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0시를 기점으로 네이버 검색 UI가 대폭 개편됐습니다.

 

이른바 시퀀스검색이라는 것인데요, 시퀀스검색이란

 

네이버가 축적해 온 사용자 행태분석에 기반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입력한 최초 검색어.....(후략)”

 

랍니다.

 

사용자의 행동분석을 통해서 최적의 UI를 만들었다는 것이 바로 시퀀스검색이라는 것이죠.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편하십니까? 아님 불편하십니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렇겠지요, 오랫동안 상단에 위치한 UI가 왼쪽에 붙어버렸으니, 와이드모니터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모니터가 더 좁아진 느낌도 드실겝니다.

 

이번 메뉴를 왼쪽에 붙인 것과 관련해 네이버측은

 

사용자가 검색결과를 어떻게 확인하는지 시선추적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시선 추적이란 이용자가 모니터를 응시하게 하고서 이용자의 시선을 기록하는 실험입니다.

실험결과 이용자의 시선이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F형으로 머물며, 검색 결과에서 처음에 나오는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라는 이유입니다.

 

어떻습니까? 왠지 믿기지가 않지요? 그러나 이같은 시선추적 실험은 네이버가 처음 한 것이 아닙니다.

 

지난 2006년 야콥 닐슨은 사용자들의 웹콘텐츠 소비패턴을 분석했습니다.그 결과, 네이버가 진행한 실험과 같은 패턴이 나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하고 싶은 얘기는 네이버 UI를 바꾼 것이 아직 생소해서불편한 것입니다.

 

처음에 야후가 국내에 들어왔을 때는 검색창보다는 디렉토리 검색을 더 많이 이용했습니다. 네이버랑 다음도 그랬지요.

 

저는 점점 익숙해진다면 이전보다 사용하기 편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실 이건 구글에서 먼저 도입한 UI입니다. 근데 구글은 어색하지 않죠? 그만큼 오랫동안 유지해왔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퀀스 검색은 영화나 자동차등을 검색할 때 매우 편합니다. 기사검색도 마찬가지구요. 좌측에 있는 옵션을 조절하면 되니...

 

그러나, 검색결과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노출하지 않은 것은 무슨 의도일까요? 시선 분산을 막으려는 것? 아님 다른 무언가가 있는 것일까요?


---7월 6일 수정---

시퀀스 검색 개편이후 일주일 뒤 실시간 검색어를 다시 노출하고 있습니다.

2010/04/12 22:19 2010/04/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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