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바라보기'에 해당되는 글 10/28

분실된 스마트폰을 주운 사람은 무슨 행동을 할까?
미국 이통사 T모바일·AT&T 사용해보니
‘분실대응+백신’, 개인용 MDM의 등장…노턴 모바일 시큐리티
iOS5 베타6 공개, 애플의 소소한 배려 ‘눈길’
애플 iOS5, 조금은 편해졌을까?
‘망고’를 먹은 윈도폰7 사용해보니
갤럭시탭 7인치에 허니콤 올라갈까?
아이패드2, 데이터셰어링(OPMD) 유심으로 개통하기
갤럭시S에 진저브레드 업데이트 해보니
세상 밖으로 나오려는 안드로이드


타인의 스마트폰을 습득한 사람들 대부분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개인정보,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시만텍코리아는 지난 2일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 발표와 함께 ‘스마트폰 허니스틱 프로젝트’를 함께 소개했다.

스마트폰 허니스틱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에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분석할 수 있는 툴과 가상의 애플리케이션(앱), 개인정보들을 설치해 사용자들이 ‘길에서 주운’ 스마트폰을 어떻게 하는지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시만텍은 민감한 정보에 대한 의도적인 접근을 측정하기 위한 요인도 준비했다. 인사급여, 기업이메일, 원격관리와 같은 앱 등이다. 앱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담긴 파일에도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만텍은 뉴욕, 워싱톤, LA, 샌프란시스코, 오타와, 캐나다 등 다양한 도시, 장소에 자신들이 준비해둔 스마트폰 50대를 두고 이를 습득한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지켜봤다.

조사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분실된 스마트폰의 96%는 줍는 사람에 의해 접근됐다. 또한 기기의 89%는 개인정보와 관련된 앱 실행이 이뤄졌으며, 기기의 83%는 기업과 관련된 앱에 접근했다.

특히 눈여겨봐야할 것은 기기의 70%가 개인, 기업용 서비스에 직접적으로 접근해 정보를 열람했다는 점이고, 실험에 사용된 50대 중 25대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이러한 수치 이외에도, SNS나 개인이메일에 접근하려는 시도는 스마트폰 50대 중 30대, 온라인 뱅킹 앱에 접근하려는 시도는 50대 중 23대, 개인사진첩에 접근하려는 시도는 50대 중 35대에 달했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는 스마트폰을 관리하지 않음으로 인해 개인이나 기업이 얼마나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개인의 디바이스를 기업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Device Own) 시스템 도입이 한참 논의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는 더욱 위험하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미국의 조사결과이지만 국내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유추된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스마트폰을 훔쳐 부품용이나 해외로 판매하는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도 자주 지적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다수의 앱 개발업체들은 스마트폰 분실을 막기위한 모바일 앱들을 내놓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찾기는 매우 힘들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범죄자들은 해당 앱들이 동작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사용자들의 경우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경우 기기값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크겠지만, 스마트폰을 업무에 직접 활용하는 사용자들은 안에 들어있는 데이터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클 것이다.

이들을 위한 조언은 SIM카드 변경시 기기잠금이 되도록 설정하고, 평소에도 암호를 사용해 범죄자들이 접근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해야한다. 심카드 잠금이나 암호잠금이 돼 있는 기기의 경우, 암호를 모르는 사람이 풀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공장초기화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모바일단말관리(MDM)과 같은 솔루션, 앱의 도입으로 분실시, 데이터를 초기화하거나 백업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2012/05/07 08:48 2012/05/07 08:48

예전과 달리 요즘엔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국내에서 쓰던 휴대전화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휴대전화, 스마트폰이 모두 로밍이 되기 때문인데요,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로밍이 되는 휴대전화가 많지 않아 공항에서 임대폰을 빌려서 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해외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로밍은 매우 편리한 서비스이긴 하나 통신비가 어마어마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금구조가 ‘로밍비(통신비)=국내 이통사 통화료+해외 이통사 통화료+수수료’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데이터통신비까지 합하면 어마어마하게 금액은 높아집니다.

SK텔레콤의 경우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 경우 1분에 2200원, 미국에서 미국으로 걸 경우 1분에 1100원의 통화료가 부가됩니다. 데이터통신비는 100kb에 48원입니다.

