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결혼시즌이 다가오면서 혼수가전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많다. 혼수가전은 한 번 구입하면 적어도 10년은 사용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혼수가전 구입은 결혼 예산 중 많은 금액을 소비하기 때문에 예비부부들이 결혼 준비를 할 때 가장 많은 어려움을 가지는 부분 중 하나다.

<딜라이트닷넷>은 ‘스마트한 혼수가전 구매 전략’을 주제로 냉장고, 세탁기, TV를 현명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팁을 3부에 걸쳐 공유하고자 한다.

[창간기획/혼수가전 고르기③] 예랑이가 좋아할 TV 구매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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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품에서 TV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가격은 둘째치더라도 홈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가전제품이기 때문이다. ‘더 큰 화면의 TV를 살걸’, ‘스마트TV를 샀어야 했어’란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선택을 잘해야한다.

현재 국내 TV시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와 액정표시장치(LCD)TV로 양분돼 있다.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TV는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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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고려사항은 ‘화면크기’와 ‘해상도’

TV 선택시 가장 중요한 사항은 화면크기와 해상도다. 아무리 큰 화면일지라도 해상도가 낮으면 눈이 아파 제대로 시청할 수 없다. 해상도는 화면의 섬세한 부분을 어느 정도까지 세밀하게 재현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 정보다. 숫자가 크면 클수록 더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이해하면 된다. 최근 국내에 유통되는 TV는 대부분 풀HD(1920*1080) 혹은 UHD(3840*2160)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유료방송을 가입하거나 DLNA 등 홈네트워크를 꾸며서 TV를 활용할 경우엔 UHD해상도의 TV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지상파 직접수신으로 TV를 본다면 풀HD 해상도 TV로도 충분하다. 아직 지상파가 송출하는 방송들은 UHD는커녕 풀HD에도 못미치고 있어서다.

TV 화면크기는 크면 클수록 좋다. 우리가 굳이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는 이유 중 하나가 큰 화면때문이 아닌가. TV와 시청위치의 거리를 계산해 본 뒤 가능한 가장 크기의 TV를 구입하는게 후회가 적다.

◆주파수? 그게 중요해?

옛날 TV로 축구경기나 움직임이 많은 콘텐츠를 감상할 때 ‘잔상’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TV가 1초에 보여줄 수 있는 장면수를 넘어섰기 때문에 나타난다. 초당 보여줄 수 있는 화면수를 ‘주파수’라고 부르는데 높을수록 성능이 우수하다. 보급형 TV제품의 경우 60Hz,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240Hz으로 출시된다. 주파수가 높은 제품일수록 움직임이 많고 빠른 콘텐츠 감상에 적합하다. 예비신랑이 축구나 게임을 좋아한다면 고주파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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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TV, LCD TV…무슨 차이가 있을까?

앞서 언급한 것처럼 TV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먼저 올레드(OLED)TV는 디스플레이 밝기(휘도)를 조절하기 위해 백라이트가 아니라 자광(自光)하는 발광다이오드(LED)를 박았다. 백라이트를 쓰지 않기 때문에 완벽한 어둠을 연출할 수 있다. 또 LCD TV 대비 명암비와 빠른 반응속도 등의 장점을 가졌다.

LCD TV는 LED 백라이트를 통해 밝기를 조절하는 제품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TV 뒷면에 백색 LED로 밝기를, RGB 화소로 색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올레드TV보다 저렴하며 수명에 대한 문제도 거의 없다. 최근에는 퀀텀닷(QD, 양자점)이나 와이드 컬러 개멋(Wide Color Gamut, WCG) 등의 기술이 탑재돼 올레드TV와 견줄만큼 화질이 크게 개선됐다.

◆이외에도...

이외에도 스마트 기능이나 3D 기능이 필요하다면 해당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최근 몇 년간 스마트TV의 활용도가 낮아 인기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얼마전부터 셋톱프리 IPTV, 클라우드 게임 등과 같은 스마트TV 전용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어 고려해볼 만하다.

오직 가격대 성능비만 따지자면 중소기업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 스마트TV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고 사후서비스(AS)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


◆어떤 제품 사야하나?


TV는 구입은 인터넷으로 하더라도 매장에서 직접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같은 화면크기의 TV라도 패널과 엔진에 따라 느껴지는 화질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 내용은 기초적인 지식이나 구입시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삼성전자 TV는 크게 SUHD TV(퀀텀닷)와 LCD TV 두 종류로 나뉜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SUHD TV는 기존 LCD TV 백라이트 필름부와 액정사이에 퀀텀닷 필름을 삽입한 제품을 뜻한다. 퀀텀닷은 나노미터 크기의 원자가 뭉쳐진 반도체로 백라이트 빛이 퀀텀닷을 통과하면 색재현력을 높였다. 어려운 이야기는 접어두고 LCD TV보다 화질이 더 좋은 TV라고 생각하면 된다. 현재 SUHD TV는 화면크기, 평면·곡면 별로 11개 모델이 출시돼 있다. 가격은 200만원대부터 시작된다.

