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IT기업들간의 소송전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구글과 오라클의 특허소송전일 것입니다.

물론 삼성전자와 애플컴퓨터의 소송도 눈여겨볼 만하지만 구글-오라클 소송전에 더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은 소송의 결과에 따라 전세계 모바일 시장이 뒤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소송이 오라클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맺음된다면 안드로이드폰 제조사, 이동통신사들은 안드로이드폰 제조, 유통에 큰 무리가 갈 것이고 이는 소비자에게로 이어질 것입니다.

얼마전에는 구글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와 오라클 래리 엘리슨 최고경영자가 법정에서 만나 협상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유의미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글과 오라클의 특허전쟁을 다시 한번 재조명해보려고 합니다.


◆오라클,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인수하며 전쟁의 시작을 알리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다뤄본다는 자바(Java).

자바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썬)의 제임스 고슬링이 개발한 객체지향 언어입니다. 처음에는 가전제품에서 특정 기능을 독립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나 현재는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썬은 자바와 함께 코딩SW인 이클립스를 함께 공개했습니다. 누구나 자바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고 판매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가 바로 자바를 사용합니다.

2009년 4월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오라클이 썬을 인수하면서 썬이 보유한 모든 기술특허를 함께 취득했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오라클이 자바특허를 내세우며 소송을 추진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듬해 8월 12일, 오라클은 구글을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걸었습니다. 구글이 자바 라이선스를 획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였습니다.

구글과 오라클,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안드로이드는 리눅스커널을 기반으로 자바가상머신(정확히 달빅가상머신)을 사용하고, 자바로 개발된 앱을 구동시킬 수 있습니다)


◆구글의 반박, 이어진 오라클의 반박

오라클이 61억달러(이는 2011년 6월에 밝혀졌습니다)의 특허침해 소송을 내자 구글은 즉각 부인에 나서며 반박자료를 제출했습니다.

구글은 공문을 통해 ‘안드로이드는 아파치소프트웨어재단(Apache Software Foundation, ASF)의 아파치 하모니 자바 임플리멘테이션(Apache Harmony Java Implementation, AHJI)의 서브셋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라클이 주장하는대로 안드로이드는 자바 표준코드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쓰자니 너무 길 것 같고 자바표준과 AHJI의 관계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AHJI는 아파치 하모니 프로젝트에서 나왔고 ASF가 개발했습니다.

ASF는 자바기술표준협회(JCP)에 소속돼 있었는데 지난해 11월 JCP에서 탈퇴하게 됩니다. 오라클이 썬을 인수하면서 오픈소스인 자바를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려고 하고 있어 더 이상 함께 활동하지 못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자바가 기업에서 쓸 수 있는 오픈소스로 공개된지는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썬은 2007년 자바 스탠다드 에디션(JavaSE)를 GPL(자유소프트웨어라이센스)로 공개한 직후 오픈소스라고 불리게 된 것이죠.

(ASF는 썬이 자바를 공개하기전부터 자바를 오픈소스로 만드려는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썬은 여기에 단서를 달았는데 자바 모바일 에디션(Java ME)와 자바 엔터프라이즈 에디션(Java EE)는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서, 자바 스탠다드 에디션을 모바일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구글은 썬의 자바 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AHJI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라클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구글이 자신들의 자바 코드를 사용해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때부터 오라클은 기술문서를 작성해 법원과 미 특허청(FTA)에 제출했고 현재도 이 상황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구글 “우리는 달빅가상머신 쓴다”…오라클 “그것도 우리 기술 침해”

구글이 자바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에는 AHJI도 있지만 기저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달빅가상머신<상단 이미지>이 깔려있습니다.

달빅가상머신(DVM)은 구글에서 자바가상머신(JVM)을 기초로 만든 새로운 가상머신입니다. 레지스터 머신형태를 띄고 있으며 안드로이드에 탑재됐습니다.

달빅가상머신은 자바가상머신과 달리 낮은 메모리에서도 구동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가상머신이라고 봐도 무방한 것이죠.