자기 전화번호를 해외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이 가격이면 매우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각 나라 통신사들이 판매하는 선불 심(유심, SIM) 카드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통신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에 출장, 여행을 갔을 때 통신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최근 정보보호 컨퍼런스인 ‘RSA 2012’ 취재를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자마자 제가 향한 곳은 마켓스트리트에 위치한 T모바일과 AT&T 대리점이었습니다.


T모바일은 ▲하루 1달러에 통화/문자 무제한 ▲하루 2달러에 통화/문자/모바일인터넷 무제한 ▲하루 3달러에 통화/문자/모바일인터넷(4G) 무제한 상품으로 구성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만 T모바일이 사용하는 4G 주파수는 국내 단말기에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최근 뉴아이패드 주파수 대역 문제와 같은 건)


AT&T의 경우 선불 심카드를 구입해 활성화시키고, 충전을 해서 사용하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실험을 위해 5달러짜리 선불 심카드를 구입하고 대리점에서 10달러를 충전했습니다.

가격은 T모바일이 더 싸지만, 모바일인터넷 속도는 AT&T가 더 빠릅니다. 이는 T모바일은 2G, AT&T는 3G의 대역폭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T모바일에서 20달러를 지불하고 선불 심을 구입했습니다. 심을 활성화(Activation)하는데 3.7달러의 수수료가 붙게되며, 나머지 16.3달러는 제가 사용할 수 있는 선불금액(balance)입니다. 통신플랜은 하루 2달러짜리를 선택했습니다.

T모바일의 모바일인터넷은 매우 느립니다. 모바일메신저, 웹브라우징, 지도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나, 유튜브와 같이 멀티미디어가 많은 서비스는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대신 데이터가 무제한이기 때문에 구글 맵스같은 지도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여행이나 관광을 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미국지역 내 통화도 무제한입니다. 호텔, 식당예약과 같은 일반전화를 비롯해 휴대전화로 거는 것 역시 무제한이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자신의 전화번호가 따로 나오기 때문에 해당 번호를 국내에 있는 가족, 지인들에게 알려주면 연락이 끊기는 일도 없겠지요. 해당 번호는 활성화 이후 90일까지 유지됩니다.

반면 AT&T는 T모바일과 달리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 달이상을 사용하겠다는 계약서를 제출해야합니다.

하루 2달러짜리 요금제가 있지만 데이터는 제외입니다. 다만 AT&T를 사용할 경우 한국과 문자는 무제한으로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두 통신사의 통화품질은 국내 품질과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좋았으며 특히 T모바일의 모바일인터넷은 느리긴 하나 ‘먹통’이 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한편 버라이즌와이어리스, 스프린트는 국내 단말기가 지원하는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또한 해외 이통사 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말기 국가 로크(Lock)를 반드시 해제하고 가야합니다.


2012/03/12 08:49 2012/03/12 08:49

[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함께 증가한 것이 있으니 바로 도난과 분실, 그리고 모바일 악성코드다.

스마트폰은 일반 휴대전화와 달리 고가의 전자기기이며, 사용자가 도난, 분실신고를 하더라도 전화기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도난당할 확률이 높다.

사람들이 지하철에서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물건이 ‘가방’에서 ‘스마트폰’으로 변했다는 통계도 나왔다.

모바일 보안 위협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도 스마트폰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행한 일이다.

하루에도 모바일 악성코드가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앱) 수십개씩 만들어져 인터넷, 서드파티 마켓 등을 통해 배포되고 있다.

악성 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개인정보유출, PC연결을 통한 악성코드 전파, 봇넷으로 활용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악성 앱으로 인한 피해사례도 하나 둘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위협이 전방위적으로 나타나면서 이를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에는 GPS, 무선랜(Wi-Fi), 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어 원격으로 조정만 할 수 있으면 해당 기기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징을 이용하면 분실방지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분실방지 앱은 ‘올레 내 폰 찾기’, ‘여기요’, ‘진돗개’ 등이 있다.

모바일 악성코드를 잡기 위한 백신은 안랩, 이스트소프트, 하우리, 루멘소프트 등의 보안업체들이 개발해 배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솔루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메모리에 상주하고 있어야만 분실방지, 백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퍼포먼스가 대폭 낮아진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솔루션 개발업체들은 스마트폰의 퍼포먼스를 해치지 않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DD프리즘]에서 소개할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Norton Mobile Security for Android)’는 앱 하나로 분실방지, 백신의 기능을 모두 수행한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는 ▲원격 찾기(Remote Locate) ▲원격 잠금(Remote Lock) ▲원격 지우기(Remote Wipe) ▲원격 엿보기(Sneak Peek) 등 스마트폰 도난방지 기능과 ▲ 멀웨어(malware) 차단 ▲외장 SD카드 검사 ▲스팸 전화 및 SMS 차단 ▲피싱 웹사이트 차단 ▲자동 라이브 업데이트 등의 정보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를 설치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단말기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했을 때 SMS나 웹으로 명령을 보내서 잃어버린 스마트폰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원격으로 간단히 스마트폰에 잠금을 설정할 수 있다.