삼성전자 LCD TV는 해상도에 따라 UHD와 풀HD로 나뉜다. 라인업은 시리즈4부터 시리즈9까지 있다. 숫자가 높을수록 더 고사양이다.

LG전자 TV도 올레드TV와 LCD TV로 나뉜다. 올레드TV는 위에서 언급한 특징을 갖췄다. 현재 UHD 제품 기준 8개의 모델(화면크기, 평면·곡면 여부)이 준비돼 있으며, 가장저렴한 55인치 제품이 450만원대 가격이 형성돼 있다.

LG전자 LCD TV는 두종류로 또 나뉜다. 슈퍼UHD와 일반UHD다. 차이점은 화질 엔진에 있다. 슈퍼UHD TV는 화질 엔진의 알고리즘을 개선해 보다 나은 색재현율을 구현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이는 글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니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기 바란다.
2015/09/24 06:02 2015/09/24 06:02
가을 결혼시즌이 다가오면서 혼수가전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많다. 혼수가전은 한 번 구입하면 적어도 10년은 사용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혼수가전 구입은 결혼 예산 중 많은 금액을 소비하기 때문에 예비부부들이 결혼 준비를 할 때 가장 많은 어려움을 가지는 부분 중 하나다.

<딜라이트닷넷>은 ‘스마트한 혼수가전 구매 전략’을 주제로 냉장고, 세탁기, TV를 현명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팁을 3부에 걸쳐 공유하고자 한다.

[창간기획/혼수가전 고르기②] 전자동? 드럼?…어떤 세탁기 살까

세탁기 구입시 가장 많이 고려하게 되는 것이 드럼이냐 전자동이냐를 선택하는 것이다. 보통 혼수가전으로는 드럼세탁기가 인기지만, 전체 판매량을 보면 일반세탁기의 인기가 더 높다.

일반세탁기는 세탁조가 좌우로 회전하며 발생된 물살로 세탁물을 비벼 빤다. 일명 와류식 세탁기라 불린다. 세탁력이 좋고 세탁시간이 짧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깜빡한 세탁물을 넣기도 편하다. 하지만 세탁시 물소비가 많고 회전에 의해 옷감 손상과 엉킴이 심하다. 또 용량이 커질수록 세탁기의 높이가 깊어져 안쪽의 세탁물을 꺼내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드럼세탁기의 인기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드럼세탁기 출시 초기에는 프론트로더라는 낯선 형태와 세탁방식 때문에 선호도가 낮았지만, 옷감 손상이 적고 소음이 낮아 신혼부부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다. 특히 드럼세탁기의 경우 건조, 탈취, 살균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있어 시능적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좋다. 그러나 회전방식이 아니라 낙차방식을 활용해 세탁하기 때문에 세제나 세탁물을 많이 넣으면 빨래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일반세탁기 대비 가격은 비싸다.

세탁기의 종류를 선택했다면 그 다음으로 고민할 것이 용량이다. 냉장고와 마찬가지로 세탁기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매해야 한다. 2명이 사용할거니 용량이 적어도 괜찮을 것이란 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세탁기는 적어도 10년 이상은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향후 늘어날 가족을 생각해 대용량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이불빨래를 할 계획이라면 적어도 18kg 이상의 용량을 갖춘 세탁기를 구매해야 한다.

다음은 나에게 필요한 편의기능이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쾌속세탁이나 스팀, 건조 등이 필요하다면 해당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구입하는게 좋다. 특히 2세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스팀이나 삶기 기능은 많은 편리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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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티브워시

삼성전자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탑재했다. 애벌빨래 후 세탁물을 아래에 있는 세탁조로 바로 투입해 별도의 이동 없이 세탁 전 과정을 한번에 끝낼 수 있다.

용량 – 10~21kg
색상 – 실버, 메탈실버, 화이트
에너지 소비효율 – 1~2등급
온라인 최저가 – 40~1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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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블랙라벨

LG전자 블랙라벨은 전자동세탁기로는 처음으로 스팀 기능을 탑재했다. 새로 추가된 ‘위생 40도’ 코스와 ‘살균 60도’ 코스는 스팀을 사용해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애벌 + 표준’ 코스도 들어갔다. ‘애벌+표준’ 코스는 ‘두드리기’와 ‘주무르기’ 동작으로 세탁한다. 동작은 LG전자 다이렉트드라이브(DD)모터의 초정밀 제어기술로 구현했다.