이 때문에 구글은 ‘자바가상머신과 달빅가상머신은 다른 것으로 봐야한다’고 주장합니다. 달빅가상머신에서 구동되는 코드(.dex)는 자바가상머신에서 돌아가는 코드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라클은 달빅가상머신이 자바 스탠다드 에디션을 기초로 JNI, OEM(자바API)를 짬뽕시켜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청문회에서 오라클 담당 변호사는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자바 내에서 코딩을 하고, 컴파일러를 통해 코드를 실행하는데, 비록 코드는 자바 가상머신이 아니라 구글의 달빅 가상머신에서 구동되는 .dex 파일로 변환되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똑같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2011/09/26 15:35 2011/09/26 15:35


지난 15일(현지시각) 구글은 태블릿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3.2(허니콤)을 공식 발표하고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SDK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바로 지원하는 해상도가 다양해졌다는 것입니다.


과거 안드로이드 3.1에서는 허니콤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기능들이 특정 해상도 이상에서만 제대로 동작할 수 있어 해상도(스크린크기)가 맞지 않으면 허니콤 탑재를 불허했습니다. 같은 이유로 갤럭시탭7인치에는 프로요가 탑재돼 출시됐죠.

그러나 안드로이드 3.2에서는 이러한 가이드라인이 다소 느슨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안드로이드 3.2 SDK에는 스크린지원API가 새롭게 공개됐습니다.



상기 표를 보면 ‘7-inch tablet | mdpi | 600x1024 | 600’라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7인치 태블릿PC의 해상도가 최소 ‘600*1024’픽셀 이상이라면 안드로이드 3.2를 구동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지난해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탑재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을 생각해봅시다. 갤럭시탭의 화면크기는 7인치, 해상도는 600*1024 픽셀입니다.

안드로이드 3.2에서 지원하는 사양과 꼭 들어맞습니다. 즉, 삼성전자가 갤럭시탭7인치에 허니콤을 올릴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선례도 있습니다. 중국의 제조업체인 화웨이(Huawei)는 지난달 20일 안드로이드 3.2를 탑재한 ‘7인치’ 태블릿PC인 ‘미디어패드(MediaPad)’를 발표했습니다.

미디어패드의 해상도는 갤럭시탭보다 다소 높은 1024*800으로 삼성전자 갤럭시탭10.1, 모토로라 줌(Xoom)과 동일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안드로이드 허니콤은 화면크기(ScreenSize)가 중요한 것이 아닌 최소길이(smallestWidth)와 해상도가 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증명한 셈이죠.

또 다른 근거도 있습니다.

지난 5월 구글개발자행사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총괄 프로덕트 매니저인 휴고 바라는 진저브레드와 허니콤이 통합돼 ‘아이스크림샌드위치’로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이스크림샌드위치의 최종 목표는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OS로 만드는 것”이라며 “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는 과거 허니콤(3.0)에서 볼 수 있었던 홀로그래픽 UI, 확장된 멀티태스킹, 풍부한 위젯, 액션바 등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즉, 태블릿PC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기능들을 상대적으로 작은화면을 가진 스마트폰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것입니다.

구글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용’, ‘태블릿PC’용이 아닌 범용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비춘 셈이죠.

(이러한 전략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 iOS의 경우도 최근 맥OS와 통합돼 가는 모습을 띄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윈도폰7도 메트로UI를 사용한 통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허니콤 다음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범용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니, 일찌감치 작은스크린(7인치 이하)에 허니콤을 적용해볼 수 있는 시도를 해보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요.

실제로 SK텔레콤은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로부터 확인해 본 결과, 갤럭시탭의 경우 추후 허니콤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갤럭시탭7인치가 ‘벌집과자’를 먹을 수 있을지, 없을지 기대됩니다.

2011/07/18 18:11 2011/07/18 18:11


지난달 구글이 새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구글플러스(Google+)를 내놨는데 혹시 사용하고 계신분 있나요?

저는 열흘째 구글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과거 구글 웨이브나 구글 버즈 처럼 복잡하지도 않고, 페이스북처럼 너무 개방적이지도 않으며, 트위터처럼 어지럽지도 않습니다.

구글이 만든 SNS는 모조리 실패했던 역사를 생각해 본다면, 정말 이번엔 수작을 만들었다는 느낌입니다.