잠금이 설정된 스마트폰은 사용이 일체 불가능하며 원래 사용자가 잠금을 해제하기 전까진 전화받기 기능만 사용할 수 있다.

또, ‘원격 지우기’ 기능을 제공해 SMS를 통해 원격으로 스마트폰의 데이터 삭제도 가능해 중요한 정보의 유출이나 다른 사용자의 무단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분실 시 유심카드가 분리되거나 교체되면 자동으로 시스템 잠금이 설정돼 무단 사용을 원천 차단한다. 분실한 스마트폰을 습득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원격 경고음 기능도 지원한다.

실제 사용해본 결과 원격 경고음이 울릴 경우 배터리를 탈착하지 않은 이상 지속된다.

앞서 소개한 기능들 대부분은 기존의 분실관리 앱들이 지원하는 기능이지만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는 인터넷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가령 스마트폰을 분실해 ‘잠금’ 기능을 활성화 할 경우 노턴 사이트에서 1시간 단위로 자신의 스마트폰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 있는 카메라를 활용해 1시간 단위로 사용자를 촬영해 서버로 전송하는 기능도 갖췄다.

물론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 성능에 따라 사진의 화질이 차이날 수 있지만 통상 영상통화에 사용되는 카메라이기 때문에 사물의 식별은 가능한 정도였다.

이 밖에도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는 모바일 보안위협에 대한 강력한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멀웨어 차단 기능을 제공해 스마트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악성 앱 및 악성코드 감염을 방지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웹서핑을 하다가 개인정보가 도용될 수 있는 피싱 사이트를 차단한다. 또한 스팸 전화, SMS 차단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앱이나 업데이트를 다운로드할 때 자동 스캔 기능을 이용해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SD(Secure Digital) 메모리 카드 스캔 기능도 제공해 스마트폰에 SD 카드 연결 시 멀웨어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분실방지, 백신 앱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성능이라는 부분도 있지만 얼마나 사용자 친화적인가라는 부분도 생각해야한다.

앱 때문에 스마트폰의 퍼포먼스가 떨어져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는 메모리에 상주하고 있지만 15~25MB만 사용하기 때문에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통합관리 사이트의 경우도 로그인만 하면 현재 기기의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12/02/23 14:34 2012/02/23 14:34
지난 20일 애플은 자사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아이오에스(iOS)5 베타6를 배포했습니다.

사실 iOS5 베타6는 굳이 주목하지 않아도 되는 버전입니다. 아이클라우드(iCloud) 출시에 맞춰 오류를 수정하고 사파리, 아이메시지 등 애플리케이션(앱)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작은 것을 추가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런데 한국과 일본에서는 iOS5 베타6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로컬라이제이션(지역화) 정책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iOS6 베타6가 배포되자마자 저는 OTA(Over the air)로 펌웨어를 내려받아 아이패드2에 설치했습니다. 딱히 변화된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메일을 열어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글꼴이 변경됐기 때문입니다.


과거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쓰이던 글꼴은 애플고딕이었습니다. 특별히 문제가 될 것은 없었지만 몇 년째 변화가 없었고, 글꼴의 두께가 전체적으로 얇아서 글자가 많은 곳에서 가독성이 떨어졌죠.

이번 iOS5 베타6에는 ‘애플SD산돌고딕네오’가 기본으로 탑재됐습니다. 애플SD네오고딕은 애플고딕에 비해 뚜껍습니다. ‘굵게(Bold)’처리가 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꼴이 두꺼워지니 글씨가 많은 페이지에서 가독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최근 애플이 맥 운영체제에도 네이버 나눔고딕을 탑재하는 등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니 iOS5에도 정식채택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iOS5 베타6를 설치하고 일본어를 기본언어로 선택할 경우에는 설정메뉴에 특이한 항목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긴급지진속보’라는 항목인데요, 이 항목을 ‘オン’해두면 일본 근역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iOS5 알림센터를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줍니다.

