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네이버는 어떠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까?”

인터넷을 사용하는 이라면 이와 같은 의문을 한번쯤은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용자들은 구글과 네이버가 어떤 차이점으로 인해 국내에서 희비가 갈리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구글과 네이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첫화면이기도 하지만 웹 정보의 축적방식도 해당된다.

구글은 검색엔진 본래 기능에 초점을 두고 알고리즘을 통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인 ‘아카이브(archive)’를 구축하는 것이라면, 네이버는 알고리즘을 통해 정보를 콘텐츠의 형식으로 재생산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설날’이라고 각각의 검색엔진에서 검색을 실시하면 구글은 설날과 관련도가 높은 링크를 노출하는데 반해 네이버는 스스로 구축한 설날의 콘텐츠를 먼저 보여주는 식이다.

style="FONT-FAMILY: 굴림체">그러나 이는 정보를 어떻게 구축하느냐의 문제이고 실제로 두 업체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 제공’으로 풀이할 수 있다.

구글은 오래전부터 구글 맵스, 구글 어스와 같은 지도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지리 정보를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남극의 스트리트뷰 사진과 실제 도시의 모습을 3D로 재현한 데이터베이스를 추가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style="FONT-FAMILY: 굴림체">구글의 인덱싱(indexing, 자료 색인 작업)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인체를 상세하게 3D로 모델링하는 ‘바디 브라우저’, 화성 지도인 ‘구글 마스’, 별자리 지도 ‘스카이 맵스’를 비롯해 전세계 박물관을 웹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구글 아트 프로젝트’도 최근에 출시됐다.

style="FONT-FAMILY: 굴림체">이런 사례들로 비춰볼 때, 구글이 지향하는 점은 ‘전 우주의 모든 데이터를 인덱싱하겠다!’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구글의 이러한 의지를 국내포털업체인 네이버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08년부터 각 기관들과의 제휴와 자체구축 등을 다양한 콘텐츠들을 네이버의 데이터베이스로 쌓아오고 있다.

이중 네이버의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가 가장 대표적일 것이다.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는 1960년부터 1999년까지 발생된 종이신문을 웹에서 볼 수 있도록 구축한 서비스다. 단순히 스캔한 것이 아닌 기사하나하나를 변환했기 때문에 검색할 수도 있다.

style="FONT-FAMILY: 굴림체">또한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천문학연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국립수산과학원, 세계한인변호사회 등 다양한 기관들과 제휴를 맺어 이들 기관이 가진 정보를 네이버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콘텐츠化 시키고 있다.

기관들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네이버 사용자들은 검색창에서 검색어만 입력하면 상세한 콘텐츠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다.

네이버가 비록 ‘전 우주(?)’ 스케일을 가진 구글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그 의지 하나는 무시할 수 없다.

앞서 살펴본대로 구글과 네이버는 지향하는점이 같다. 다만 구글의 스케일이 더 클 뿐이다.

구글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세계 사람들을 놀래키는 것처럼, 국산업체인 네이버의 콘텐츠가 세계인을 놀라게 만들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2011/02/09 16:02 2011/02/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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