저는 지난 12일 구글코리아를 방문했습니다. 원래 목적은 구글의 모바일 검색 개편에 관한 기자간담회였으나, 제 본래의 목적은 ‘구글은 구글플러스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이냐’에 대한 답을 약간이나마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질문> : “이번 구글플러스는 잘만든 것 같은데요? 왠일인가요 구글이? 늘 SNS만 만들면 실패했었는데 말이죠”

<답변>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상무 : “지금까지 실패했던 SNS들이 경험으로 작용한 탓 아니겠어요? 구글플러스요? 성공할 때가 된 거죠”

구글플러스는 오픈 2주 만에 1000만 사용자를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7억5000만 사용자 수에 비하면 아직 터무니없이 부족한 수치이지만, 오픈서비스도 아닌 클로즈베타서비스란 점을 생각한다면 대단한 성장세지요.

(공식적인 구글플러스의 사용자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지메일 사용자=구글플러스 사용자’라는 등식이 성립하므로 충분히 일리있는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모든 사용자에게 구글플러스가 서비스 중인 것은 아닙니다)


구글은 구글플러스를 모바일로 옮기는 것에도 많은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구글플러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은 이미 출시됐고, 애플 iOS용 앱도 현재 등록대기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페이스북의 ‘좋아요’ 기능을 하는 ‘+1’ 버튼이 조만간 모바일에서도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 버튼은 구글 검색결과를 비롯해 웹페이지에 적용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내가 어떤 버튼을 눌렀는지, 지인들이 어떤 웹페이지를 좋아하는지 구글플러스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콧 허프만(Scott Huffman) 구글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구글은 유선와 모바일의 사용자경험을 동일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구글플러스도 마찬가지다. 기술이 허락하는 한 유선의 기능을 모바일로 옮기는 작업을 할 것이다”라고 말을 전하더군요.

또한 구글은 ‘구글플러스 실시간 검색’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마 전 구글과 트위터의 계약기간이 끝나 실시간검색(Realtime search)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기사)

저는 구글이 트위터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종료한 것에 대한 이유는 아마도 구글플러스가 출시됐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글코리아 이해민 프로덕트매니저에게 해당 내용을 넌지시 물어보니 “트위터 계약기간 종료에 맞춰 구글플러스를 출시한 것은 아닐 것이다. 굳이 트위터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던 것은 우리에게 구글플러스라는 무기가 생겼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구글이 이번엔 SNS로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011/07/18 18:10 2011/07/18 18:10

지난해 12월 구글이 테스트용 크롬북 Cr-48을 선보인 이후 5개월만에 정식 크롬북의 출시일정이 잡혔습니다.

12일 구글의 크롬부문 부사장 선다 피차이는 구글 개발자회의 2011에서 업데이트된 크롬 운영체제(OS)를 소개하며 삼성전자와 에이서가 제작한 크롬북을 선보였습니다.

삼성, 에이서가 제작한 크롬북의 사양을 잠깐 소개를 하자면 ▲8초 부팅 ▲인텔 칩셋 채용 ▲6~8시간 배터리 ▲3G 모듈 탑재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탑재 등입니다.

상세한 사양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 삼성-에이서, 다음달 15일에 ‘구글 크롬북’ 출시)

피차이는 “크롬OS는 인스턴트 부팅, 인스턴트 셋업이 특징으로 모든 앱들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동작하게 된다”라며 “크롬OS의 모든 설정은 구글 계정을 필요로 하며 인터넷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3G모듈칩을 내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크롬북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저장공간이 따로 없고, 브라우저가 크롬만 존재하기 때문에 국내 인터넷환경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실제로 국내 사이트들의 70% 이상은 직간접적으로 액티브액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KISA조사 2011년 1월).

크롬의 경우 웹킷방식 브라우저이기 때문에 인터넷익스플로러만 지원하는 액티브액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는 ‘국내 대부분의 사이트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 인터넷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고, 액티브액스와 같은 플러그인(RIA,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어 국내사정과는 다릅니다.