여기서 잠깐 지구과학 공부를 해볼까요?

지진이 일어나면 여러종류의 지진파가 발생하는데 P파, S파가 우리와 연관돼 있습니다.

P파는 매질의 진동방향과 수평으로 움직이며, S파는 매질의 진동방향과 수직으로 움직입니다.

중요한점은 P파가 도달한 후 S파가 도달한다는 점(P파가 S파보다 빨라요)과 S파가 올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iOS5는 일본 지진 조기경보시스템이 P파를 감지하면 알림센터를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식입니다.

“어디 지역에서 P파가 감지됐으므로 지진에 주의하라”라는 문구가 뜬다는 것이죠.

이 때문에 일본 아이폰 사용자들은 난리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사이트 2채널(2ch)에서는 “별로 대단한 기능은 아니지만 애플의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든다”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해당 기능은 iOS5를 일본어로 사용하는 기기에 한정되며 iOS5 정식이 출시됐을 때 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2011/08/24 21:43 2011/08/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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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iOS를 독립적인 운영체제(OS)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물론 올 가을에 출시되는 iOS5부터겠죠.

‘아니 지금 iOS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왠 독립적인 운영체제?’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럼 여러분들이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를 구입했을 때를 떠올려보세요. 전원을 켜고 바로 사용이 가능했나요?

그렇지 않을 겁니다. 켜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볼 수 있을 겁니다.


무조건 처음 사용할때는 아이튠즈를 실행시켜서 동기화(Sync) 작업을 진행해야합니다.

그러나 iOS5부터는 이런 작업이 필요없습니다. 그저 전원을 켜고 국가, 언어, 시간 등을 설정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편의성이 iOS5의 첫 번째 특징입니다.


두 번째는 동기화가 편해졌습니다.

아이클라우드(iCloud)를 비롯해 무선랜 동기화, 무선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이죠.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를 쓰는 사람들은 한번 쯤 ‘동기화’의 불편함을 겪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주소록이나 애플리케이션(or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해서 PC, 맥에 케이블을 연결해 동기화라는 작업을 해줘야하기 때문입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펌웨어)가 업데이트돼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일이 케이블을 연결하고, 아이튠즈(iTunes)를 실행시켜야 하죠.


iOS5 베타2부터 무선랜 동기화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맥에 한정, 윈도는 iOS5 베타4부터 가능). 무선랜 동기화는 간단합니다. 지금까지 유선으로 했던 동기화를 무선으로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튠즈가 설치된 PC, 맥이 켜져있고, 무선랜 환경이 구축돼 있다면 무선랜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단, 아이폰/아이패드는 전원에 연결된 상태여야 하며, PC에 물려진 같은 라우터(공유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충전중이 아닐때는 수동 동기화는 가능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동기화의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점도 그렇지만, ‘굳이 무선으로 동기화를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애플 아이튠즈의 특성상 기기에 있는 데이터 백업을 먼저하고, 동기화를 실시하기 때문에 속도가 매우매우 느렸습니다)

집이 아주 넓고, 2대 이상의 애플 디바이스를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는 더 좋을 수 있겠습니다만, 쾌적하게 사용하기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VPN을 사용해 외부 3G상에서도 동기화가 가능하다면 활용범위가 넓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애플의 무선은 모두 봉주르(bonjour)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는 어려울 것 같네요.


무선업데이트(OTA, Over the air)의 경우는 편하더군요. 무선랜으로 연결돼 있는 상황에서 시스템 업데이트를 누르니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시작됐습니다(이 기능은 iOS5 베타3부터 작동합니다).

“iOS5가 얼마나 나은 사용자경험을 주느냐?” 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iOS4보단 낫지만 2%, 아니 20% 부족하다”고 답할 수 밖에 없네요.


2011/07/27 15:18 2011/07/27 15:18


지난 4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차세대 윈도폰7 운영체제인 망고(코드네임 : Mango, 버전 : 7.1) 베타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아 국내에서는 찬밥신세로 전락한 윈도폰7이지만, 망고의 등장으로 인해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망고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망고부터 ‘한국어’가 정식 지원되기 때문입니다. 이전버전인 노도(nodo)에는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았고, 이 때문에 국내에 윈도폰7이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망고의 등장은 국내에도 윈도폰7이 출시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망고에는 한국어 지원만 추가된 것이 아닙니다. 약 500개의 새로운 기능이 망고에 탑재됐습니다.