용량 – 16, 19kg
색상 – 모던스테인리스(실버), 프리실버, 화이트
에너지 소비효율 – 1~2등급
온라인 최저가 – 80~11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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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버블샷 애드워시

삼성전자 버블샷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어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를 채용한 제품이다. 세탁·헹굼·탈수 등 작동 중에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잠시 작동을 멈춘 후 ‘애드윈도’만 열면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용량 – 17~21kg
색상 – 화이트, 이녹스 실버, 차콜 그레이
에너지 소비효율 – 1등급
온라인 최저가 – 130~18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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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롬 트윈워시

LG트롬 트윈워시는 세탁기 사용 시 ‘분리세탁’의 필요성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됐다. 드럼 세탁기 트롬에 통돌이 방식의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했다. 두 대의 세탁기를 하나로 합친 혁신 덕분에 분리세탁과 동시세탁이 가능하다.

용량 – 17~21kg
색상 – 모던스테인리스, 화이트
에너지소비 효율 – 1등급
온라인 최저가 –200~250만원대(트롬 미니워시 포함)
2015/09/24 06:01 2015/09/24 06:01
가을 결혼시즌이 다가오면서 혼수가전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많다. 혼수가전은 한 번 구입하면 적어도 10년은 사용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혼수가전 구입은 결혼 예산 중 많은 금액을 소비하기 때문에 예비부부들이 결혼 준비를 할 때 가장 많은 어려움을 가지는 부분 중 하나다.

<딜라이트닷넷>은 ‘스마트한 혼수가전 구매 전략’을 주제로 냉장고, 세탁기, TV를 현명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팁을 3부에 걸쳐 공유하고자 한다.

[창간기획/혼수가전 고르기①]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 구입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용량이다. 용량이 크면 클수록 더 많은 음식과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용량 선택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뤄져야 한다. 결혼 초기에야 보관할 음식이 많지 않지만 부모님들이 보내주시는 음식을 비롯해 유통기한이 긴 식재료 등으로 인해 냉장고의 빈자리는 점점 더 없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육아를 시작하면 용량에 대한 문제는 더 커진다. 모유·이유식 저장을 비롯해 아이가 먹을 식재료까지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본인의 생각보다 100~200리터 더 큰 용량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훗날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

용량을 결정했다면 이제는 냉장고의 형태를 선택해야 한다. 흔히 도어(문)의 개수에 따라 일반냉장고, 양문형냉장고(4도어냉장고)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냉장고는 상·하칸으로 나뉘어져 각각 냉장실과 냉동실로 쓸 수 있는 제품이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으로 양문형, 4도어냉장고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최근에는 냉동실보다 냉장실을 훨씬 더 자주 여닫고 사용한다는 점이 반영된 상(上)냉장·하(下)냉동, 일명 바텀프리저 냉장고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모델은 김치를 보관할 수 있도록 김치보관실이 따로 마련된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일반냉장고의 장점은 비교적 폭이 좁다는 것이다. 최근 10년 이내에 완공된 아파트의 경우 냉장고 공간이 넓게 설계돼 있으나, 그보다 더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가로가 1미터가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신혼집 주방가구의 배치를 고민해보고 양문형이 들어가지 않을 것 같다면 바텀프리저 형태의 일반냉장고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아니면 싱크대 리모델링이 불가피할 것이다.

양문형냉장고는 도어를 양쪽으로 여는 방식으로 흔히 좌측칸은 냉동실, 우측칸은 냉장실로 구성된 제품이다. 좌우로 기능을 나눴기 때문에 일반냉장고보다 칸이 많다. 칸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정리하기가 편하다는 의미다. 홈바가 적용돼 자주마시는 음료 등을 쉽게 꺼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문을 덜 열게 되니 전기세도 아낄 수 있다.

4도어냉장고는 일반냉장고와 양문형냉장고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주로 프리미엄급 제품이 4도어냉장고로 출시된다. 상냉장·하냉동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최대 1000리터에 달하는 용량이 특징이다.

양문형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큰 크기와 용량이다. 일반냉장고는 아무리 커도 600리터를 넘지 못한다. 하지만 양문형냉장고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1000리터 용량을 가진 모델이 있다. 다만 폭과 깊이가 길기 때문에 냉장고를 설치할 장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냉장실 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정온력 ▲김치, 과일 등 효율적인 수납공간 유무 ▲에너지소비효율 등을 따져서 구매하는게 좋다.