상기의 이유로 인해 국내에서 크롬북의 성공을 점치기 힘들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B2C 모델만 생각했을때 그렇습니다. B2B나 B2E와 같은 시장에서는 국내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차이는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솔루션을 크롬북용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피차이는 키노트를 통해 ▲SAP ▲워크데이(workday)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 ▲구글앱스(google apps) ▲젠데스크(zendesk) 등의 업체들이 제공하는 솔루션들을 크롬용으로도 제공될 것이라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트릭스(CITRIX), VM웨어(VMWare)의 가상화 솔루션도 크롬용으로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구글이 크롬북 Cr-48을 선보일 당시 피차이는 시트릭스의 가상화 솔루션인 ‘크롬북용 시트릭스 리시버’를 통해 윈도 기반 애플리케이션(MS오피스)를 구동시키는 것을 시연하기도 했습니다.

크롬북으로도 충분히 기존의 과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사실로 확인이 된 순간이었죠.

향후 크롬북에는 가상화 솔루션 앱을 통해 MS윈도가 구동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이패드에서 윈도7을 가상화로 띄워 작업하는 사례가 벌써 존재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이유로 B2E와 같은 교육영역에서 크롬북은 ‘전자교과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자교과서에 들어갈 콘텐츠들을 웹 앱으로 제작해 배포하면 언제 어디서나 이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아까 설명했지만 3G모듈이 탑재돼 있기 때문에 전화가 터지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콘텐츠 열람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여기서 더 나아가 B2B, B2E 모델은 초기비용없이 대여·약정의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구글은 월 20~28달러로 크롬북은 물론 각종 솔루션과 사후지원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크롬북이 국내에서 실패할 것이라는 주장을 반대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들이 준비돼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B2C 시장은 사실 좀 불안하기도 합니다)

구글 크롬북은 내달 15일 미국과 유럽지역에 선판매되며, 국내 도입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2011/05/16 08:28 2011/05/16 08:28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과 ‘크롬북’ 을 참석자 모두에게 증정해 국내외 언론과 커뮤니티를 뜨겁게 했던 구글 I/O(개발자회의)가 성황리에 종료됐습니다.

구글 I/O는 연례행사로 현지시간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간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웨스트에서 5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죠.

이번 구글 I/O에서는 구글이 생각하는 ‘안드로이드’와 ‘크롬’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특히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관련기사), 안드로이드 허니콤 3.1, 구글 뮤직 베타, 크롬북 정식 출시 발표 등이 뜨거운 관심사였습니다.


이틀간 뜬눈으로 밤을 지새며 구글 I/O를 지켜봤던 저는 구글의 새로운 시도를 재미나게 관람했지만, 한켠으로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이유는 ‘소셜’과 관련된 언급이 단 한차례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달 구글이 비밀리에 준비하고 있다는 ‘구글 서클’을 취재해 기사로 작성했습니다(관련기사).

저는 테크크런치, 리드웹라이트와 같은 IT전문 매체들의 기사를 읽으며, ‘5월에 열리는 구글 I/O에서 새로운 소셜서비스가 나오겠구나. 지금쯤이면 구글이 새로운 소셜서비스를 내놓을때가 됐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추측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구글은 이번 I/O행사에서 소셜과 관련된 부분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안드로이드와 크롬 등 모바일 디바이스에 관련된 신기술과 서비스만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구글이 소셜서비스를 포기했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구글은 가장 견제하고 있는 업체로 ‘페이스북’을 꼽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구글 에릭 슈미트는 “구글의 가장 거대한 라이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이라고 라이벌 선언을 번복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발언이 사실 ‘번복’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페이스북과 MS는 제휴를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과 MS빙이 동반성장하면 가장 타격을 입는 것은 구글입니다. 구글의 서비스가 다양하긴 하지만, 결국 구글은 ‘광고’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립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검색엔진이 만나면 당연히 시너지효과가 있는 것은 구글이 더 잘 알테고, ‘페이스북-MS빙’ 연합을 뒤흔들기 위해서는 구글도 다른 누군가와 손을 잡거나 자체 SNS를 개발해야 합니다.

이것이 구글이 SNS를 포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러나 구글과 소셜은 궁합이 잘 맞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구글은 웨이브, 버즈와 같은 소셜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보인 것은 없습니다.