특히 사용자간에 쉽게 연결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과 윈도라이브메신저 통합 ▲라이브타일에서 그룹지정 가능 ▲더 향상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트위터, 페이스북) ▲메일 통합 관리(다양한 계정을 하나의 메일함에서 관리 가능) 기능 등이 탑재됐습니다.

지금부터 윈도폰7 망고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열흘동안 사용한 윈도폰7은 테스트용으로 개발된 기기이며, 탑재된 운영체제 역시 베타버전이기에 내달 출시될 RTM(정식버전)과 다소 기능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윈도폰7의 중심 사용자인터페이스(UI)인 라이브타일은 변함이 없습니다.

라이브타일에서 실행하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탭하면 메트로효과(타일들이 옆으로 날아가는)가 나타나며 해당 앱이 실행됩니다.

또한 라이브타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항상 정보가 갱신됩니다. 메일, 피플허브, 메시지, 사진, 일정 등의 타일을 핀으로 고정해 두면 일정시간 단위로 새로운 정보를 받아옵니다.

피플허브, X박스라이브, 사진 타일은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살짝 어지러울 수도 있습니다.

 

타일의 배치 역시 마음대로 가능하며, 앨범타일의 경우 저장된 사진을 슬라이드쇼의 형태로 보여줍니다.



◆망고의 백미, 한국어 지원=뭐니뭐니해도 망고의 백미는 한국어의 지원입니다.

망고에는 영어가 기본키보드로 탑재돼 있으며, 한국어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SMS, 이메일, 피플허브 등 입력을 필요로하는 모든 곳에서 한국어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모티콘 버튼이 따로 존재하는 것도 눈여겨볼 만 합니다. 다만 한국어 키배열이 다소 좁아 손이 큰 사용자들은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익스플로러9 탑재…“어라, 주소창이 아래에 있네?”=망고에 탑재된 인터넷익스플로러(IE)9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주소창이 아래로 내려갔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주로 하단부분을 잡는 다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IE9은 HTML5를 지원하는 모바일 브라우저로 하드웨어 가속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브라우징 속도는 아이폰4(사파리), 갤럭시S2(기본브라우저)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으나, 핀치투줌(두개의 손가락으로 화면을 확대하는 기능)은 다소 느린편이었습니다.

옵션에서는 페이지공유, 시작화면에 고정과 같은 기능이 추가됐으며, 빙(Bing)과 통합돼 ‘빙 추천 단어 보기’ 기능도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대세는 ‘연동’…X박스라이브·오피스365·스카이드라이브=망고는 기존 MS제품과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망고에 탑재돼 있는 ‘게임허브’는 X박스라이브와 연동될 수 있도록 변경됐습니다. X박스라이브에서 수행한 도전과제를 윈도폰7에서 확인하고 윈도폰7에서 즐긴 게임의 정보를 X박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죠.

최근 MS에서 출시된 오피스365와도 연동됩니다. 이는 ‘Office’라는 앱안에서 제공되는데, 오피스 앱은 ▲스카이드라이브 ▲오피스365 ▲휴대폰 의 위치에 있는 문서를 열람·수정할 수 있습니다.


◆수백가지의 기능 추가 돼=앞서 소개한 내용 이외에도 망고에는 수백가지의 기능이 업데이트됐습니다.

추가된 기능을 나열하자면 ▲멀티태스킹 지원(상단 사진) ▲피플허브의 확장(트위터, 페이스북, 라이브메신저 연동) ▲사용자 정의 벨소리 지원(nodo에서는 기본제공 벨소리만 사용가능) ▲기본 앱들의 성능 향상 ▲팟캐스트 내려받기(Over the air) ▲마켓플레이스 향상(앱, 음악, 팟캐스트) ▲빙 검색의 추가기능(위치, 이미지, 음성) 탑재 ▲사진 자동보정 기능 탑재 ▲카메라 기능 향상 등입니다.