아래 소개된 제품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4도어, 바텀프리저, 일반냉장고 대표 모델이다. 각자 필요사항에 따라 다른 모델도 살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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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셰프컬렉션 김치플러스 1000L RF10J9920S4 스플렌디드 메탈 실버

용량 - 냉동 변온실 213리터, 냉동실 212리터, 냉장실 575리터
크기(가로*높이*깊이) - 908*1850*937mm
소비전력 - 35.9 kWh/월
온라인 최저가 - 55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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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슬림스타일 냉장고(바텀프리저)  RL35TEB7F Refined Steel

용량 – 냉동실 104리터, 냉장실 232리터
크기(가로*높이*깊이) - 600*1920*646 mm
소비전력 - 22.5 kWh/월
온라인 최저가 - 7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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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반냉장고 534 L RT53H6120SL Natural (실버)

용량 – 냉동실 126리터, 냉장실 408리터
크기(가로*높이*깊이) - 790*1855*770 mm
소비전력 27.7kWh/월
온라인 최저가 - 7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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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오스 정수기 냉장고 J827SB35

용량 – 냉동 367리터, 냉장 457리터
크기(가로*높이*깊이) - 912*1797*923 mm
소비전력 – 39.7kWh/월
온라인 최저가 – 34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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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싱싱냉장고(바텀프리저) M325SW

용량 – 냉동실 93리터, 냉장실 227리터
크기(가로*높이*깊이) - 595*1900*650 mm
소비전력 – 19kWh/월
온라인 최저가 – 7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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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싱싱냉장고 B603GMZP

용량 – 냉동실 173리터, 냉장실 420리터
크기(가로*높이*깊이) - 860*1840*730 mm
소비전력 – 29.9kWh/월
온라인 최저가 -80만원대
2015/09/24 06:00 2015/09/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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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디지털데일리(www.ddaily.co.kr)가 ‘또 다른 IT 뉴스’의 가치에 주목하기 위해 창간한 블로그 미디어 ‘딜라이트닷넷’(www.deligit.net)이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9월 26일자로 창간 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정보가 넘치고, 미디어의 유통채널은 갈수록 다변화되고 있지만 사물의 본질을 꿰뚫은 정보는 상대적으로 고갈되고 있습니다. 딜라이트닷넷은 6년전, 디지털데일리의 IT 전문기자들이 독자 여러분들과 보다 편안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보여지는 사물의 이면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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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닷넷은 IT 전문기자들이 통신,반도체, IT서비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보안, 콘텐츠 및 게임 등 자기 분야에서 오랜기간 쌓은 경험을 독자들과 보다 편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창간 6주년 특별기획

‘딜라이트닷넷’은 올해 창간 6주년을 맞아 2015년 각 IT분야별 핫 이슈를 중심으로 현황을 진단한 특별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아래 특별 기획을 주제로 순차적으로 게재될 예정입니다.

▲‘4번째 이동통신사’ 등장할 수 있을까(채수웅 기자) ▲클라우드로의 긴 여정, SW 업체들의 변화(백지영 기자) ▲‘다시 반도체다’...영욕의 반도체 산업(한주엽 기자) ▲‘현실화된 O2O’, 시장 게임의 룰을 바꾸다(이수환 기자) ▲‘핀테크(Fintech)’ 시장 ▲IT서비스업계 ‘승자는 누구?’(이상일 기자) ▲‘오펜시브 시큐리티(Offensive Security)’의 부상(이유지 기자) ▲스마트한 혼수가전 구매 전략(이민형 기자) ▲모바일게임 2라운드, 빅뱅 다가온다(이대호 기자)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딜라이트닷넷
2015/09/22 14:00 2015/09/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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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커뮤니티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아기 사진 촬영용 카메라를 추천해달라’는 게시물이 올라온다. 스마트폰에 들어간 카메라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2%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카메라를 추천해달라고 작성된 글을 살펴보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는 너무 무거워서 못쓰겠어요’ 라든가 ‘미러리스 카메라도 막상 아이를 찍기엔 너무 커요’라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기존에 쓰던 카메라가 있지만 아이 촬영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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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다. 니콘 D80, 캐논 60D, 소니 NEX5 등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지만 막상 우리 아이 사진 촬영에는 그리 손이 가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성인이나 어린이와 달리 영유아들은 촬영에 협조를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거나 행동을 취할 때, 바로 카메라를 들고 찍기엔 DSLR과 미러리스는 그리 적합하지 않다. 게다가 무거운 카메라 무게도 한 몫을 한다. 육아와 집안일로 혹사당한 애 엄마의 손목은 DSLR은 커녕 미러리스도 쥐기가 힘들다.