최근에는 소셜커머스 서비스인 ‘구글 오퍼’를 오픈하기도 했지만, 그루폰이 존재하는 이상 성공을 점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구글은 소셜에 계속 투자를 할 것입니다. 지난달 4일 취임한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의 의지이기도 하고, 앞서 설명한 상황이 있기때문이죠.

구글이 새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선보이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011/05/12 10:44 2011/05/12 10:44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통해 ‘홈 오토메이션’ 영역에 도전할 모양입니다.

11일(현지시각) 구글은 개발자행사인 ‘구글 I/O’에서 ‘안드로이드 앳 홈(Android@Home)’이라는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뭘까요 대체? ‘안드로이드 @ 홈’이라고 하니 안드로이드가 집안으로 들어온다는 의미로 해석되시나요?

미리 정답부터 알려드리자면 맞습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해 ‘집안 일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인 홈 오토메이션을 구축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로 홈 오토메이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와 타 전자제품과의 연결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점입니다.

구글이 구글TV는 만들었다지만, 게임기, 형광등 스위치 모듈, 밥솥과 같은 기기들을 다 만들 순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구글이 내놓은 것이 ‘오픈 액세서리 API(Open Accessory API)’와
‘액세서리 개발 도구(Accessory Develope Kit)’입니다.

구글이 제공하는 오픈 액세서리 API와 액세서리 개발 도구(일종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해 기기를 만들면, 안드로이드에서 조작이 가능해집니다.

구글 I/O 키노트에서 이와 관련된 실례를 시연하기도 했지만, 저는 좀 더 쉬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커텐을 걷고 커피를 마십니다. 이전까지는 제가 손수 커텐을 걷고 에스프레소메이커를 켜야했지만, 구글의 오픈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누워서 내 안드로이드폰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액세서리 개발 도구(하드웨어)에 모터를 달고, 특정 신호가 입력되면 모터가 작동돼 커텐을 걷게 한다거나, 에스프레소메이커 스위치에 오픈 액세서리 도구가 지원하는 ‘On/Off’ 기능을 프로그래밍해서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동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이는 허니콤 태블릿에 오픈 액세서리 API를 적용한 앱을 설치해두고, 이를 실제 현실에 구현해낸 것입니다.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는 ‘미궁(Labylinth)’라는 게임인데, 이 게임은 모바일 디바이스의 중력센서를 이용하는 앱입니다. 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놀랍지 않으십니까?


시연에서는 허니콤태블릿이 유선으로 연결된 상태에서만 작동됐지만, 조만간 구글은 독자 프로토콜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것이 어렵다면 블루투스나 적외선센서(irDA)와 같은 기존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요.

안드로이드 앳 홈 플랫폼이 기대가 되는 점은 또 있습니다.

오픈 액세서리 API와 하드웨어 설계소스가 무료로 배포된다는 점입니다. 가정용 전자기기 제조사들은 기존의 제품에 ‘안드로이드 오픈 액세서리 하드웨어 모듈’만 탑재하면, 안드로이드 앳 홈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굳이 마다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물론 설계소스가 무료이기 때문에 응용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겠죠.

개발자들도 제조사와 다를 바 없습니다. API가 제공되니 만들고 싶은 것을 마음껏 만들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하나로 산업이 확장된다고 말해도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아참, 구글의 오픈 액세서리 API는 진저브레드 2.3.4, 허니콤 3.1부터 지원합니다.

2011/05/12 10:43 2011/05/12 10:43

구글이 새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있다.

지난해 중순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됐던 ‘구글미(Google Me)’ 역시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컴퓨터월드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구글이 새로운 SNS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 자체는 사실로 인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구글은 ‘버즈(buzz)’라는 SNS를 선보였다. 구글 버즈는 구글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존 시장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페이스북, 트위터를 뛰어넘지 못했다. 또한 구글의 위치기반서비스인 래티튜드도 큰 성과를 내진 못했다.

이렇듯 구글이 지금까지 SNS 영역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볼때, 구글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SNS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구글에게 있어 SNS는 핵심서비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리드라이트웹은 구글이 새로운 SNS ‘서클(Circle)’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영화제 SXSW(South by Southwest Interactive)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흔히 IT기업들은 SXSW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후원을 통해 브랜드를 알린다. 트위터와 포스퀘어가 SXSW를 통해 알려진 사실은 유명한 사례다.