◆총평=약 열흘동안 윈도폰7 망고를 써보니, ‘정말 괜찮지만 한국인들이 쓰긴 아직 부족하다’ 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는 성능이나 기능이 부족해서가 아닌 ‘불필요한 기능이 너무 많고, 쓸만한 앱이 적어서’라는 것이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쓰이는 앱들은 MS 마켓플레이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으나, 카카오톡, 마이피플, 멜론과 같은 국내 특화 앱들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윈도폰7이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라이브타일이라는 사용자인터페이스는 개인적으로 ‘미려하다’라는 느낌이 들지만, ‘실시간(live)’을 원하는 사용자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MS가 국내에 윈도폰7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기 위해서는 국내 포털업체, 서드파티 앱 개발사와 연계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앱과 기능을 탑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되네요.

2011/07/18 18:12 2011/07/18 18:12


지난 15일(현지시각) 구글은 태블릿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3.2(허니콤)을 공식 발표하고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SDK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바로 지원하는 해상도가 다양해졌다는 것입니다.


과거 안드로이드 3.1에서는 허니콤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기능들이 특정 해상도 이상에서만 제대로 동작할 수 있어 해상도(스크린크기)가 맞지 않으면 허니콤 탑재를 불허했습니다. 같은 이유로 갤럭시탭7인치에는 프로요가 탑재돼 출시됐죠.

그러나 안드로이드 3.2에서는 이러한 가이드라인이 다소 느슨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안드로이드 3.2 SDK에는 스크린지원API가 새롭게 공개됐습니다.



상기 표를 보면 ‘7-inch tablet | mdpi | 600x1024 | 600’라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7인치 태블릿PC의 해상도가 최소 ‘600*1024’픽셀 이상이라면 안드로이드 3.2를 구동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지난해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탑재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을 생각해봅시다. 갤럭시탭의 화면크기는 7인치, 해상도는 600*1024 픽셀입니다.

안드로이드 3.2에서 지원하는 사양과 꼭 들어맞습니다. 즉, 삼성전자가 갤럭시탭7인치에 허니콤을 올릴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선례도 있습니다. 중국의 제조업체인 화웨이(Huawei)는 지난달 20일 안드로이드 3.2를 탑재한 ‘7인치’ 태블릿PC인 ‘미디어패드(MediaPad)’를 발표했습니다.

미디어패드의 해상도는 갤럭시탭보다 다소 높은 1024*800으로 삼성전자 갤럭시탭10.1, 모토로라 줌(Xoom)과 동일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안드로이드 허니콤은 화면크기(ScreenSize)가 중요한 것이 아닌 최소길이(smallestWidth)와 해상도가 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증명한 셈이죠.

또 다른 근거도 있습니다.

지난 5월 구글개발자행사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총괄 프로덕트 매니저인 휴고 바라는 진저브레드와 허니콤이 통합돼 ‘아이스크림샌드위치’로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이스크림샌드위치의 최종 목표는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OS로 만드는 것”이라며 “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는 과거 허니콤(3.0)에서 볼 수 있었던 홀로그래픽 UI, 확장된 멀티태스킹, 풍부한 위젯, 액션바 등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즉, 태블릿PC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기능들을 상대적으로 작은화면을 가진 스마트폰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것입니다.

구글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용’, ‘태블릿PC’용이 아닌 범용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비춘 셈이죠.

(이러한 전략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 iOS의 경우도 최근 맥OS와 통합돼 가는 모습을 띄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윈도폰7도 메트로UI를 사용한 통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허니콤 다음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범용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니, 일찌감치 작은스크린(7인치 이하)에 허니콤을 적용해볼 수 있는 시도를 해보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요.

실제로 SK텔레콤은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로부터 확인해 본 결과, 갤럭시탭의 경우 추후 허니콤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갤럭시탭7인치가 ‘벌집과자’를 먹을 수 있을지, 없을지 기대됩니다.

2011/07/18 18:11 2011/07/18 18:11


애플이 지난달 29일 출시한 아이패드2가 출시된 지 2주가 넘었지만 여전히 물량이 부족해 구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제 지인들 역시 아이패드2를 구입하기 위해 국내 애플스토어(프리스비, 케이머그)를 돌아다녔지만 허탕을 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속 편하게 애플코리아 사이트에서 아이패드2 화이트 32GB 3G모델을 주문했습니다. 이달 1일에 주문해 오늘 받았으니 약 16일 정도 소요됐네요.

제가 굳이 무선랜(Wi-Fi) 모델이 아닌 3G모델을 구입한 이유는 지난 3월 SK텔레콤의 데이터셰어링 부가서비스에 가입했기 때문입니다.