게다가 DSLR 카메라의 경우 뷰파인더를 통해 촬영을 해야 하는데, 이 경우 아이의 돌발행동을 눈치채기가 쉽지 않다. 시야가 대거 좁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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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부모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하이엔드 콤팩트카메라다. 작고 가볍지만 성능만큼은 발군이다. 최근에는 1인치 이미지센서를 채용한 콤팩트카메라도 나오고 있다. 1인치 카메라는 APS-C(22.2*14.8mm) 이미지센서가 장착된 DSLR·미러리스 카메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휴대성이 좋고, 1/2.5인치(5.76*4.29mm) 이미지센서를 쓰는 스마트폰보다 성능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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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소니의 하이엔드 콤팩트카메라 RX100mk4를 구입했다. RX100은 1인치 적층형 이미지센서가 채용된 제품이다. f1.8 밝기와 24-70mm 초점거리를 갖춘 렌즈가 장착됐음에도 작고 가벼운 무게가 구입의 동인(動因)이었다.

f1.8 밝기의 렌즈는 실내는 물론 야간 촬영에서도 빛을 발한다. 5축 손떨림 방지 기능과 디지털줌의 결합은 환상적이다.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찍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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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상단에 위치한 모드다이얼에는 ▲오토 ▲P ▲A ▲S ▲M ▲MR ▲파노라마 ▲HFR ▲신(SCN)이 각각 위치하고 있다. HFR은 이번에 새로 탑재된 기능이다. 최대 960fps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960fps라고 하니 잘 와닿지 않을텐데 약 40배 느리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의미다. 대신,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클래스10 이상의 SDXC 메모리카드가 필요하다.

또 최대 1/32000까지 지원되는 셔터스피드와 1초에 16장의 연사가 가능한 성능은 아이 촬영에 더 없이 좋다. 노출과 화이트밸런스도 훌륭하다. 별도의 설정을 통해 보정하지 않더라도 깔끔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1인치 이미지센서 채용으로 아웃포커스도 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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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초점기능도 뛰어나다. 어두운 곳에서도 보조광을 통해 0.x초만에 초점을 잡아준다. AF-C로 불리는 연속 자동 초점 모드도 아이의 움직임을 빠르게 잡아준다.

무엇보다 막 찍어도 사진이 잘나온다. 렌즈를 바꾸거나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오토’로 다이얼을 위치시킨 뒤 찍으면 된다. 고급사용자라면 다양한 설정을 통해 고급형 DSLR 카메라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도 있다.
2015/09/16 06:00 2015/09/16 06:00
꼼꼼하게 세탁을 하는 사람이라면 ‘분리세탁’의 필요성을 느낀다. 기자처럼 청바지와 흰색 셔츠를 같이 돌리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주부들은 색이 빠질 수 있는 세탁물과 흰색 계열 세탁물은 따로따로 돌린다. 한번에 돌리면 90분만에 세탁기 끝나는데 나눠서 돌리다보니 180분이란 시간이 걸린다. 시간이 아깝다. 이때문에 사람들은 세컨드(2nd) 세탁기를 들여놓기도 한다. 소규모 빨래를 할 때 쓰거나 아기와 같이 민감한 피부를 가진 가족들을 위해서다. 하지만 공간활용도는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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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1월 인터내셔널CES2015에서 선보인 ‘트윈 세탁 시스템(트윈워시)’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한 제품이다.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에 소량 세탁이 가능한 미니 세탁기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세탁을 자주하거나, 옷감에 따라 분리 세탁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미니 세탁기를 별도로 판매해 왔다. 트윈 세탁 시스템 세탁기는 상단의 대용량 세탁기와 하단의 미니 세탁기를 제품 1대로 결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하나의 제품으로 대용량 세탁기와 미니 세탁기를 따로 혹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세탁물을 분류해 두 세탁기에 각각 투입해 원하는 세탁코스를 동시에 작동, 빨래 시간을 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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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얼(Haier)도 ‘분리세탁’을 고민했나보다. 어쩌면 LG전자의 트윈워시를 보고 ‘아 이거다!’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이얼은 이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2015에서 ‘하이얼 듀얼데크 세탁기(Haier Dualdeck Washingmachine)’을 선보였다. 세탁조와 탈수조가 별도로 나뉘어진 트윈텁(TwinlTub)이 아니다. 2개의 프론트로더와 세탁조를 갖춘 드럼세탁기다. 한쪽만 돌릴 수도 있고 둘 다 한번에 구동도 가능하다. 분리세탁이란 측면에서 합격점이다. 터치가 가능한 7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대시보드로 채용해 손쉽게 세탁기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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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얼은 IFA2015에서 “연 평균 세탁기는 220회 작동되고, 여기에 사람들이 소비하는 시간은 330시간이다. 두개의 세탁기를 통해 이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며 “듀얼데크 세탁기는 세탁에 대한 시간소비를 줄여주고 합리적인 세탁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듀얼데크 세탁기는 상단 4kg, 하단 8kg의 세탁물 투입이 가능하다. 하이얼이 자랑하는 세탁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들었다. 상단 세탁기엔 12개, 하단 세탁기엔 18개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장점은 LG전자 트윈워시랑 거의 같다. 색깔이 다른 의류 분리세탁, 아기용 빨래와 성인용 빨래의 구분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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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상하단 동시 탈수가 불가능하다. 독립적으로 세탁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는 있으나 탈수만큼은 동시에 동작하지 않는다. 탈수가 동시에 이뤄질 때 발생하는 진동을 잡지 못해서다. 따라서 동시 세탁의 경우 탈수 사이클이 겹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하단 미니세탁기를 별도 구매해 장착할 수 있는 LG전자 트윈워시와 달리 하이얼 듀얼데크 세탁기는 일체형이다. 따라서 소비자 타깃도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하이얼 듀얼데크 세탁기는 올해 중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다.
2015/09/11 09:30 2015/09/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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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국민은행이 액티브X(Active-X)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인터넷뱅킹을 쓸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올 상반기 유행하던 범용실행파일(exe) 형태가 아닌 순수 HTML5로 개발한 것이라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사실 순수 웹표준으로 인터넷뱅킹을 구현하려는 노력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를 비롯해 보안업계에서는 HTML5 웹크립토API를 지원하는 웹브라우저에서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 전자서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해왔다. 당연히 PKCS(Public-Key Cryptography Standards) 라이브러리를 채택해 암호 기능도 갖췄다. 소프트포럼, 예티소프트 등 전통적인 PKI 업체들이 지난해부터 이 시장에 매진했고 현재 솔루션으로 구현도 마쳤다.