현재 SXSW에서는 그루폰과 고왈라 등 위치기반서비스,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SXSW가 끝나가는 현 시점에 와서도 구글의 신제품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컴퓨터월드의 마이크 엘간은 “구글은 SNS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는 오래전부터 구글이 지향하는 ‘사회적 존재’ 서비스 이기 때문”이라며 “구글은 구글미의 업데이트 버전인 구글 서클을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글 서클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달리 비밀스러운 SNS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은 ‘가족’, ‘친척’, ‘동료’, ‘오래된 친구’, ‘가장 친한 친구’ 등의 서클을 구성해 게시물의 노출정도를 지정할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인맥관계에 따른 ‘서클’ 구분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는 없는 새로운 기능이다. 오히려 과거 국내 싸이월드에 있던 1촌, 2촌, 3촌에 가까운 모습이다.

구글이 페이스북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구글이 서클을 출시한다고 하더라도 성공을 보장하긴 어렵다. 이미 전세계 SNS시장은 균형이 잡혀있어 신규 서비스가 끼어들 틈이 없기 때문이다.

SXSW에서 구글 서클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말 구글이 발표할 생각이 있다면 오는 5월에  열리는 구글 I/O 기술컨퍼런스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2011/03/21 17:17 2011/03/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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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노트북, 성공할 수 있을까?”

크롬 노트북을 처음 손에 쥐었을때는 ‘구글이 정말 대단한 것을 만들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기대가 과한 탓이었을까요? 크롬 노트북에는 새로운 것은 없었습니다.

기존 자신들이 서비스하던 클라우드 기반 앱들을 쓰기 좋게 배열해두고, 3G 칩을 달아 어디서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구글과 인터넷 접근성을 다소 높였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더군요.

물론 섣부른 평가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만 두고 본다면 애플의 ‘아이폰’처럼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 들긴 합니다.

특히 국내로 한정해서 생각한다면 더더욱 크롬 노트북의 성공은 어려워 보입니다. 크롬은 웹킷방식 브라우저이기 때문에 액티브X 등 구글에서 지원하지 않는 RIA는 설치되지 않습니다.

(IE탭이 있지 않느냐? 라는 분을 위해 말씀드리면, 크롬에서 쓰이는 IE탭은 IE가 깔려있다는 전제하에 동작하게 됩니다. 즉 크롬 노트북에는 IE가 아예 탑재돼 있지 않으니 IE탭 사용도 불가능하다는 소리입니다)

국내 사정에 빗대어 하나 더 설명 드린다면, 크롬 노트북은 3G 칩셋을 탑재했기 때문에 통신사와 제휴를 통해 출시될 수 있습니다.

이미 아이패드가 좋은 예죠. 그러나 국내 3G 인프라는 거의 포화상태입니다. SK텔레콤에 이어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은 KT가 최근에 일부 지역, 일부 사용자들은 제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게 그 반증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이통사들이 크롬 노트북을 도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생각하긴 다소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해외, 특히 PC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개발도상국에서는 무선랜 인프라 구축과 함께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구글이 크롬OS 발표당시 설명했던 중소규모의 기업용으로도 충분히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크롬 웹스토어에 등록된 앱들은 다소 불안정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향후 클라우드 가상화 시장에서 가장 뜨는 시스템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죠.

올해 안에 삼성전자나 에이서에서 크롬 노트북 양산이 본격화된다면 구글의 새로운 크롬OS 로드맵도 다시 갱신돼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2011/02/23 07:59 2011/02/23 07:59
1부 성능편, 2부 외관편에 이은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이번에는 4일동안 Cr-48을 사용해본 실제 사용기를 사진, 동영상을 위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Cr-48을 구동하면 15초만에 구글 로그인이 뜨게 됩니다. (이것이 SSD의 위력인게죠)



구글 아이디를 사용해 로그인을 하면 처음 사용자에 한해 사용자 등록을 위한 사진 촬영을 하게 됩니다.