데이터셰어링은 스마트폰 데이터정액요금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출시된 부가서비스로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무선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지금 이통사의 데이터셰어링 서비스는 모두 종량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SK텔레콤의 경우 지난 3월 8일까지 가입한 사용자에 한해 무제한으로 무선데이터를 제공합니다.

(관련기사 : 스마트폰 요금 나눠쓴다…‘T데이터셰어링’, 데이터 무제한 막차 타 볼까? )

저 역시 3월 6일에 데이터셰어링 막차(?)를 타고 데이터셰어링 유심(USIM, 가입자식별모듈)을 3개 정도 구입해둬 부담없이 이통사를 통하지 않고 3G모델을 구입한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아이패드를 받아보니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데이터셰어링 유심은 모두 일반 유심으로 아이패드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아이패드는 마이크로유심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다시 마이크로유심을 살 수는 없고, 이곳저곳을 알아보니 ‘일반 유심=마이크로 유심’이며, 일반 유심을 커터기를 사용해 자르면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오픈마켓에서 유심커터를 찾아보니 가격대가 만원에서부터 2만원까지 있더군요. ‘한번 쓰고 말껀데 만원이나 주고 사는건 돈아깝다’라고 생각한 저는 다른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해외 블로그를 뒤적거리다보니 일반 유심을 가위를 사용해 잘라쓰는 매뉴얼을 찾아냈습니다.

그 매뉴얼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를 1:1 비율로 출력하니 크기도 완전히 동일했습니다.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최하단 이미지 참고)

일반 유심을 자르기전 자르는 포인트를 펜으로 표시한 후 밖에서부터 서서히 잘라냈습니다.

약 20분간의 고투 끝에 아이패드2 마이크로유심 트레이에 딱맞게 잘라져서 트레이에 ‘일반 유심이었던 마이크로유심’을 장착하고 전원을 켜 보니 아이패드 좌측 상단에 ‘SKTelecom’이라는 캐리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작동도 잘됐구요.



이를 통해 저는 이통사를 통해 구입한 사용자들과 달리 아이패드2로 무제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마이크로유심 제작관련 매뉴얼은 여기(http://goo.gl/rM28o)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참, 해외에서 구입한 3G모델의 경우 국내 이통사 화이트리스트에 시리얼넘버가 기재돼 있지 않아 전파인증서를 제출해야 개통이 가능합니다.




2011/05/17 14:44 2011/05/17 14:44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Gingerbread) 업데이트가 바로 오늘(17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진저브레드’ 업글 ‘시동’)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S에 진저브레드를 업데이트해 어띤 점이 변경됐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저브레드의 새로운 기능은 크게 ▲NFC 지원 ▲인터넷 전화(SIP) 자체지원 ▲게임기능 향상 ▲배터리·메모리 관리 기능 향상 등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 :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의 새로운 기능 살펴보니)

진저브레드 업데이트를 마치면, 어디서 많이 본 화면이 뜹니다. 네, 그렇습니다. 삼성전자의 기본 UI인 터치위즈 3.0입니다. 갤럭시S2에 적용된 터치위즈 4.0이 아닌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상단에 있는 알림바는 진저브레드 UI로 변경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메인메뉴로 진입해도 과거 프로요(2.2)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신 새로운 기능이 눈에 띄였는데, 바로 ‘다운로드’ 기능이 따로 존재했습니다.



다운로드는 웹브라우저에서처럼 안드로이드폰에서 내려받은 파일들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날짜별로 정렬돼 있어 쉽게 찾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전버전 프로그램 관리자에서는 안드로이드폰에 설치된 앱의 목록과 설치용량만 보여줬다면 진저브레드에서는 남은 용량을 하단의 그래프를 통해 보여줍니다. 현재 구동되고 있는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도 보여줍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기능입니다.

기존의 배터리매니저와 동일하나 상단에 ‘배터리 사용 시간’이 추가됐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탑재된 센서들의 사용여부에 따른 배터리 소모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배터리관리가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약 3시간정도 사용해본 결과 프로요보다는 배터리 관리성능이 우수해진 것을 체감했습니다.)

또한 현재 백그라운드에서 구동되고 있는 앱들의 목록과 구동시간, 가용램의 크기도 보여줌으로써 퍼포먼스를 사용자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진저브레드부터 제공하는 원터치 단어 선택 기능도 탑재돼 있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손이커서 조작이 힘들었던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티맵(Tmap)도 3.0 버전으로 기본탑재 돼 있습니다. 그러나 티맵의 맵데이터는 티맵사이트를 통해서 내려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진저브레드 펌웨어를 업데이트 한 후 의아한 점은, ‘인터넷 전화 기능’이 탑재돼 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NFC(근거리무선통신)의 경우 갤럭시S에 칩셋이 탑재돼 있지 않아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인터넷 전화 기능이 빠져있다는 것은 의문을 갖게 합니다.