오래전부터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HTML5 기반 공인인증 시스템이 확산되지 않은 이유는 전자금융거래법때문이다. 동법 제9조에 따르면 금융회사들은 접근매체의 위조나 변조로 발생한 사고로 이용자가 손해를 입을 경우 책임을 져야 한다. 따라서 은행들은 접근매체(공인인증서 등)의 위조나 변조를 막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는데, 그것이 개인방화벽, 키보드보안, 백신 등으로 불리는 ‘인터넷보안 3종 세트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보안프로그램들은 웹표준으로 구현하기가 불가능하다. PC에서 발생하는 이상행위를 잡아야 하니 로컬(사용자PC)에 설치돼야 한다. 따라서 액티브X나 NPAPI, exe처럼 로컬과 웹브라우저를 연결해주는 형태로 설치를 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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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KB국민은행이 택한 카드는 보안3종세트를 버리는 것이다. 대신 사용자 인증단에서의 보안을 일회용비밀번호(OTP)로 강화했다. 스마트폰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으로 연동되는 OTP카드를 도입했다. 공격자의 입장에서는 물리적으로 분리가 돼 있고, 혹여나 복제가 가능하다고 치더라도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지 않으므로 보안성도 담보된다.

공인인증서 시스템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HTML5로 구현했다. HTML5로도 인증서 발급, 폐기, 암호화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HTML5에 포함된 웹크립토API가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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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저장은 웹브라우저에 한다. HTML5 요구사항에 웹브라우저 저장소가 있는데, 여기에 공인인증서를 넣어두고 웹브라우저 내부에서 인증서를 호출해 전자서명을 하는 형태다. 공인인증서가 웹브라우저 안에 있으니 로컬과 연동해주는 프로그램이 당연히 필요가 없다. (혹자는 공인인증서를 은행의 서버에 저장한다고 오해를 하는데, ‘개인키(인증서)’는 양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시스템이 나올 가능성은 없다.)

하지만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다. 지금 사용되고 있는 공인인증서를 웹브라우저 저장소 규격에 맞춰 복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때문에 KB국민은행에서도 공인인증서를 변환하는 프로그램(certconverter)을 제공한다. 변환 프로그램은 공인인증서를 PKCS#12 형태(인증서와 개인키가 결합된)의 인증서로 바꿔준다. 이 때문에 액티브X와 ‘도긴개긴’이라고 평가하는 사용자도 있다.