촬영이 끝나면 그 사진은 자신의 크롬OS 로그인 사진으로 설정됩니다. 로그인 이후에는 크롬 브라우저가 전면에 뜨게 되며, 이전에 크롬을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추가 애플리케이션이나 스킨, 즐겨찾기 등이 그대로 공유됩니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사용 방법과 기능은 이미 많은 곳에서 리뷰됐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는 크롬 노트북에 탑재된 크롬 브라우저의 특징에 대해서만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Cr-48의 우측 상단에는 현재시각과 IME, 무선랜/3G 활성, 배터리 가용시간 등이 배치돼 있습니다.


배터리가 80% 남아있음에도 5시간 39분의 사용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부분은 크롬 브라우저와 크게 다르지 않으니, Cr-48의 설정 영역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설정 영역은 크롬 브라우저의 ‘설정’과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스템 ▲인터넷 ▲기본설정 ▲환경설정 ▲고급설정 ▲사용자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습니다. 기본설정, 환경설정, 고급설정은 크롬 브라우저와 동일합니다.

시스템 메뉴에서는 현재 시각과 터치패드 감도, 언어와 접근성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메뉴에서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서처럼 자기 주변에 있는 인터넷 액세스 포인트를 나타내는 곳이며, 자동 연결이나 WPA와 같은 암호를 입력해두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메뉴에서는 다른 구글 사용자가 Cr-48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고, 사용자를 등록/해제 할 수 있습니다.


크롬 브라우저 9부터는 클라우드 프린팅이 지원됩니다. 자신이 어디에 있던지 설정된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인데, 아이러니하게도 Cr-48에 탑재된 크롬 브라우저의 버전이 낮아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구글 크롬 웹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받아서 구동시켜보기도 하고, 구글 독스, 유튜브 등의 서비스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보안도 문제가 없습니다. 운영체제를 제외한 모든 정보들은 구글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모르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물론 로그인 방식에도 방화벽과 2중 보안을 통해 사용자 정보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두기도 했죠.

로그오프 방식은 노트북을 덮거나 전원버튼을 1초정도 누르면 실행되며, 전원버튼을 1초 이상누르면 바로 꺼지게 됩니다.

2011/02/22 08:01 2011/02/22 08:01

[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

1부 성능편에 이어 구글 크롬 노트북의 외관에 대해 소개 드리겠습니다.

Cr-48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블랙’색상을 띄고 있습니다. 다만 노트북 외관에 흔히 쓰이는 광택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투박해보인다고 생각됩니다.


상단에는 아무것도 없이 ‘Google’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노트북 좌측면에는 D-sub 연결이 가능한 포트가 위치해 있으며, 배기구멍도 있습니다.

 

노트북 우측면에는 어댑터를 꽂을 수 있는 부분과, USB포트, 이어폰 포트, SD카드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USB포트에 마우스 USB코드를 삽입해보니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상단을 열면 바로 부팅이 됩니다. 부팅시간은 로그인 창까지 약 10초정도가 소요됐습니다.



키보드는 두벌식 키보드로 기존 ‘F’ 펑션키 대신 자체 펑션키를 탑재했습니다.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새로고침 ▲전체화면 ▲창이동 ▲어둡게 ▲밝게 ▲음소거 ▲음량줄이기 ▲음량키우기 ▲전원의 순서대로 나열돼 있습니다.


캡스락(CapsLock) 대신 ‘검색’ 버튼을 추가로 탑재했으며, 캡스락은 컨트롤과 알트키를 동시에 누르면 동작합니다.

노트북 뒷면에는 6셀 배터리가 장착돼 있습니다. 배터리용량은 알 수 없으나, 보통 6셀 배터리를 기준으로 약 6000mAh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감은 삼성 노트북 Q46시리즈의 키보드보다 다소 느낌이 좋았습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맥북 프로의 키보드와 비슷하다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터치패드는 애플의 터치패드와 유사합니다. 넓은 대신 하나의 버튼을 차용해 멀티터치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마우스 좌클릭은 한손가락 터치, 마우스 우클릭은 두손가락으로 터치하면 됩니다. 스크롤 영역은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두손가락을 올린뒤 한손가락은 고정, 나머지 손가락으로 스크롤 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3부에는 실제 사용기와 동영상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2011/02/21 08:46 2011/02/21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