쿼드런트스탠다드(Quadrant Standard) 점수는 1200~1300점대로 나왔습니다.



갤럭시S 진저브레드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터치위즈 특유의 버벅거림(?)도 많이 개선됐고, 인터넷 브라우징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램의 효율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수치상으로 확인하지는 못했으나, 10개의 앱을 실행시켰다가 종료시켜도 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나온 쿼드란트스탠다드 점수는 단순히 숫자일 뿐이므로 맹신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한마디로 갤럭시 시리즈의 진저브레드 업데이트,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는 삼성전자 키스(Kies)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를 한다고 데이터가 삭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 모를 오류를 대비해 백업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존에 ‘RFS->EXT4, Nilfs’ 등의 랙픽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를 꼭 해제하시고 진행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안드로이드폰이 먹통이 돼 버리니까요. 또한 일부 이클레어/프로요 기반 앱들은 진저브레드에서 구동되지 않습니다.

2011/05/17 06:48 2011/05/17 06:48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통해 ‘홈 오토메이션’ 영역에 도전할 모양입니다.

11일(현지시각) 구글은 개발자행사인 ‘구글 I/O’에서 ‘안드로이드 앳 홈(Android@Home)’이라는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뭘까요 대체? ‘안드로이드 @ 홈’이라고 하니 안드로이드가 집안으로 들어온다는 의미로 해석되시나요?

미리 정답부터 알려드리자면 맞습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해 ‘집안 일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인 홈 오토메이션을 구축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로 홈 오토메이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와 타 전자제품과의 연결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점입니다.

구글이 구글TV는 만들었다지만, 게임기, 형광등 스위치 모듈, 밥솥과 같은 기기들을 다 만들 순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구글이 내놓은 것이 ‘오픈 액세서리 API(Open Accessory API)’와
‘액세서리 개발 도구(Accessory Develope Kit)’입니다.

구글이 제공하는 오픈 액세서리 API와 액세서리 개발 도구(일종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해 기기를 만들면, 안드로이드에서 조작이 가능해집니다.

구글 I/O 키노트에서 이와 관련된 실례를 시연하기도 했지만, 저는 좀 더 쉬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커텐을 걷고 커피를 마십니다. 이전까지는 제가 손수 커텐을 걷고 에스프레소메이커를 켜야했지만, 구글의 오픈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누워서 내 안드로이드폰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액세서리 개발 도구(하드웨어)에 모터를 달고, 특정 신호가 입력되면 모터가 작동돼 커텐을 걷게 한다거나, 에스프레소메이커 스위치에 오픈 액세서리 도구가 지원하는 ‘On/Off’ 기능을 프로그래밍해서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동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이는 허니콤 태블릿에 오픈 액세서리 API를 적용한 앱을 설치해두고, 이를 실제 현실에 구현해낸 것입니다.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는 ‘미궁(Labylinth)’라는 게임인데, 이 게임은 모바일 디바이스의 중력센서를 이용하는 앱입니다. 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놀랍지 않으십니까?


시연에서는 허니콤태블릿이 유선으로 연결된 상태에서만 작동됐지만, 조만간 구글은 독자 프로토콜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것이 어렵다면 블루투스나 적외선센서(irDA)와 같은 기존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요.

안드로이드 앳 홈 플랫폼이 기대가 되는 점은 또 있습니다.

오픈 액세서리 API와 하드웨어 설계소스가 무료로 배포된다는 점입니다. 가정용 전자기기 제조사들은 기존의 제품에 ‘안드로이드 오픈 액세서리 하드웨어 모듈’만 탑재하면, 안드로이드 앳 홈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굳이 마다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물론 설계소스가 무료이기 때문에 응용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겠죠.

개발자들도 제조사와 다를 바 없습니다. API가 제공되니 만들고 싶은 것을 마음껏 만들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하나로 산업이 확장된다고 말해도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아참, 구글의 오픈 액세서리 API는 진저브레드 2.3.4, 허니콤 3.1부터 지원합니다.

2011/05/12 10:43 2011/05/12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