더 큰 아쉬움은 따로 있다. 웹브라우저 저장소에 보관된 공인인증서는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타 은행이 HTML5 기반 공인인증서 시스템을 도입하더라도 공인인증서를 변환해서 저장하는 절차는 또 겪어야한다. 그리고 아직 웹크립토 워킹그룹에서 SOP(Same Origin Policy)로 인해 문제 해결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 이러한 시스템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PC가 바뀌더라도 동일한 절차를 수행해야 한다. 이 시스템은 어디까지나 로컬에 설치된 웹브라우저 저장소에 공인인증서를 보관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여전히 불편한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KB국민은행의 시도는 칭찬받아 마땅하다. 우선 보안3종세트를 걷어냈다는 점이 가장 크다. 또 스마트OTP 보급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도 인정할 만 하다. 현재 KB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10만개 한정으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2015/09/08 06:00 2015/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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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에 등장한 RGBW(적녹청백) 패널 초고화질(UHD)TV를 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경전이 거세다. ‘백색(W) 부분화소(서브픽셀)을 유효화소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삼성과 ‘백색 부분화소도 유효화소’라고 단언하는 LG의 보이지 않는 대결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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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LG디스플레이 블로그(http://blog.lgdisplay.com/2015/04/uhd-tv-success/)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 패널은 적색(R), 녹색(G), 청색(B) 3개의 부분화소가 ‘RGB-RGB-RGB...’의 형태로 일렬 배치된다. 배치된 적색, 녹색, 청색 부분화소들이 혼합돼 여러가지 색을 표현한다. 3색을 모두 합치면 백색광이 된다. 삼성전자 TV 전제품이 RGB 패널을 쓴다.

RGBW 패널은 RGB 3개의 부분화소가 배치되는 RGB 스트라이프 방식과는 달리 백색 부분화소가 추가된다. 구성은 일반 RGB 스트라이프와 동일하게 3개 부분화소로 구성되며 형태는 ’RGB-WRG-BWR-GBW...’순이다. UHD 패널 기준 W를 포함한 전체 부분화소의 개수는 2488만3200개(2880*4(RGBW)*2160)로 일반 UHD 패널(3480*3(RGB)*2160)과 같다. LG전자 UF6400·UF6800 모델이 이 패널이 적용됐다.

RGBW의 장점은 원가절감과 에너지효율 증가다. 통상 고해상도 패널은 화소가 빽빽하게 배치돼 개구율(실제 빛이 나올 수 있는 면적 비율)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적정 밝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백라이트용 발광다이오드(LED)를 더 삽입해야 한다. 원가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RGBW 패널에는 백색 부분화소가 들어가있기 때문에 그만큼 백라이트 LED가 덜 필요하다. 따라서 같은 전력에서 밝기는 더 개선되고, 같은 밝기라면 소비전력은 더 낮아진다. 백라이트 LED 대신 백색 부분화소를 써서 밝기와 에너지효율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이 RGBW 패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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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W 부분화소를 뺀 나머지 RGB 부분화소의 수가 2880개인 점은 사실이다. RGB 부분화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렌더링 기술로 보강한다지만 RGB 패널보다 색재현율이나 해상도 등은 차이가 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약점을 미국가전협회 UHD TV 규정을 인용, LG전자의 RGBW 패널 TV가 UHD TV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했다.

미국가전협회 규정에 따르면 UHD TV는 가로 3840, 세로 2160의 해상도를 만족하면서 TV 화면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화소 하나 하나가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백색 부분화소는 빛의 3원색이 아닐뿐더러 색을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효화소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삼성전자 주장이다. 지난달 26일 삼성전자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자사의 RGB 패널 TV와 RGBW 패널 TV의 동영상에도 이런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지난달 “(RGBW 방식 UHD TV는)화소수가 부족하니 (시장에서) 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관련기사 :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LG UHD TV, 화소수 논란 불가피’>

반면 LG전자는 RGBW 패널 TV도 명백한 UHD TV라 말한다. 경쟁사에서 지적하는 백색 부분화소가 백라이트 LED 형태로 배치된것이 아니라 RGB 부분화소와 함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유효한 화소이란 설명이다. 또 LG전자는 RGBW 패널 TV가 인터텍, TUV라인란트, UL 등을 통해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될 것이 없다 강변한다.

RGB와 RGBW 패널에 대한 신경전은 소비자가 보기에는 별 것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삼성, LG 입장에서는 UHD TV 시장 선점을 위한 전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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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RGBW 패널 TV UF6400·UF6800 모델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았다. 1등급을 받기 위해 인증을 두번 실시한 것도 주목된다. LG전자 RGBW 패널 TV는 올해 4월에는 2등급이었다가 7월 1등급으로 올랐다. 에너지효율 1등급 타이틀을 가져가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삼성전자는 아직 1등급 모델이 없다. 에너지효율이 TV 선택의 중요한 기준임을 고려하면 RGBW 패널 TV는 삼성전자에게 있어 강적이 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유난히 RGBW 패널 TV에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화질, 해상도를 강조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반대로 삼성전자가 RGBW 패널 TV를 내놓을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RGBW 패널(RG-BW-RG...)을 채택해왔기 때문이다. 어쩌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TV용 RGBW 패널(RGB-WRG...)을 개발 중인건 아닐까. 변형배치의 장점을 포기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

2015/09/04 06:00 2015/09/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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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끝나면서 가정에서는 대청소가 한창이다. 대청소를 하면 집안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 뿐 아니라 다양한 알러지 물질들을 제거할 수 있어 수시로 하는 것이 권장된다.


