13 23:42 2011/03/13 23:42


 

구글의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트가 의미심장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검색시장에서 구글의 최대 경쟁상대가 마이크로소프트(MS) 빙이 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이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당시 에릭 슈미트는 “인터넷서비스 시장에서 애플과 페이스북의 성장세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지만 이들은 우리에게 위협을 주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MS의 빙과 구글은 라이벌이라고 이야기하기 힘들만큼 점유율 격차가 큽니다. 미국 리서치업체인 닐슨에 다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미국 시장내에서 구글은 65.1%, 빙은 13.9%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빙의 성장세가 높아지고 있긴 해도 수치로만 본다면 거의 5배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구글이 빙을 경쟁상대로 보는 것이 단순히 최근 ‘야후의 몰락’과 ‘빙의 성장’에 따른 당연시되는 구도가 잡힐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일까요?

사실 그렇게 생각하면 페이스북이 경쟁자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5억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검색영역에도 발을 넓히는 등 소셜미디어 사이트에서 포털사이트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구글이 빙을 최대의 경쟁자로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MS가 구글이 가진 대부분의 서비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라는 뛰어난 모바일 디바이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색엔진 플랫폼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페이스북은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지만, 아직 검색영역은 취약하며 모바일 디바이스가 없습니다.

애플과 페이스북 모두 자사의 취약점을 찾아 보강하고 있긴 하지만(애플의 모바일 검색엔진 개발, 페이스북 전용 단말기 개발) 이미 앞서나가고 있는 서비스를 잡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단에 있는 인터넷 아이콘을 클릭하면 빙이 뜰 것 같네요>


반면 MS는 모바일 디바이스(윈도폰7)을 가지고 있으며, 검색엔진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검색엔진의 경우 야후를 꺾으며 2위에 올라섰고, 애초에 개발 목적이 ‘구글 킬러’로 개발됐기 때문에 그 성장세는 더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윈도폰7의 출시도 빙의 성장성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구글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바일 검색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디바이스 출고시 기본탑재가 돼 있기 때문인데요, 이것이 윈도폰7에도 그대로 적용되게 됩니다.

물론 빙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검색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빙 사용자들을 더 끌어들일 수 있는 디딤돌이 되겠죠.

최근 미국 버라이존에서 출시된 패시네이트에는 빙이 기본 검색엔진으로 강제탑재 됐습니다. 구글 사용자들은 불편하겠지만 이로 하여금 빙의 점유율을 ‘강제로(?)’ 끌어올릴 수는 있게 됐습니다. MS로는 도움이 되는 일이죠.

또한 이번일을 계기로 MS와 밀월관계에 있는 통신사들은 앞으로 ‘구글’ 대신 ‘빙’을 기본 검색엔진으로 탑재하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

향후 인터넷서비스의 방향은 유선보다 모바일이 더 강세를 띠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대부분의 리서치기관이 내린 결론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모바일 디바이스 플랫폼과 검색엔진 플랫폼을 모두 가진 MS가 갑자기 커보이는 것은 구글로서는 당연한 것입니다.

2010/09/29 12:46 2010/09/29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