집안 구석구석을 쓸고 닦으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하지만 청소가 쉽지 않은 부분도 있다. 매트리스가 대표적이다. 침구류를 비롯해 침대커버가 씌워져 있어 각개 분리가 귀찮고, 크고 무거워서 청소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렇다고 마냥 내버려둘 수는 없다.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비듬과 같은 알러지 물질들이 가장 많이 분포된 곳이 바로 침구류이기 때문이다.

알러지 물질 중 가장 심각한 것이 집먼지진드기다. 0.2~0.4mm의 작은 집먼지 진드기는 직접 상처를 주거나 병을 전파하는 것은 아니지만 진드기의 사체나 배설물이 공기 중에 떠돌다가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피부에 닿으면 알러지가 발생한다. 심한 경우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집먼지진드기는 습기가 많고 기온이 따뜻한 실내의 집먼지 속에 있으며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인설(비듬)을 먹고 서식한다. 미국 환경조사업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매트리스에서 채취된 먼지 1g에 수백마리정도의 집먼지 진드기가 발견되고 많게는 2만 마리까지 발견된 경우도 있다. 집에서 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집먼지진드기가 더 많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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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진드기를 없애기 위해서는 습도를 건조하게, 온도는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지키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침구류에서는 건조해도 잘 산다. 몸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인해 축축한 환경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제대로 없애려면 청소와 빨래가 답이다.

침구류 청소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침구청소기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침구청소기 연간 판매량은 10억대다. 아직 작은 시장이지만 육아를 시작한 신혼부부와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침구청소기는 침구류 안에 자리잡고 있는 미세먼지와 집먼지진드기 등 각종 알러지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나온 제품이다. 내장된 진동 브러쉬나 진동판을 이용해 1차적으로 침구 속 먼지를 흡수하고, 2차로 자외선(UV) 살균 등으로 집먼지진드기와 각종 유해물질을 살균한다.

“일반청소기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두가지 이유 때문에 함께 쓰는 것은 어렵다. 우선 위생상의 문제다. 바닥을 청소하던 청소기 헤더를 침구류에도 쓸 사람이 얼마나 될까. 게다가 ‘두드려서 털어내는’ 기능이 일반청소기에는 없기 때문에 성능도 떨어진다.

침구청소기의 핵심은 진동이다. 많이 두드려야 그만큼 유해물질도 많이 제거해줄 수 있다. 물론 빨아들인 미세먼지나 유해물질이 다시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필터사양도 좋아야 한다.

올해 초 육아를 시작한 기자도 최근 침구청소기를 구매했다. 가격대 성능비 등을 따지다보니 LG전자 침구킹을 선택하게 됐다.

침구킹은 2011년도에 처음 출시된 제품이다. 두드림 횟수는 분당 8000회로 경쟁제품 중 가장 많다. 헤파필터가 적용돼 한번 흡입한 먼지나 유해물질은 먼지통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고급 제품에는 자외선살균도 들어갔다.

기자가 구입한 제품은 유선(모델명: VH9211D)이다. 침구청소기와 사용설명서, 그리고 여분의 스펀지 1개로 구성됐다. 하단에 두드림판 2개가 대칭형으로 자리잡고 있고, 먼지통은 원터치 방식으로 배치됐다. 전원버튼은 손잡이 부분에 위치해 있어 손쉽게 끄고 켤 수 있다. 두드림판 사이에 있는 원통형 솔은 쓸기 기능을 한다.

전원을 켜면 하단에 두드림판이 미세하게 떨리면서 먼지를 털어낸다. 처음에는 두드림의 소음이 적고 힘이 약한 것 같아 성능이 나쁘다고 판단했으나, 청소가 끝난 이후 먼지통을 살펴보니 제법 많은 양의 먼지가 쌓여있었다. 소음이 적고 부드러운 것은 흡입력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이불이나 매트리스의 천이 달라붙지 않도록 미세하게 두드리는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1.8kg의 무게를 갖고 있으나 일반청소기처럼 침구류 위에 놓고 굴리는 형태로 사용하기 때문에 무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침구청소기는 써본 사람은 계속 쓰게 될 것 같다. 그만큼 청소를 한 뒤 눈에 보이는 침구류 미세먼지나 유해물질이 많다는 뜻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인터넷최저가 기준 13만원대다.
2015/09/02 06:00 2015/09/0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